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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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기사 생계 들며 학생들 '카풀 금지' 공문 보낸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의 카풀을 금지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입니다. 충주시는 지난 12일 중앙경찰학교 측에 "학생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유상운송(카풀)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충주시는 또한 "학교가 운행 중인 전세버스와 택시 기사들의 생계 곤란 문제를 고려해, 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경찰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약 5,000명의 교육생들이
    2024-08-20
  • 쓰러진 80대 이모 방치해 숨지게 한 60대 조카 구속
    제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이모를 보고도 신고 없이 방치해 사망케 한 혐의로 60대 조카가 구속됐습니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유기치사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 주거지에서 함께 사는 80대 이모 B씨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것을 보고도 구호 조치나 신고 없이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친모를 숨진 B씨와 같은 방에서 6일간 생활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지난 7일, B씨 손자의 신고를 받
    2024-08-20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해포식, 광주를 세계 예술의 무대로
    【 앵커멘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시 작품들이 잇따라 전시관으로 배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송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맥스 후퍼 슈나이더'의 신작이 포장을 풀고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해포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나무 상자가 열리자 포장재 사이로 구릿빛의 조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설치미술가 맥스 후퍼 슈나이더의 '융해의 들판' 중 일부입니다. 이 작품은 역동적으로 뻗은 나무뿌리와 줄기, 열매 등 형상이 차갑고 금속적
    2024-08-19
  • 인터넷방송 BJ에 9억 원 후원한 큰손..알고보니 회삿돈 빼돌린 30대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BJ 후원금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9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38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중고 자동차 무역회사 두바이 지사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64차례에 걸쳐 중고차 판매 대금 13억 9,300여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횡령액 중 9억 원을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BJ에게 후원할 별풍선을
    2024-08-19
  • "혼령이 날 괴롭혀..!" 차량 운전자 구타·살인미수 50대 실형
    정신이상 증세로 길거리에서 처음 본 화물차 기사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살인미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5일 밤 9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편의점 앞 길거리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63살 B씨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물건을 납품하려고 편의점 앞에 주차한 B씨의 화물차 유리창과 사이드미러를 둔기로 내리쳤고, 편의점 유리창도 깨뜨렸습니다. A
    2024-08-19
  • 장애 속 꿋꿋이 살아온 50대 환경미화원, 4명 살리고 하늘로
    어릴 적 교통사고로 허리가 휜 채 환경미화원으로 꿋꿋이 일하며 가정을 꾸려온 50대 여성이 장기를 기증하고 4명에 생명을 나눴습니다.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8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58살 김연화 씨가 4명에게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8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김 씨는 쓰러지기 10개월 전에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뜻에서 가족과 함께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해둔 상태였습니
    2024-08-19
  • 가출 신고된 40대, 순찰차 뒷좌석서 숨진 채 발견
    파출소에 주차된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7일 경남 하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진교파출소 주차장에 세워둔 순찰차 뒷좌석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가족으로부터 가출 신고된 상태였으며, 경찰관이 소재 파악을 위해 출동하던 중 순찰차 뒷좌석에서 A씨를 찾았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순찰차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7
  • DJ 서거 15주년, 광주·전남서 추모 행사 이어져
    【 앵커멘트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년이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에서 이를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거일인 8월 18일을 전후로 다양한 추모 행사들이 집중될 예정인데요. 전국적으로도 뜻깊은 기념 행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역경 속에도 굴하지 않았던 인동초의 정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고인의 인생 역정을 담은 영상에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과 그리움에 젖어듭니다. ▶ 싱크 :
    2024-08-16
  • '나는 신이다' PD, JMS 신도 나체 동의없이 실어 검찰 송치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성범죄 의혹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모 PD가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동의 없이 실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조 PD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여성 JMS 신도들의 나체 영상이 모자이크 없이 등장합니다. 조 PD는 신도들의 얼굴을 가리는 등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도록 했고 공익적인 목적으로 해당 영상을 넣었다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위법행위에 해당한다
    2024-08-16
  • 가족과 다투고 소양강 뛰어든 남성..무사 구조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소양강에 뛰어든 남성이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16일 강원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26분쯤 "A씨가 다툼 뒤 뛰어나갔다"는 가족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조회를 통해 A씨의 위치가 38대교라는 것을 파악했고, 비슷한 시각 "38대교 아래로 누가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도 접수했습니다. 남면파출소 직원들은 곧장 현장에 도착해 약 40m 아래 소양강에 떠 있는 A씨에게 구명환을 던졌습니다. A씨가 구명환을 잡고 버티는 사이 119 구조
    2024-08-16
  • 강릉서 승용차가 경운기 추돌..1명 숨지고 1명 중상
    강릉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경운기를 추돌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새벽 5시 6분쯤 강원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7번 국도에서 63살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74살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도 크게 다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6
  • 세계문화유산 '선릉'에 주먹 크기 구멍이..경찰, 용의자 추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습니다. 이 구멍을 발견한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 해당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2024-08-14
  • '尹 처가 연루' 양평 공흥지구 공문서 허위 작성 공무원 3명 무죄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경기 양평군 공무원 3명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평군청 A팀장, B과장, C국장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업시한 연장을 위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했다고 보기 어렵고, 이에 대한 인식이나 허위공문서 행사를 위한 목적도 없었으므로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라고 밝혔습니다. A씨 등
    2024-08-14
  • kbc 베이비&키즈페어, 15일 광주 DJ센터서 개막
    광주 지역 최대 규모의 아동육아 전시회인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가 내일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12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페어가 열리는 4일간, 방문객들은 다양한 육아 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42회째를 맞이한 kbc베이비 앤 키즈페어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필수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4-08-14
  • 50일 앞 다가온 광주 '충장축제'..보고회서 윤곽 공개
    광주 동구가 49일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광주 충장축제의 개최 계획을 발표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충장축제는 '충·장·발·光(광)-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퍼레이드와 버스킹 월드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입니다. 동구는 특히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참여해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2024-08-14
  • 길거리서 남편 찌르고 도주한 40대 아내 '체포'
    말다툼 끝에 집에서 챙겨 온 흉기로 남편을 찌르고 달아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 20분쯤 당진 송악읍의 한 길거리에서 남편 B씨의 허리 부분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곧바로 달아났지만,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부부는 가정불화로 다투던 중이었으며, A씨는 이 과정에서 집에서 미리
    2024-08-13
  • 은행 지점장에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은행 지점장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8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대구 남구의 한 은행에서 지점장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소지한 흉기를 꺼내 휘둘렀습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2024-08-13
  • 거제서 통근버스 2대 '쾅'..조선업체 노동자 88명 중경상
    조선업체 노동자들이 탄 출근길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통근버스를 추돌해 노동자 88명이 병원으로 대거 실려갔습니다. 12일 아침 7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장승포농협 주유소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통근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은 같은 업체의 통근버스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탄 조선업체 노동자 2명이 각각 경추와 팔이 골절돼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노동자 86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버스
    2024-08-12
  • 광주·전남 무더위 이어져..함평 낮 최고 36도
    광주·전남 지역에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내일(12일)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치솟아 체감 온도는 더욱 높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함평 36도를 최고로 광주 35도 등 32도에서 36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4-08-11
  • 전남 목포 나이트클럽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오늘(11일) 낮 12시 40분쯤 목포시 죽교동의 한 나이트클럽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등이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건물 내부 구조가 복잡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초기 진화에만 3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영업 시간이 아니라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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