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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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난동 특별치안' 닷새간 40건 입건
    경찰청은 성남시 서현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4∼8일 닷새간 다중 밀집지역에서 거동 수상자 981명을 검문검색해 40명을 입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입건된 40명은 대부분 흉기를 갖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불심검문에 적발됐습니다. 또 104명은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으로 범칙금을 부과했고 314명은 경고조치 후 훈방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께 공원에서 손도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전거에 손도끼와 과도, 커터칼 등을 싣고 다니는 A씨를 특수 협박과 폭력행위처벌법상
    2023-08-10
  • "대의원제, 공천룰 어떻게?" 民 혁신위, 오늘 혁신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의원제도 수정안과 총선 '공천룰' 변경안을 골자로 하는 3차 혁신안을 발표합니다. 혁신안에는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안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은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입니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는 전당대회 대의원이 행사하는 1표가 권리당원 60표에 해당해 표의 등가성이 떨어진
    2023-08-10
  • 태풍 '카눈' 오전 9시 남해안 상륙..초속 30m 강풍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통영 남쪽 80km 해상까지 북상합니다. 이동 속도는 시속 22km로 오전 9시에는 경남 사천과 고성 사이로 상륙한 뒤 진주를 거쳐 충북, 경기 동부지역까지 북진합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시속 126km(35m/s)로 강도 등급은 여전히 '강'입니다. 상륙할 때 카눈의 중심부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기차가 탈선하거나 허술한 집이 무너질 수 있는 강한 바람이 불겠
    2023-08-10
  • '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안 오늘 첫 심의
    '코인 논란'을 빚은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안 심의가 시작됩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0일 오후 소위원회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상임위 도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심사합니다. 김 의원 징계안은 지난 달 27일 윤리특위 내 1소위로 회부됐는데, 이날 처음으로 소위 심사가 이뤄집니다. 1소위 위원들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자료를 살펴본 뒤 김 의원의 소명을 들을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
    2023-08-10
  • 태풍 북상하는데..서핑에 수영까지 '위험천만'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 해역의 물결이 높아지고 해안 전역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해수욕장에서 서핑하거나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등 위험천만한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서측에서 관광객 2명이 서핑하는 것을 경찰이 발견, 바다에서 나오도록 하고 주민센터에 연락해 해당 해역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37분께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에서 낚시꾼이 대피 명령에도 해안가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면사무소 직원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2023-08-09
  • 美 '2조원' 로또 주인공은 누구? 역대 세번째 금액
    미국에서 2조 원대 '역대급'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로또 복권 '메가 밀리언스'는 전날 추첨에서 15억 8천만 달러(약 2조 722억 원)를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메가밀리언스는 이날 추첨된 당첨번호 13, 19, 20, 32, 33과 추가번호 14까지 숫자 6개를 모두 맞힌 1등 복권이 한 장이 플로리다에서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1등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
    2023-08-09
  • 태영호 징계 10일 해제...당협위원장 복귀하나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가 오는 10일 해제됩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태 의원은 지난 3개월간 의원총회 등 당 공식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 등 개별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에만 전념해왔습니다. 태 의원은 징계 기간 중 개인 유튜브 채널이나 언론 매체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해제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 의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 발언,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2023-08-09
  • 태풍 '카눈' 한반도 향해 북진..내일 아침 상륙
    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점점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카눈은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250km 해상을 지나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세력은 '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동 속도는 성인이 달리는 시속 14km 수준입니다. 현재 카눈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65hPa(헥토파스칼)과 초속 37m(시속 133㎞)입니다. 태풍은 육지 옆을 지나며 지표면과 마찰을 빚어 세력이 약해지지만 카눈은 일본 규슈 옆을 통과하며 오히려 세력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경로상 바다의
    2023-08-09
  • 법안 가결 1위 국회의원, 광주 이병훈·전남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과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각각 광주와 전남에서 법안 가결 1위 국회의원에 선정됐습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1대 국회 개원 후 3년 동안 전체 발의법안 2만 94건을 분석한 결과 이 의원은 33건의 법안을 통과시켜 광주지역 법안 가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 등원 1년 만에 지난 총선 당시 공약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과 '소상공인보호법',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등을 통과시켰습니다. 같은 기간 서삼석 의원은 가결 1
    2023-08-09
  • 김기현 "김은경, 공로훈장 공천 기대..이재명, 비난은 잠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의원제 혁신안을 검토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정치공작적 꼼수'라며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 당직자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공로 훈장으로 총선 공천을 받을 걸로 기대하고 이 대표는 비난은 잠시이고 당권은 영원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정치공작적 꼼수는 결국 들통난다. 사필귀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김 위원장을 비롯해 '돈봉투 쩐당대회' 의원들에 대한 단호한 결
