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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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상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서 불..도로 통제 진화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6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노상에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등 인원 49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간만에 큰 불은 잡았지만 완진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화재 현장 인근 통행을 통제한 상태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2024-08-16
  • 지중해 해수면 온도 관측 이래 최고..북극 제외 지구상 가장 빠른 변화
    지중해의 평균 해수면 온도가 현지시간 15일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스페인의 해양 과학자가 AFP 통신에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 해양과학 연구소의 후스티노 마르티네스는 16일 "어제(15일) 지중해에서 해수면 최고 온도 기록이 깨졌다"며 "일일 평균 섭씨 28.90도로 기록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유럽 코페르니쿠스 천문대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얻었습니다. 지중해 해수면 온도의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24일 관측된 28.71도였습니다. 이 온도는 1982년부터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있습니
    2024-08-16
  • 현직소방관 흉기 들고 여자친구 집 침입하려다 체포
    현직 소방관이 전 여자친구 집에 흉기를 든 채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특수협박·재물손괴·음주운전 등 혐의로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은평구 다세대 주택에서 흉기를 든 채 외벽을 타고 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집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장소까지 약
    2024-08-16
  • '고수입 취업' 미얀마 유인 불법 범행 강요한 조직 무더기 실형
    치안이 불안한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에 근거지를 마련한 뒤 취업을 미끼로 모집한 한국인 상담원들을 불법감금 하면서 200억 원대 규모 주식·코인 투자사기 범행을 저지른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영리유인,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범죄단체 총책 A(39)씨에게 징역 8년을, 총괄팀장인 B(26)씨에게 징역 5년을,
    2024-08-16
  • 베드민턴협회 자체 조사위 출석한 김학균 감독 "안세영과 불화 사실 아니야"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안세영 선수와의 불화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안세영 선수와의 불화에 대한 얘기도 많다'는 언급에 "그거는 모르겠다.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협회와 대표팀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지만, 감독과 선수 간에 개인적인 갈등은 아니라는 취지로 보입니다. 김 감독은 이후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1시간 15분가량 자
    2024-08-16
  • 무더위 온열질환자 56명 추가 2,562명..증가세는 주춤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2,652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지긴 했지만, 당분간 찜통더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1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56명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2,652명이 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346명)과 비교하면 13%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일일 온열질환자는 이달 11일 58명에서 12일 113명으로 불었다가 13일부터는 사흘째 매일 20
    2024-08-16
  • 野 처럼회, 김건희 여사 특검법 22대 국회 1호 법안 발의
    21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로 구성됐던 처럼회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처럼회 소속 민형배·김동아·부승찬·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특검법 보다 수사범위를 더 확대한 것을 골자로한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민주당 당론 법안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번 특검법은 여기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국민권익위원
    2024-08-16
  • '반쪽' 광복절 기념식.."한일 관계는 좋아졌는데 내부는 분열".."친일 아닌데 사퇴는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정부 주최와 광복회 주최로 나뉜 것에 대해 "한일 관계는 좋아졌는데 오히려 우리 내부는 분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한일 관계는 역대 DJ 대통령 시절때 만큼이나 좋아졌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들도 일본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다"며 "이렇게나 좋아졌는데 광복절에는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한일 관계를 좋게하면서 내부 분열을 이렇게 방치할 필요는 없다"며 "독립
    2024-08-16
  • 박찬대 "채상병 특검 제3자 추천안 수용 가능..특검안 제출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언급한 채상병 특검법 제3자 추천안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이른바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순직 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외압의 진실을 밝힐 수만 있다면 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언급한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열린 자세로 토론과 협의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
    2024-08-16
  • 올 3분기 정당 보조금 민주당 56억6천만·국민의힘 51억9천만 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 126억 3천여만 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습니다. 22대 국회 의석수 기준으로 처음 집행된 경상보조금입니다. 170석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56억 6,899만 원(44.88%)을 받았고, 108석인 국민의힘이 51억 9,967만 원(41.17%)을 받았습니다. 12석인 조국혁신당은 10억 7,326만 원(8.50%), 3석인 개혁신당은 3억 3,782만 원(2.67%), 3석인 진보당은 2억 9,229만 원(2.31%)을 각각 받았습니다. 1석인 새로운미래는 4,149만 원(0
    2024-08-14
