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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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일부 후보 '공포마케팅'에 여념..뺄셈과 자해의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경쟁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세가 도를 넘었다며 모든 후보들에게 '투표율 제고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일부 후보들은 '공포마케팅'에 여념이 없다.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고, 확장은 커녕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미래를 보여주는 정정당당한 축제로 만듭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모든 후보들이 '투표율 제고 캠페인'에 나서기를 제안한다. 최대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이 참여해 주셔야 이번 전당
    2024-07-01
  •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해 전치 6주..중견기업 회장, 검찰 송치
    중견기업 회장이 아내의 머리를 와인병으로 내려쳐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회장 A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와인병으로 아내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해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아내는 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치아 일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아내는 집에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하고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2024-07-01
  • 전국 대부분 흐리고 후텁지근..서울 30도·대구 33도
    7월의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늦은 밤 그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에는 오는 2일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는 3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80mm, 제주도 50~100mm,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150mm 이상입니다. 주말 동안 내린 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4도, 전주
    2024-07-01
  • 서울 지하철 3호선 화재로 압구정역~수서역 열차 운행 한때 중지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불이 나 압구정역~수서역 구간 열차 운행이 한때 중지돼 출근길 대란이 발생할 뻔했지만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에 앞서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1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얼마 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당시 첫차가 출발하지 않은 시간이라 탑승객은 없었지만, 진화 작업으로 인해 압구정역과 수서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서울
    2024-07-01
  • 유스퀘어 문화관, 30일 폐관..음식점·영화관은 순차적으로 퇴점
    【 앵커멘트 】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 유스퀘어 문화관이 개관 1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금호고속이 직접 운영했던 금호아트홀과 갤러리 등은 30일 문을 닫고, 음식점과 영화관 등은 순차적으로 퇴점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신세계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가게 안이 텅 비어있고, 곳곳엔 영업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미술 작품이 걸려 있던 갤러리에서는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외식과 공연, 전시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었던 유스퀘어 문화관이 개관
    2024-06-29
  • '절교하자'는 말에 친구 살해한 여고생, 항소심서 형량 2배↑
    '절교하자'는 말에 친구를 살해한 여고생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7월 대전 서구에 있는 친구 집을 찾아가 친구를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19살 A양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소년법상 법정 최고형인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장·단기로 나누는 부정기형을 택하지 않으면서 형량이 늘었습니다. 소년범은 단기형이 지나면 형 집행을 정지할 수 있는데, 2심이 장·단기형을 구분하지 않고
    2024-06-28
  • 이준석 "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제기? 그랬을 분. 참 나쁜 대통령"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어디서 어떻게 그 뉴스를 접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며 마음 아파했는지 기억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이태원 참사가 있던 날, 저는 누구와 어떤 대화를 하다가 그것을 접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의 소식을 접하고 좌익세력의 공작을 의심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다
    2024-06-28
  •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는데.." 지인 딸 성폭행·허위사실 유포한 50대
    지인의 딸을 성폭행하고, 피해자가 숨지자 범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021년 11월 17일부터 28일 사이 21살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 아버지와 지역사회에서 선후배로 지냈으며, 피해자도 A씨를 평소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성폭행 충격으로 인지능력이 저하된 사실을 확인한 뒤 A씨에게 강간 대신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피해자는 수사 도중 숨져
    2024-06-28
  • '성폭행 당했다' 고등학생 제자 허위 고소한 교사, 항소심서 감형
    고등학생 제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한 뒤 성폭행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40대 여교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제1-2형사부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이 기간제 교사로 일했던 학교 남학생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습니다. 첫 번째 고소장에서 A씨는 B군이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자신을 간음했다고 주장했고, 두 번째 고소장에는 B군이 자신과 있었
    2024-06-28
  • 제주도 물가는 바가지?..제주도, 관광 물가 조사 착수