    2023-08-08
  • 돈봉투 명단 속 지역 의원들 "사실무근...정치 테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광주·전남 현역의원들도 돈봉투를 받았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돈봉투 수수 의원으로 지목된 지역 의원들은 '정치적 테러'라며 일제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구속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거론한 돈봉투 수수 의원은 모두 19명입니다. 이중 15명의 실명이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광주·전남 현역 의원 중에
    2023-08-07
  • 이재명, '노인 폄하 ' 김은경 사퇴 요구에 '묵묵부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과 관련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일각의 김 위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선 침묵했습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인 폄하' 논란을 빚은 김 위원장에 대해 "좀 신중하지 못한 발언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분들이 계시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에서 제기되는 자신에 대한 책임론, 김 위원장의 사퇴 요구, 대한노인회 방문 의사 등이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향해 "이쯤 되면
    2023-08-07
  • 김기현, 民 혁신위원장 향해 "혁신은커녕 국민 염장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노인 비하' 논란을 빚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첫 번째 과제로 선정했지만 '립 서비스'에 불과했던 것인지 50일 가까운 기간 동안 관련 대책은 사라져 버렸고 혁신은 커녕 국민 염장만 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만 자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더니 이를 수습한다며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사과하면서 했던 '시부모 18년 부양'도
    2023-08-07
  • 영산강 죽산보 해체·승촌보 상시개방 결정 취소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때 이뤄진 영산강 죽산보 해체와 승촌보 상시개방 결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오늘(4일) 회의를 열고 2021년 1월 위원회가 확정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을 취소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과거 보 처리 결정에 있어 방법론과 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에 결정을 취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전 정부의 보 해체·개방 결정이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춰 무리하게 추진됐다'
    2023-08-04
  • 尹 신당 창당설에 대통령실 "황당무계..대통령 멘토 없어"
    대통령실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 멘토로 꼽히던 신평 변호사가 지난 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년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거의 전멸하고, 전체 의석수도 지금보다 줄어든 결과가 나왔다"며 윤 대통령 신당 창당설을 제기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4일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멘토'라는 것은 황당한 이야기"라며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
    2023-08-04
  • 국가물관리위,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 취소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에서 결정한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 개방 결정을 취소하고 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취소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문 정부 시절인 2021년 보 처리 방안 결정에 방법론과 의사결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문제점 등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보 해체와 개방 결정이 부당하게 내려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금강
    2023-08-04
  • 民 최고위원이 尹에게 추천한 책은? "휴가 잘 보내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권의 책을 추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4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휴가지 도서 목록은 휴가철마다 큰 화제가 됐다"며 "국가의 리더가 지닌 철학과 비전을 책으로써 국민과 공유하는 이벤트이자, 대국민 메시지와 같은 하나의 소통 방식으로서 국민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휴가지 도서를 추천하거나 공개하지 않았다. 휴가철 보여주기식 독서는 불필요하다
    2023-08-04
  • 서울 수서 ~ 여수 SRT 9월 1일부터 운행
    【 앵커멘트 】 서울 수서역과 여수 엑스포역을 오가는 전라선 SRT 운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강남이나 동남권을 가려는 전남 동부권 고속철도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울과 여수·순천을 오가는 KTX 이용객은 연간 6백만 명. 서울 강남에 가려면 용산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익산역에서 SRT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런 불편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서울 수서역과 여수
    2023-08-03
  • '노인 폄하 논란' 김은경 사과에도 "찔끔찔끔 사과..효과 반감"[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간 언행과 처신에 대한 비판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에서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 (아들) 생각이었다.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고, 지난 2일 "철없이 지내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직접적인 표현의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자 김 위원장은 3일 결국 사과했습니다.
    2023-08-03
  • 與, 김은경 논란에 총공세 "무례하고 몰염치..사퇴 불가피"
    국민의힘이 '노인 폄하' 논란을 빚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무례하고 몰염치하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 국민들은 김 위원장의 연이은 망발에 아연실색하며, 이렇게 무례하고 몰염치한 분을 혁신위원장으로 선택한 민주당 지도부의 안목에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김 혁신위원장 사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혁신을 통해 민주당을 살리기는커녕 잇따른 실언과 망언으로 민주당을 오히려 죽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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