  • 민형배 "지명직 안 받는다..선출직 지도부 입성 도와달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민형배 의원이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 권유가 있더라도 받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차피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이 될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무근"이라며 "그럴 생각이었으면 최고위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남 국회의원이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해 번번이 고배를 마신 것은 지방 전체의 소외를 뜻한다"며 "목소리가 사라지는 것은 지역 소멸과 다름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고위원에
    2024-08-14
  • 독립기념관장 역사관 논란 "전체적 역사 왜곡 멈추라는 목소리".."야당이 만들어낸 억지"[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김 관장의 사퇴 문제가 전체적인 역사 왜곡을 멈추라는 이야기"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변호사는 1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종찬 광복회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한 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이 전체적으로 판단했을 때 지금 맥락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건국 대통령 화와 더불어 김구 선생의 테러리스트화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역사 왜곡의 전체적인 기류 안에서 김형석
    2024-08-14
  • 조계원, 공연·스포츠 암표 근절 3법 개정안 대표 발의
    조계원, 공연·스포츠 암표 근절 3법 개정안 대표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
    2024-08-14
  • 전병헌, "김경수는 김동연과 함께 이재명의 확실한 대체재"
    새로운미래 전병현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환영하며 "이재명의 확실한 대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대표는 14일 열린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랜만에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에) 겉으로는 환영하는 척 하지만 친명계는 혼란과 함께 구심력이 약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다양성이니, 보완재이니 운운하고 있지만, 이재명이 다양성을 참지 못한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4-08-14
  • 이재명 사법리스크 고조 속 김경수 복권..야권 '술렁'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 후보 중 한 사람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늘(13일) 복권됐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친문 적통으로 불리는 김 전 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열리면서 야권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인과 생계형 형사범 등 1,219명을 특별사면했습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전 지사가 복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싱크 : 박성재 / 법무부장관 - "정치적 갈등 상황을 일단락하
    2024-08-13
  • 권익위 간부 사망 "필요한 공무원은 사라지고 영혼 없는 공무원만".."정쟁 피하고 사실만 바라봐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사건에 대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충격도 받았고 굉장히 황망했다"며 "그동안 비리나 부정부패에 연루돼 수사받거나 하신 분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이 굉장히 강직한 공무원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엄청난 고뇌가 감정이입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말 필요한 공무원은 사라지고 권력에 타
    2024-08-13
  • 국민의힘, "권익위 간부 사망 더 이상 정쟁화 말라"
    국민의힘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사건에 대해 "더 이상 정쟁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분풀이식 청문회와 국정조사 추진이 아니라 갑질과 협박에 대한 자기반성"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김건희 여사 가방 사건과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헬기 이송 관련 질문을 무한 반복하며 권익위 공무원들을 몰아세운 것이 민주당"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공무원에 대한 갑질과 괴롭힘을 밥 먹듯이 일삼는 민주당이
    2024-08-13
  • 민주당 이재명 연임 '확실' 최고위원 선거전은 '혼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전국 순회 당원대회도 서울만 남겨진 상황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은 확실시 되고 있고, 최고위원 선거전은 마지막까지 혼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이 지난 주말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순회경선을 마무리 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89.21%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를 하지 못한 권리당원의 ARS 투표와 대의원 투표, 여론조사 등이 남아있지만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이 확실시됩니다. 이른바 이재명 체제가 공고화
    2024-08-12
  • 민주당 강령 '기본사회' 명시 90%대 찬성률로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강령 전문에 '기본사회'를 명시하는 개정안을 90%대의 높은 찬성률로 채택했습니다. 12일 민주당 중앙위는 찬성 93.63%에 반대 6.37%로 '우리(민주당)가 원하는 사회'를 '기본사회'로 규정하는 강령 개정을 의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한다'는 목표로 적시했습니다. 8·18 전대를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차기 지도부에서는 이 전 대표의 장악력이 더 강해지는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2024-08-12
  • 정봉주 "'이재명 팔이'뿌리 뽑겠다..전당대회 뒤 당 혁신 시작"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팔이'를 하는 무리를 뿌리 뽑겠다"며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당의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봉주 후보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통합을 저해하는 당 내부의 암 덩어리인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들은 이재명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며 실세 놀이를 하고 있다. 이재명을 위한다면서 끊임없이 내부를 갈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목한 비판인가'라는 질문에는 "누구나 알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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