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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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시간 도로에 누워있던 여성 차로 밟고 지나간 40대 외국인
    도로에 누워있던 여성을 차로 밟고 지나간 4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0일 새벽 울산시 중구의 한 이면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승용차로 밟고 지나간 뒤 구호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길에 쓰러져 있는데 머리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구급대가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2024-07-21
  • 정체전선 밀어 올리는 3호 태풍 개미..4호 태풍 프라피눈 발생
    제3호 태풍 '개미'가 중국 남동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 4호 태풍 '프라피눈'이 발생했습니다. 21일 낮 1시 30분 기준 기상청의 태풍 정보에 따르면 낮 12시쯤 베트남 다낭 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제4호 태풍 '프라피눈'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48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제3호 태풍 '개미'는 21일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 '개미'는 오는 26일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4-07-21
  • '음주운전 3번' 20대 법정구속.."집행유예 기간에 또"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무면허 상태로 또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새벽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택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는 0.179%였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선 지난해
    2024-07-21
  • 카페로 돌진한 차량..운전자, 카페 주인에 흉기 휘둘러
    차를 몰고 카페로 돌진한 뒤 카페 사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0일 저녁 6시 20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카페로 차를 몰고 돌진한 뒤 51살 카페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페 주인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카페 통유리가 파손됐지만 당시 카페에 손님은 없어 추가적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정상적인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2024-07-21
  • "돈 내놔!" 60대 父 다치게 한 子..아버지는 "처벌 원치 않아"
    환갑을 넘긴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욕설을 하고, 상해를 입힌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존속상해와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60대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거찬 말과 욕설을 하며 날카로운 물건으로 아버지의 이마와 귀 부위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튿날 법원으로부터 아버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연락 금지 임시 조치를 받았음에도 아버지에게 휴대전화 요금 수십만원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2024-07-21
  • 조상 묘 '파묘' 한 뒤 유골 토치로 태운 며느리와 시어머니
    조상 묘소를 파 유골을 꺼낸 뒤 비닐하우스에서 토치로 태우는 등 유골을 손괴한 고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분묘발굴 유골손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와 85살 B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고부에게 일당을 받고 묘를 파 유골을 손괴한 82살 일꾼에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 원주시 귀래면 A씨의 시조부모 분묘를 발군한 뒤 유골을 B씨의 비닐하우스로 옮겨, 유골을 토
    2024-07-21
  • 전남 시간당 50mm↑ 집중 호우..3호 태풍 개미 발생
    주말인 21일 전국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21일 오전까지 전남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전남 신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남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30분을 기해 전남 나주와 곡성, 구례 등 전남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광주·전남은 이날 하루 30∼8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남부는 최대 120㎜ 이상
    2024-07-21
  • 광주 소상공인·소비자단체 '배달의민족' 탈퇴 선언
    광주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단체들이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며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소상공인엽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라이더유니온 등은 오늘(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의 수수료 인상은 배달앱에 의존하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배민에 맞서겠다"며 시민과 중소상인들에게 '배달의민족' 대신 공공 배달앱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024-07-19
  • "배달의민족 독립 선언식"..광주 소상공인단체, 배민 탈퇴 선언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 민족이 다음 달부터 배달 수수료를 올리기로 하자 '배민 탈퇴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부, 라이더유니온 광주지회 등은 19일 광주시의회에서 '배달의 민족 독립선언식'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가뜩이나 내수 침체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에게 배민의 중개 수수료 인상 소식은 청천벽력 같고 참담함을 느끼게 한다"며 "소상공인의 아픔에 등 돌리는 배민의 혁신은 혁신이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4-07-19
  • "돈 받고 대출해 줬나"..광주은행 직원, 금품수수 의혹
    광주은행 대출 담당 직원이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 은행이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영업점 불시 감사에서 여신 담당 직원 A씨가 수차례에 걸쳐 1,4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A씨는 대출 조건에 부합하도록 소득 등을 거짓으로 꾸며 대출을 해준 뒤 해당 차주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광주은행은 현재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실을 신고한 뒤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달 안으로 감사를 마친 뒤 결
    2024-07-19
  • 옛 전방·일신방직터 부지 개발 본격화..내년 첫 삽
    【 앵커멘트 】 옛 전방과 일신방직 부지의 개발사업에 대해 광주시가 최종 승인했습니다. 논의된 지 4년 만입니다. 내년에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전망인데, 관광인프라 조성과 공공기부금 납부방안에 대해서도 광주시와 사업자가 원만하게 합의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옛 전방과 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이 광주시의 도시계획 절차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와 복합쇼핑몰은 내년에 첫삽을 뜰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특급호텔 등 관광 인프라를 설치하도록, 광주시는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사실상 강제했
    2024-07-18
  • '자가'있는 신혼부부, 전남 2위·광주 3위..1위는 어디?
