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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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광주공장, 내년부터 전기차 'EV5' 양산
    스포티지, 쏘울 등 내연차만 생산하던 기아 광주공장이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합니다. 기아는 중국에서만 생산하던 준중형급 전기 SUV 'EV5'를 내년 8월 말쯤부터 광주공장에서 양산하는 일정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EV5 생산 라인은 내년부터 단종될 쏘울 생산 라인을 대체할 예정이며, 국내 판매는 내년 3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11-21
  • 중앙공원 1지구 10년 임대 경쟁률 10대 1..실수요자 집중
    【 앵커멘트 】 지난주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의 10년 장기임대 청약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청약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데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중앙공원 1지구의 10년 임대 청약 아파트 220세대가 100% 계약을 맺었습니다. 10년을 임대로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인데, 일반공급 모집에 2,200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9일 10년 임대 청약
    2024-11-21
  • "한강 특사"..서울도서관, 노벨상 기념 도서 연체자 '특별사면'
    서울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대여 도서를 제때 반납하지 않고 연체한 시민들을 '특별 사면'합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청 인근 서울도서관은 도서를 대출한 뒤 연체 반납한 시민들에게 부과하는 도서대출중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도서관은 도서를 반납 기한보다 늦게 반납할 경우 연체 일수에 대출 권수를 곱한 날만큼 도서대출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특별 사면'이 이뤄진다면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 책을 반납할 경우 연체 패널티가 면제됩니다. 다만 연체 특별
    2024-11-21
  • 기아 광주공장,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한다..EV5 양산
    기아가 중국에서만 생산하던 준중형급 전용 전기 SUV 'EV5'를 내년부터 광주공장에서 양산합니다. 기아는 신차 프로젝트명 'OV1'으로 개발한 EV5를 내년 8월 말부터 광주공장에서 양산하는 일정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판매는 3분기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재 광주공장에서는 스포티지와 쏘울 등 내연차만 생산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단종될 쏘울 생산 라인에서 EV5가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광주공장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EV5 생산 라인 구축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아는 국내 공장 3곳 중
    2024-11-21
  • "줄줄이 무너진다"..파산 법인 열달새 1,380곳 '역대 최대'
    올들어 파산을 신청한 법인이 1,500곳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누적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5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63건) 대비 16.14% 증가했습니다. 이 중 파산이 선고된 법인은 모두 1,380곳으로 집계 이래 같은 기간 중 최대치입니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955건, 2022년 1,004건, 2023년 1,657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역대 최다 건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11-21
  • "세금 한 푼 안 내고 롤스로이스 끌고 다녀"..700명 적발
    세금을 내지 않고 도박 당첨금을 몰래 타거나 초고가 수입차를 몰고 다닌 고액 체납자들이 과세당국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국세청은 21일 지능적 수법으로 세금 납부를 피해 온 고액 체납자를 집중 추적해 약 70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 216명, 허위 가등기 등으로 가족 등에게 재산을 편법 이전한 81명, 호화생활 체납자 등 모두 696명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10월까지 모두 2조 5천억 원을 현금 징수, 채권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 A씨는
    2024-11-21
  • 광주상의 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광주상공회의소가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어제(20일)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영웅 리젠시빌 회장과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장,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 등 5명에게 상공대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장기근속 모범 근로자 12명에게 지역경제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헌신한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2024-11-21
  • 광주은행 창립 56주년 "지역경제 버팀목 되겠다"
    창립 56년을 맞은 광주은행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지역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기념식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68년 자본금 1억 5천, 직원 50여 명에서 시작한 광주은행은 총 자산 31조 원, 영업점 123개에 이르는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 성장했습니다.