    제주도가 '바가지' 논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관광 물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는 28일 제주연구원에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지수 개발 연구용역'을 맡겨 제주와 국내, 국외 관광지 물가 수준을 비교, 분석할 예정입니다. 또, 빅데이터 기반 제주 관광 물가 지수를 개발하고, 제주 관광 물가 안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최근 제주 관광 산업은 '비계 삼겹살' 등 바가지 논란이 잇따른 바 있습니다.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64%에서 지난해 46%, '여행
    2024-06-28
  • 법원 "'허위 성접대 의혹' 제기 가세연, 송영길에 1천만 원 배상"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에 대한 허위 성매매 의혹을 언급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출연진이 송 대표에게 1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송영길 대표가 가세연과 김세의 가세연 대표,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법정에서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앞선 2010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 대표의 경쟁후보가 송 대표를 향해 외국에서 미성년자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2024-06-28
  • 국민의힘 차기 대표로 적합한 인물은?..한동훈 37.9%
    국민의힘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여성과 남성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9%가 한동훈 후보를 꼽았습니다. 이어 나경원 후보 13.5%, 원희룡 후보 9.4%, 윤상현 후보 8.5%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대상으로 하면 한동훈 후보의 독주 양상이 더 뚜렷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9%가 국민의힘 지지층이
    2024-06-28
  • "갑자기 쓰러져"..밀키트 공장서 이산화탄소 중독 추정 9명 이송
    인천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조리 중에 발생한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낮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조리 중이던 50~60대 노동자 9명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7명은 공장 관계자가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공장 2층에서 찜기를 이용해 조리하던 중 환기
    2024-06-28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실물 공개
    현대자동차가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3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하면 최장 315km까지 달릴 수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4-06-27
  •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은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며 다음 달 초 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새로운미래 등 야5당은 공동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잘못된 국정기조를 전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언론장악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에 경종을 울리고 총선에서 확인한 민심을 확고히 전달하기 위해" 탄핵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위원장 포함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2024-06-27
  •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에 선풍기 10대 전달한 초등학생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용돈을 모아 산 선풍기 10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시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강원 동해 청운초등학교 3학년 전두호 군이 선풍기 10대를 기탁했습니다. 전 군은 그동안 받은 용돈을 모아 선풍기를 마련했습니다.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 대신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마련한 전 군. "예전부터 기부하고 싶었는데 용돈을 아껴 틈틈이 모은 돈을 이번에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게 돼 뿌듯하다"며 "선풍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
    2024-06-27
  • 고속도로서 부부싸움 중 차에서 내린 아내 숨져..남편·버스기사 '금고형'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차에서 내린 여성을 친 고속버스 운전자와 차를 세운 여성의 남편에게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59살 버스기사 A씨에게 금고 1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66살 B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북 청주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293.2km 지점에서 고속버스를 몰던 중 정차한 차량 뒤에 서있던 5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과 과속 문제로 말다
    2024-06-27
  • "아파트 지하주차장 이용하려면 1년 5만원"..택배기사들 '황당'
    충북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기사들에게 매년 돈을 내야 한다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주 오송의 한 아파트는 최근 택배 기사들에게 아파트에 들어오려면 매년 돈을 내야 한다는 안내문을 전달했습니다. 안내문에는 "아파트 주차장 관리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택배 차량은 주차등록을 해야 한다"며 "차량 등록 비용은 1년에 5만 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택배 기사는 연합뉴스에 "지상 주차장이 막혀 있어 택배하려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전체 아파트 동을 출입
    2024-06-26
  • '사생활 영상 유포·협박' 황의조 형수, 항소심도 징역 3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의 형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4-1부는 지난해 26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의 형수 A씨에게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전
    2024-06-26
  • 한동훈 "홍준표 거부로 못 만나..친소가 계파 기준? 후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인의 친소 관계가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 후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권 주자들의 친한(친한동훈)-반한(반한동훈) 구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누구랑 친하다, 아니다가 국민들에게 뭐가 중요한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말하자면 우리는 친국회, 친국민, 친국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과 원희룡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니메이트로 나서는 것을 두고 경쟁 주자들이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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