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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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기쁨 잊고 마무리캠프 자청했는데..'ML 88홈런' 거포 등장, KIA 변우혁의 운명은
    변우혁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 1루 베이스를 지키며 묵묵히 성장했습니다. 같은 내야수 김도영만큼의 슈퍼스타급 활약은 아니지만 시즌 초 무한 경쟁이 예고된 1루 쟁탈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자리를 잡아나갔습니다. '거포 유망주'로 불리던 변우혁은 올 시즌 69경기에 나서 타율 0.304 5홈런 21타점 장타율 0.470 OPS 0.839등의 기록을 올리며 성장했습니다. 자신의 장기인 장타력은 살리고 단점으로 여겨진 삼진율은 나아졌습니다. 변우혁의 올 시즌 장타율은 0.470으로 지난해 0.350에 비해 비
    2024-12-24
  • '장현식 공백, 누가 채우나 했더니' KIA, 키움 조상우 1R+4R+현금 10억에 전격 영입
    스토브리그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를 영입하는 핵폭탄급 행보를 보였습니다. 19일 KIA는 "현금 10억 원, 2026년 신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투수 조상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KIA 불펜진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KIA 관계자는 "조상우는 150km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라며 "그
    2024-12-19
  • KIA, 막강 외인 원투펀치 완성..'ML 파이어볼러' 아담 올러 영입
    KIA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출신 파이어볼러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외인 원투펀치 구성을 마쳤습니다. 16일 KIA는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Adam Oller, 우투우타, 1994년생)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컨로우 출신인 아담 올러는 우완 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4시즌 동안 활동한 바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36경기(선
    2024-12-16
  • "테스형과 3년 동행 마침표?"..KIA, ML 88홈런 거포 위즈덤 영입 임박
    KIA 타이거즈와 메이저리그(MLB) 출신 거포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과의 계약이 가시화하면서, 3년 간 동행한 '테스형' 소크라테스와의 동행이 마무리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15일 KIA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위즈덤 영입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신체검사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뮤리에타 출신의 위즈덤은 MLB 통산 455경기 출전해 88개의 아치를 그려낸 우투우타 거포형 선수입니다.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부터 202
    2024-12-16
  • 박찬호 결국 웃었다! 'GG 최대 격전지'서 생애 첫 황금장갑
    골든글러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유격수 부문 승자는 KIA 타이거즈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경쟁자 SSG 랜더스의 박성한을 제치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드디어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운을 뗀 박찬호는 "뛰어나지 않은 재능을 가진 선수로 오래 걸렸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힘든 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틸수 있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준 부모님과 언제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에 되어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024-12-13
  • '환상적 2024시즌 마침표' 김도영,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리그 MVP에 이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손에 넣으며 환상적인 2024시즌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 검정 셔츠에 레드벨벳 자켓을 입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킨 김도영은 마침내 황금장갑을 손에 쥐며 "입단할 때부터 이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는데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행복하고 재밌는 거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골든 글러브
    2024-12-13
  • "나이는 숫자"..'04년생 최형우' 개인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개인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습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형우는 경쟁자인 kt wiz 강백호, 두산 베어스 김재환을 제치고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구단 관계자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시상대에 오른 최형우는 "올해 정말 완벽했던 한 해를 치른 거 같다"며 "선수들과 팬분들이 어울러져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많이 힘든데
    2024-12-13
  • 술과 바꾼 야구커리어..KBO, '음주운전' LG 이상영 1년 실격처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LG 트윈스 투수 이상영이 KBO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13일 KBO는 LG 이상영에 대해 "면허취소 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영과 당시 동승했던 LG 이믿음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 무혐의가 확정됨에 따라 별도의 징계는 받지 않습니다. 이상영은 지난 9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LG 구단은 "이상영에 대한 KBO의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겸허
    2024-12-13
  • V10 4명·V11 5명..'V12' KIA, 이번엔 골든글러브 수상 몇 명?
