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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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영관에서 수상한 냄새가" 영화관서 대마초 피운 간 큰 50대
    영화관에서 대마초를 피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밤 9시 55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영화관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영화가 시작하기 전 화장실에 들러 대마초를 흡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관객들이 "상영관에서 수상한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에서 나오는 A씨를 곧바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대마 가루를 소지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이를 압수한 경찰은 구입 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할 방
    2023-04-17
  • 주택서 60대 부모와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빌라에서 60대 부모와 2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밤 10시 11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부부 사이인 60대 남녀와 딸인 29살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딸이 보낸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가 적힌 예약문자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딸이 쓴 것을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이 유서에는 자신의 범행과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주택에 평소 세 가족만 살고 있었던 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
    2023-04-17
  • 미국서 또 총격사고..10대 생일파티서 4명 숨져
    미국에서 총격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10대 생일파티에서 총격으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의 1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15일 밤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한 마을 데이드빌에서 총격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데이드빌은 인구 3,200명의 작은 마을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사고는 16세 청소년의 생일파티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 대부분이 10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수는 4명이며, 부상자 수는 15명에 이릅니다. 미국 내 총기사고는 하루가 멀다 하고
    2023-04-17
  • 일론 머스크 새 회사 'X.AI' 설립..이번엔 뭘까?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최근 새 회사 법인을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미국 네바다 주에 'X.AI'라는 명칭의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설립자 명단에는 머스크와 그의 재산 관리인인 재러드 버첼의 이름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머스크가 세운 새 법인 회사가 오픈AI에 맞서기 위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이와 관련해 머스크가 AI 스타트업을 만들기
    2023-04-17
  • 기시다 총리에 폭발물 투척 용의자 집에선 화약 추정물 발견
    선거 유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폭발물을 투척한 20대 용의자의 집에서 화약 추정물 등이 발견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16일, 전날 일본 와카야마현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진 24살 기무라 류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기무라의 자택은 사건 현장인 와카야마시 사이카자키 어시장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경찰은 압수수색 중 화약으로 추정되는 분말과 각종 공구류, 금속 파이프 등을 발견해 수거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 전 용의자 자택 인근
    2023-04-17
  • 홀로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켰나..다가구주택 화재
    집주인이 외출 중인 사이 홀로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지난 13일 밤 8시 20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집주인은 외출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기레인지 주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은 "감지기에서 소리가 나 나와봤더니 앞집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문틈에서 연기가 새어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전
    2023-04-14
  • 더글로리 몰래 보던 '누누티비', 결국 서비스 종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오늘(14일) 0시를 기해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누누티비는 지난 13일 공지사항을 통해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개설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신작 콘텐츠가 공개되는 즉시 스트리밍해 문제가 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URL(인터넷주소) 차단에 나섰지만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누누티비는 도메인을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운영을
    2023-04-14
  • 美 FBI, 국방부 기밀 문서 유출 21살 주방위군 체포
    우리나라의 국가안보실 논의를 도청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 등 미국 국방부 기밀 문건을 유출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현지시각 13일,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채팅 서비스 대화방 운영자를 체포했습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법무부는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해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 일병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세이라는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기지 소속 정보 담당 부서에서 일해왔으며 FBI는 기밀
    2023-04-14
  • 강남 납치살인 지시 혐의 유상원ㆍ황은희 "억울합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부 유상원과 황은희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인 유 씨 부부를 오늘(13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사실혼 관계인 이들 부부가 가상화폐 투자 실패를 계기로 48살 A씨와 갈등을 겪게 되자 이경우 등 3인조에게 돈을 주고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앞서 구속된 이경우가 범행을 계획해 유
    2023-04-13
  • "빌린 돈 갚아" 차 안에 감금한 일당 3명 붙잡혀
    빌린 돈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차 안에 가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2일 밤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25살 A씨를 차에 태운 뒤 1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로 20대 남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를 차에 가두고 빌린 돈을 갚으라고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일당이 차용증을 가지러 간 사이 차에서 도망쳐 나와 곧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1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2명은 자진출석을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 외에 범행에 가담한 일당이 더 있는