    광주·전남 초혼 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2022년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전남 51.8%, 광주 51.0%로 각각 전국 2위와 3위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주택이 있는 초혼 신혼부부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4.3%)이었습니다. 2022년 13살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전남 58
    2024-07-18
  • KT, 전남대병원에 청각재활센터 '꿈품교실' 개소
    전남대학교병원에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청각재활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KT와 전남대병원은 오늘(17일) 난청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난청 아동,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KT 꿈품교실'을 개소했습니다. 'KT 꿈품교실'에서는 언어치료와 음악치료, 사회 적응 훈련 등이 진행되며 청각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4-07-17
  • 금속노조 2차 총파업 않기로..자동차 부품 정상 공급
    지난 10일 총파업에 나섰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2차 총파업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6일 자동차 모듈부품사지회 등이 중앙 산별교섭에서 사측과 잠정 합의함에 따라오는 18일로 예고했던 2차 총파업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는 1차 총파업 당시 부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차량 생산 손실 800대가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2024-07-17
  • 광주경총 19일 금요조찬포럼.."하반기 금융시장 주요 이슈는?"
    광주경총이 하반기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오는 1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NH투자증권 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을 초청해 제 1,657회 금요조찬포럼을 엽니다. 이번 포럼 주제는 '하반기 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전망'입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하반기 자산시장과 환율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AI산업의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별 중장기 전망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
    2024-07-17
  • "아파트 이름에 지하철역 들어가면 3배 더 인기 많아"
    아파트 이름에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다른 아파트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모두 159개 단지, 11만 2,666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아파트 이름에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곳은 24개 단지, 총 1만 4,508 가구였는데 이들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이었습니다. 나머지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 9대 1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
    2024-07-17
  • 장마철 '필수템' 제습기, 성능 제각각 "잘 따지세요!"
    장마철 수요가 급증하는 제습기 중 일부 제품이 광고나 제품에 표시된 수치보다 제습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를 대상으로 품질(제습성능·소음), 경제성(에너지소비량·제습효율), 안전성(전도안정성·제습수 처리·감전보호)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캐리어와 LG전자 제품이 하루(24시간) 제습량 20L 이상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제습량이 많았습니다. 제품별 소음은 위니아(최대 49㏈)와
    2024-07-17
  • 직장인 절반 "배우자 벌이, 연봉 4천만 원은 돼야"
    직장인 절반 가량이 결혼할 배우자의 연봉으로 4천만~5천만 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취업 플랫폼 원티드가 운영하는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원티드 이용자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는 2030세대였으며 만 30~34세(37.3%)와 만 25~29세(31.7%)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성별은 여성이 54%였습니다. 먼저, 응답자의 70.2%가 결혼 의사가 있다고 답했는데 남성(71.4%)이 여성(69.1%)보다
    2024-07-17
  • 고속도로 사고로 숨진 2명..알고보니 1명은 견인차에 깔려 숨져
    고속도로 사고 이후 도로에 앉아 있던 30대가 견인차에 깔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4월 28일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면 상번천 졸음쉼터 인근에서 30대 A씨를 견인차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견인차 기사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A씨는 새벽 2시 50분쯤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고통을 호소하며 주변을 돌아다니다 자신의 차량 옆에 주저앉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
    2024-07-16
  • 시내버스 기사 폭행한 60대, 국민참여재판서 법정구속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광주시 광산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기사를 폭행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버스 기사에게 노선을 묻던 중 시비가 붙자 버스에 올라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당방위를 주장해 국민참여재판을 받았지만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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