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추석 민심, 정부·여당 한심..국민은 한숨"

작성 : 2023-10-03 15:33:07
▲사진: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추석 민심이 한 마디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한심하고 경제와 민생 위기로 국민은 한숨만 나온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3일 추석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막아내고, 국민을 지키는 보루 역할을 제대로 하라는 기대와 격려의 말씀들을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검찰에 의존한 야당 죽이기에만 몰두하면서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우려와 걱정이 매우 크셨다"고 추석 민심을 전했습니다.

이어 "불과 1년여 만에 모든 것이 거꾸로 추락하고, 상식이 통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인 태도에 국민들이 큰 실망을 하고 계셨다"며 "함량 미달 인사를 밀어붙이는 독선에 그렇게도 사람이 없냐는 비판이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경제와 민생이 위기에 빠지고 중산층과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국민적 분노가 매우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추석 민심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에 정권을 빼앗긴데 대해 여전히 민주당이 밉다는 국민들도 계셨다"면서도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독주, 오만과 불통을 보면서 다시 민주당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기대가 모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는 최후의 보루가 되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선두에 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를 많은 분들이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민심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없다. 더 이상 고집부리지 말고 국정을 전면적으로 쇄신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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