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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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크다
    금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5.3도, 수원 1.3도, 춘천 0.1도, 강릉 8.0도, 청주 4.8도, 대전 3.8도, 전주 6.5도, 광주 8.9도, 제주 15.2도, 대구 5.9도, 부산 14.2도, 울산 9.3도, 창원 10.0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
    2024-11-08
  • 제주서 어선 침몰.."14명 구조·13명 수색 중"
    8일 오전 4시 34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어선 A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한국인 16명, 외국인 11명 등 모두 27명입니다. 현재 14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13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11-08
  • "왜 욕해" 고향 선배 살해·유기 50대, 항소심도 징역 16년
    고향 선배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7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54살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선배인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공중화장실 공터로 옮겨 유기했다. 유족들의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범행 자체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2024-11-07
  • "가위바위보 지면 입수" 장애 학생 숨지게 한 20대, 25년 구형
    가위바위보 게임에 진 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20살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살인의 확정적 고의, 적어도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 살인이 아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양형을 선고한 원심에는 사실 오인,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이 있다"며 원심 구형량과 마찬가지로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1심과 같이
    2024-11-07
  • '저축은행 비위' 변호사, 증거인멸 의혹..검찰 수사관도 연루?
    【 앵커멘트 】 저축은행 대출 비위 사건 수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받은 광주의 현직 변호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해당 변호사는 압수수색을 앞두고 휴대전화를 버려 증거를 없애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지검은 같은 청 소속 수사관들이 기밀을 유출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지검이 소속 수사관 2명을 상대로 감찰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관이 압수수색 기밀 등을 외부로 유출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A변호사는 변호사법
    2024-11-07
  • '뇌물수수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영장 기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전남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7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남 모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받은 돈의 액수와 성격에 다툼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또 "A씨의 연령, 주거, 직업, 전과, 사회적 유대관계, 수사 과정의 진술 태도 등을 보면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보좌관 A씨는 보조금 사업
    2024-11-07
  • '은행 불법 대출 사건 편의 제공' 광주지검 수사관 강제수사
    검찰이 광주 저축은행 불법 대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은행 측에 편의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소속 수사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전날 같은 청 소속 A수사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광주지검은 A수사관이 138억대 부실 대출을 해줘 특경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던 광주 모 저축은행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단서를 포착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검은 B수사관도 저축은행 측에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B수사관에 대한
    2024-11-07
  • 집 털려다 지인 살해한 60대 구속
    지인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지인을 살해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7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60대 남성 김모씨를 어제(6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수십 년 동안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A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A씨에게 들키자 살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07
  • 법원 "수업 중 다쳐 영구장해, 노동력 상실 보상을"
    체육 수업 중 넘어져 영구 장해가 남은 학생에게 노동력 상실에 따른 장래의 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3-1민사부는 A씨가 광주시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공제급여 지급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공제회는 1억 1,25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1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2019년 4월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수업 중 넘어져 무릎 관절에 영구 장애가 남았다면서 학교안전법에 따라 노동력 15% 상실을 기준으로 장해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1-06
  • 고가 장비 부품 고철로 판 전남테크노파크 수사
    수억 원대 고가 장비 부품을 고철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입건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2021년 11월 절단용 주조 장비에서 철거된 부품을 고철로 판매하고, 판매 수익 990만 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은 보관 중인 부품이 작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고철상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06
  • '가짜 학력으로 과외'..8천만 원 가로챈 사기범 구속
    학력을 속인 채 불법 고액 과외를 해온 남성이 법정구속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은 6일 204호 법정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학력·경력을 속이고 무허가 고액 과외 강습을 하며 피해 학생 6명의 부모에게 8,7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녀의 성적 향상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접근, 학력·경력을 부풀려 과외비를 받아 챙겼고 일부 피해 학생에게는 수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2024-11-06
  • 공사장 약점 잡아 돈 뜯은 사이비 기자 15명 검거
    공사 현장의 약점을 잡아 보도할 것처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사이비 기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모 주간지 대표·기자 등 사이비 언론인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인터넷신문 8곳의 사이비 기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남·경남·경기 지역 공사장 여러 곳에서 현장 관계자들을 협박해 76차례에 걸쳐 1억 8,0
    2024-11-06
  • "횡령범으로 몰아" 오해..동료 살해한 50대 정신감정 신청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첫 재판에서 정신 감정을 신청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6일 302호 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살 A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9일 아침 7시 30분쯤 광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복도에서 직장 동료 B씨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흉기를 준비해 B씨의 집 앞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출근길에 나선 B씨를 살해했습니다. A씨는 실적 스트레스를 받던 중
    2024-11-06
  • 에이즈 숨겨 청소년 성착취한 40대 "전파 가능성 낮아"
    감염성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40대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전파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6일 302호 법정에서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49살 A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자 중학생을 불러내 성적 학대 행위를 하고 대가로 현금 5만 원과 담배 2갑을 건네거나 성매매 목적으로 청소년을 꾀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감염성 성병인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2024-11-06
  • 마세라티 뺑소니범, 첫 재판 '돌연 불출석'..구인장 발부
    오토바이에 탄 연인을 사상케 한 마세라티 뺑소니범이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4단독은 6일 404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2살 김 모 씨와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33살 오 모 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구속 수감 중인 김 씨는 첫 재판이 열리기 직전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판장은 김 씨에게 구인장을 발부했고, 불출석에 따른 불이익을 경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
    2024-11-06
  • 부산 형제복지원 강제수용.."국가 손해배상 책임"
    인권유린 시설인 부산 형제복지원에 3차례나 강제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게 국가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는 A씨에게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3차례 강제 수용되는 과정에 가혹 행위와 강제 노역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024-11-06
  • 전남대병원 노사 분규 없이 임단협 타결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무분규 임금 단체 협상에 합의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1998년 노조 출범 이후 최초로 노사 모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올해 임단협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5년 미만 재직자 장기근속 수당 월 3만 원 신설, 운영 지원직 정근수당 신설, 불임시술휴직에 남직원 포함 등입니다.
    2024-11-05
  • 찬바람 강해져..내일은 더 추워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광주와 전남은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내일(6일) 아침 기온이 3~10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지고,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이번 추위는 절기상 입동인 모레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4-11-05
  • "인권 침해" 형제복지원 3차례 수용 피해자, 손배 승소
    인권유린 시설인 부산 형제복지원에 3차례나 강제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유상호)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는 A씨에게 1억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1976년 부산진역 근처 파출소에서 단속돼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끌려갔습니다. 4년 뒤 친형이 찾아와 퇴소했으나 1983년 말 또 다시 이유 없이 파출소에서 잡혀 수용됐습니다. 이듬
    2024-11-05
  • "수사 무마해 줄게" 7억 원 챙긴 변호사 구속기소
    수사 무마 명목으로 7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의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7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A변호사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변호사는 138억 원을 부실 대출해 준 혐의로 검찰 수사망에 오른 저축은행장과 브로커에게 편의를 봐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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