    프로야구 2024시즌의 진정한 끝을 알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12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에서 몇 명의 수상자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오후 5시 1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KIA는 소속 선수 10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투수 부문에서 양현종, 네일, 전상현, 정해영, 내야수 부문에서는 2루수 김선빈,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외야수 부문에서는 소크라테스, 최원준, 지명타자 부문
    2024-12-12
  • "'도니살'은 현재진행형" 김도영, '최고타자상' 추가..13일 골글 정조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하며 트로피를 추가했습니다. 김도영은 "훌륭한 선배들이 계신 자리에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선배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고타자상은 1년만 잘해서 받을 수 없는 상이라 생각하고 내년에도, 앞으로도 잘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게끔 항상 겸손하게 운동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데뷔 3년 차에 각종 기록을 휩쓸며 꿈 같은 한 해를 보낸 김도영은 '2024년은 훗날
    2024-12-10
  • '박 VS 박' 유격수 GG 누구 손에?'..13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KIA 타이거즈 박찬호 VS SSG 랜더스 박성한'.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두 선수 모두 맹활약을 펼친 올 시즌. 유격수 골든글러브는 누구 손에 쥐어질까? 9일 KBO는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골든글러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선
    2024-12-09
  • '섹시투수' KIA 전상현 "처음엔 부끄러웠다..더 '섹시'하게 준비할 것"
    "처음엔 어색했죠." '섹시투수', 듣기에 꽤나 민망한 별명입니다. 이렇게 불리게 된 당사자 또한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팬들이 지어준 별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선수가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전상현입니다. 전상현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10승 5패 19홀드 7세이브 ERA 4.09 WHIP 1.14 등 필승조로 허리역할을 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부상으로 잠시 빠지며 마운드 운용에 위기가 왔을 때도 전상현은 뒷문을 걸어 잠그며 7세이브를 올리는 등
    2024-12-05
  • "장가갑니다!" KIA 김주찬 코치·김석환 등 결혼..FA 서건창도
    KIA 타이거즈 김주찬 벤치코치와 김석환이 이달 결혼식을 올립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KIA로 돌아온 김주찬 벤치코치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웨스틴조선부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김리하 씨와 화촉을 밝힙니다. 김주찬 코치는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김씨를 만난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주찬-김리하 커플은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입니다. 외야수 김석환은 같은 달 8일 오후 1시 광주 소재의 한 웨딩홀에서 신부 노혜진 씨와 웨딩마치를
    2024-12-05
  • '혜성특급 출발' 키움 김혜성, MLB 구단과 협상 들어간다
    '혜성특급'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과 본격 협상에 들어갑니다. 5일 KBO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혜성 선수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MLB 30개 구단에 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자로 공시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혜성에 관심 있는 구단은 5일 아침 8시부터 김혜성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으며, 계약 마감일은 내년 1월 3일 오후 5시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김혜성의 포스팅 소식을 전하며 "김혜성은 KBO의 탑 타자 중 한 명(one of the t
    2024-12-05
  •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 "올 시즌 제 점수는 50~60점..부상도 제 탓"
    7년 만에 팀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이 올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최근 KBC와의 인터뷰에서 나성범은 올 시즌 스스로에 대해 점수로 평가한다면, "50~60점 밖에 안될 거 같다"며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나성범은 올해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21홈런 80타점 OPS 0.868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2년 FA로 고향팀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았습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전 감독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주장으로서 "저희들은 똑
    2024-12-04
  • 꽃감독 시그널 받은 '캡틴' 나성범, 다음 시즌도 '주장' 맡는다
    7년 만에 12번째 통합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의 캡틴 나성범이 다음 시즌에도 주장을 맡게 됐습니다. 비시즌 기간 동안 경남 창원에서 휴식을 취한 나성범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이번 시즌 주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나성범은 "선수들이 큰 문제 없이 잘 따라와 준 거 같다. 문제점이 있었더라면 그것에 대해 또 맞춰가고 배울 점이 있으면 또 배워나갔던 거 같다"며 "주장을 하면서 재미있게 한 시즌을 보낸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간 운동하는 데 있어서) 개
    2024-11-28
  •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총액 180만 달러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40만, 연봉 120만,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일은 구단을 통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긴 시간 재활을 하는 동안 구단의 지원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마운드에 올라 투구할 수 있었다.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KIA와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좋은 제안을 준 구단에 감사하고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 내년에도 동료들과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
    2024-11-27
  • "트로피에 마지막 'ㅇ' 새겼다"..KIA 김도영, 야수 최연소 MVP '우뚝'
    이변은 없었습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기자단 투표 101표 중 95표를 얻어 2024 KBO MVP에 선정됐습니다. 야수 최연소, 데뷔 3년 만에 거둔 쾌거입니다. 소속팀 KIA에서 MVP가 나온 건 2017년 양현종 이후 7년 만입니다.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MVP로 뽑힌 김도영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대형 전기 SUV, The Kia EV9을 받았습니다. 이날 깔끔한 흰색 정장을 입고 시상식에 등장한 김도영은 회색과 네이비 등 어두운 계
    2024-11-26
  • '2년 연속 쾌거' KIA 박찬호, KBO 유격수 부문 수비상 수상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가 2년 연속 KBO 수비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찬호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 수비상 유격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시즌 1120.1이닝을 뛰며 내야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박찬호는 수비지표 22.5점, 투표 점수 67.6점, 총 90점으로 지난해 공동수상(LG 트윈스 오지환)에 이어 올해는 단독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KBO 수비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박찬호는 "다른 팀 구단 관계자께서 투표해 주시는
    2024-11-26
  • 올해의 '수호신' KIA 정해영, KBO 세이브상 수상
    KIA 타이거즈 '수호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KBO 세이브상을 수상했습니다. 정해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습니다. KIA에서 세이브왕이 나온 건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를 포함해 지난 1998년 임창용 이후 26년 만입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정해영은 2년 차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21년 34세이브, 2022년 32세이브, 2023년 23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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