    2024-11-20
  • [위기의 자영업②]"줄줄이 무너진다"..지역 경제 덮친 '불황 도미노'
    【 앵커멘트 】 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자영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런 자영업계의 위기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어려움이 번지고 있습니다. 빚만 늘리는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광주 첨단지구. 대로변에 있어 비교적 '목 좋은 자리'지만 권리금 없이 임대를 내놓는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 싱크 : 광주 첨단지구 자영업자(음성변조) - "지금 임대가 붙어져 있는 데는 이제 더 버티다 못해 지금 임대까지 달아져 있
    2024-11-20
  • [위기의 자영업①]"목표는 생존..차라리 IMF때가 나았다"
    【 앵커멘트 】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역대급 불경기'라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차라리 IMF가 나았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지난해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 수는 광주에서만 2만 6천여 명에 달합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실태와 대책을 이틀에 걸쳐 살펴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카페 3곳과 커피 원두 납품 회사를 운영하는 박인하 씨의 올해 목표는 생존입니다. 지난달에만 원두를 납품하는 카페 3곳이 문을 닫았
    2024-11-19
  • "내년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보유세 1,407만 원..마용성 10% 이상↑"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내년에 내야 할 보유세가 올해보다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공시가격에 시세만 반영되도록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했지만, 올들어 강남권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8.1% 올랐습니다. 올해 9월 지수가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지만, 12월까지 하락한다 해도 지난해보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오르다보니 보유세는 그만큼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이
    2024-11-19
  • '물그릇'에서 재해예방시설로 거듭난 불갑저수지
    【 앵커멘트 】 1926년 지어진 뒤 농업 용수를 공급해온 불갑저수지가 홍수 대응 능력을 갖춘 최신식 농업기반시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단순한 담수기능을 넘어 물을 다스려 홍수를 막을 수 있는 재해예방 시설로 거듭난 겁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네모난 구조물이 둥그렇게 이어진 모습이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 합니다. 물이 닿는 면적을 넓혀 직선형보다 최대 3.5배 많은 물을 방류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식 물넘이'입니다. 최대 1740만 톤의 물을 저장해 100년 가까이 농업용수를 공급해 온 불갑 저수지
    2024-11-18
  • 전남 7개 시·군 한파주의보..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순천과 담양, 곡성 등 전남 7개 시·군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8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 영하 2도, 화순 영하 1도 등 영하 2도에서 3도 분포로 오늘(17일)보다 10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여수 11도 등 8도에서 11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고흥과 여수, 영광 등 전남 9개 시·군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바다의 물결은 1.5~5m로
    2024-11-17
  • 서울여대 곳곳 '래커칠'.."학내 성범죄, 학교 조처 규탄"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 조처를 비판하며 서울여대 학생들이 '래커 시위'에 나섰습니다. 17일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인문대 건물 등에 '성범죄자 교수 OUT',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래커로 칠해졌습니다. 학교 곳곳에는 '학교는 학생의 분노를 들어라', '서울여대는 학생을 보호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도 붙었습니다. 지난해 7월 이 학교 인문대 소속 A교수는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가 학교에 접수돼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징계가 가볍다며 가해자와 피
    2024-11-17
  •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반려견 3마리를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을 다치게 한 견주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다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강원도의 한 산책로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던 중 56살 B씨의 강아지에게 달려들게 하고, 이를 말리던 B씨의 손과 얼굴을 물게 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약식기소 돼 300만 원의 벌금형을 명령받았지만 이에 불복하고 정
    2024-11-17
  • "1인가구, 한달에 315만원 벌어 생활비로 128만원 쓴다"
    우리나라 1인가구 월평균 소득은 315만 원이며 이 중 40%를 생활비에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금융그룹은 17일 전국 주요 도시에 혼자 살며 독립된 경제활동을 하는 25~59세 1인가구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작성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평균 소득은 월 315만 원이었습니다. 지출의 경우 주거, 음식 등에 쓰는 생활비가 128만 원(40%)으로 가장 많았고, 대출 상환이 약 40만 원(13%)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조
    2024-11-17
  •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패혈증 환자에게 일반적인 장염약을 주고 돌려보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가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지난 2016년 10월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장염약을 처방하는 등 일반적 치료만 하고 귀가시켰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내과병원 의사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최초 진료 당시 환자의 염증수치(CRP)가 정상치의 80배인 사실을 확인하고도 항생제 투여 등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17
  • 광주·전남 올가을 첫 한파특보..전남 9개 시·군 강풍주의보
    광주·전남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됩니다. 기상청은 17일 밤 8시를 기해 담양과 곡성, 구례, 장성, 순천, 완도, 영광 등 전남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무등산) 4,7도, 구례(성삼재) 5.9도, 진도 9.7도, 광양(백운산) 10.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고흥과 여수
    2024-11-17
  •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동덕여대 침입한 20대 2명 입건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동덕여대에 20대 남성 2명이 침입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 40분쯤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백주년기념관 1층 내부를 배회하다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들은 자신들이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며,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 찾아온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석방했습니다. 동덕여대는
    2024-11-17
  • "왜 내 편 안 들고 보고만 있어?"..아내 꾸중에 이웃 찌른 40대
    이웃 가게 사장과 다툰 아내가 자신의 편을 안 들어줬다고 핀잔하자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10년 가까이 음식점을 운영한 A씨는 지난 8월 아내에게서 심한 꾸중을 들었습니다. 당시 아내는 이웃 반찬가게 사장과 시장에 설치된 창문을 여닫는 문제로 욕설까지 주고받으며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이후 아내는 A씨에게 "(이웃 가게 사장과) 싸움이 났는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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