    2023-04-13
  • 북한 또 다시 미사일 도발..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오늘(13일) 동해상으로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발사된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 분석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 이후 17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9번째입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군사적 긴장감 유지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전쟁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2023-04-13
  • 독일, 제한적 대마초 합법화 추진..'1인당 25g 허용'
    독일이 제한적으로 개인의 대마초 소비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과 쳄 외즈데미르 농림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마초 합법화 관련 법안을 이달 안에 마련해 올해 안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의 대마초 합법화 법안은 개인이 1인당 대마초를 25g까지 보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마초 25g은 대마 3그루 재배를 통해 얻어지는 수준으로 씨앗은 7개, 꺾꽂이한 가지 기준으로 5개까지입니다. 다만 대마초 관련 상품의 상업적 판매
    2023-04-13
  • 오늘 하루 최악의 대기질..황사위기경보 '주의' 격상
    오늘(12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최악의 대기질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전 7시 기준 미세먼지농도는 울산 494㎍/㎥를 최고로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서울 192㎍/㎥ 등 전국의 모든 시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는 수준입니다. 11일 오후 5시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위기경보는 오늘 오전 7시를 기준해 '관심' 단계에서 '주의'
    2023-04-12
  • 美 방문 김태효, "미국이 악의를 갖고 도감청했다는 정황 없어"
    미국을 방문한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악의를 가지고 (도감청을)했다는 정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 차장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도감청 의혹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공개된 정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대해서 한미의 평가가 일치한다"고 언급했던 김 차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 "많은 부분에 제3자가 개입돼 있다"고 전제
    2023-04-12
  • 강릉 산불 재발화 신고 잇따라..헬기 투입 뒷불 감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재발화 의심 신고가 잇따르면서 산림당국과 지자체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불 진화가 공식 발표된 11일 오후 4시 30분 이후로도 강원소방본부에는 불꽃이나 연기가 보인다는 등의 산불 신고 4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들 중 다행히 불씨가 크게 되살아나 확산된 사례는 없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재발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2일) 오전 6시 일출과 함께 헬기 1대를 투입해 되살아 난 불씨가 없는지 현장 확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소
    2023-04-12
  • 조국, "대통령실 도ㆍ감청 의혹 검찰 수사해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미국 정보기관의 우리나라 대통령실 도ㆍ감청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주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1일 부산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도ㆍ감청 의혹에 대해 "독일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 때 독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었다"면서 "미국 정부에 항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 전면적인 감청 방지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마음 상태와 관련해서는 "35일짜리 장관을 했고 대학교수도 조만간 그만두게 될 것인데 모두 받아들이고 다 내려놓자고 마음의
    2023-04-12
  • 대통령실, 美 도청 의혹 일축..김성한 "보도 일부 사실과 달라"
    대통령실이 용산 청사 내부가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도·감청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은 도청 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보안 사안이라 대외적으로 공개를 못 할 뿐이지 대통령 집무실과 각 사무실에 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용산 이전 당시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경호처가 대단히 까다로운 기준의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며 "청사 내부 대화의 도·감청은 불가능하다"고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하
    2023-04-11
  • 서울교통공사 'MZ노조' 양대노총 단일후보 꺾었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이 영업본부 노동자 대표 선거에서 양대노총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영업본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 대표 선거에서 올바른노조 허재영 후보가 1,899표(55.19%)를 얻어 최종 선출됐습니다. 양대 노총 단일 후보로 나선 민주노총 임정완 후보는 44.81%(1,542표)였습니다. 허재영 후보는 지난 2016년 입사한 31살 조합원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영업, 차량, 승무, 기술 등 4개 본부별로 각각 근로자 대표자를 두
    2023-04-11
  •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수감 2년간 영치금 2억 4천만 원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년여 동안 2억 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구치소에서 가장 많은 수용자는 모두 2억 4,130만 7,027원을 받은 A씨였습니다. A씨가 받은 영치금은 2위 수용자(1억 80만 3,760원)의 2배, 3위 수용자(7,395만 9,959원)의 3배에 달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2023-04-11
  •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美 은행 총기 난사로 13명 사상
    미국 켄터키주 최대도시인 루이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과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10일 오전 8시 반쯤,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의 올드 내셔널 은행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과 무고한 시민 4명 등 5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최소 9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이 은행에 다녔던 23살 남성 코너 스터전으로, CNN은 최근 스터전이 해고 통보를 받은 뒤 부모와 친구에게 은행에 총격을 가하겠다고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터전은 자신의 총격 장면을 SNS에 생중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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