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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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기온 영하권...다음주 올겨울 첫 한파 온다
    금요일인 28일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다음주에는 올겨울 첫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7일보다 5~7도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28일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4도, 대전 0도, 전주 2도, 제주 9도, 대구 2도, 부산 4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대전 10도, 전주 9도, 제주 13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등에 그치겠습니
    2025-11-27
  • "구조해 주신 덕분에 살아났다"...소방서에 도착한 편지
    대형 물탱크에서 매연에 질식해 위급한 상황에 놓인 70대 작업자들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7일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2시 45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물탱크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70대 A씨와 B씨는 양수기에서 나오는 휘발유 매연을 마시면서 위중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A씨는 의식을 잃었고 B씨는 어지럼증을 느낀 상태에서 겨우 자력으로 탈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공기 용기 2개를 투입해 유독 가스를 제거하고 로프 등을 이용해 2명
    2025-11-27
  • "어디 가시냐" 묻자...대통령실 인근서 70대 남성 분신 시도
    대통령실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6일 밤 11시 10분쯤 70대 남성 A씨가 대통령실 인근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어디 가시냐'고 묻자 A씨는 돌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맡는 202경비대 직원이 소화기를 뿌려 불은 금세 꺼졌습니다. A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당시 별다른 발언을 하
    2025-11-27
  • '한 달째 연락 두절' 50대 여성 전 연인 긴급체포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 연인인 5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했다고 보고, 압송해 그간의 행적을 캐묻는 한편 차량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다"며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전 연인
    2025-11-26
  • 전국 비 또는 눈, 돌풍까지...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목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5~20mm,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 5~10mm, 그 밖의 지역 5mm 안팎입니다. 산간 지역엔 눈으로 내려 쌓이겠고,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도, 대전
    2025-11-26
  • [영상]돈 뺏으려 중소기업 대표 납치살해 시도한 30대 구속기소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를 납치한 뒤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과 그의 공범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강도살인미수와 강도예비 혐의로 중국에서 귀화한 38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와 범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상의하고 범행 도구를 관리해 주며 도운 혐의(강도상해방조) 등으로 중국 국적 32살 B씨도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인 61살 C씨에게 둔기 등을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시 C씨는 A
    2025-11-26
  • '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 사건' 한인 엄마, 17년 가석방 불가 종신형
    어린 남매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여성이 뉴질랜드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2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44살 이 모 씨에게 최소 17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제프리 베닝 고등법원 판사는 이 씨가 남편이 사망한 뒤 자녀 양육을 감당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신체·정신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결혼 생활을 하는 동
    2025-11-26
  • 군대 가기 싫어 정신질환 앓는 척 한 20대 '징역형 집유'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척 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우울증, 사회공포증 등이 있는 것처럼 말해 병무용 진단서를 받고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까지 정신과 질환으
    2025-11-26
  • 소심당 조아라기념관 개관 10주년 발전방안 포럼 개최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조아라 기념관은 어제(25일) '10년의 발자취, 조아라 정신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조아라 선생이 실천해 온 여성, 민주화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조아라 정신 계승을 위한 공공사업 확장 방향을 모색하고, 기념관 정체성 강화를 위한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2025-11-26
  •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세계 최대 복합예술 공간으로 성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ACC는 어제(25일) 아시아 주요 국가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년에는 세계 최대 복합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지역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거점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1-26
  • '알폰스 무하:빛과 꿈' 한국-체코 수교 35주년 특별전
    백합을 안은 성모의 고요한 얼굴에 인간을 향한 연민과 기도가 은은히 번집니다. 1890년대 최고의 연극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의 공연 '지스몽다' 포스터. 무명 신인 작가이던 알폰스 무하는 이 포스터를 선보인 이후, 파리 최고의 상업 화가로 거듭납니다. 예술이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도록 한 '아르누보'의 선구자, 알폰스 무하의 대표작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 싱크 : 관람객 - "이전까지는 무하가 그냥 광고 포스터만 하는 작가인줄 알았는데요. 근데 그는 예술 철학이 있는 작가였습니다." 한국과 체코 수교 35주년을 기
    2025-11-25
  • 음주단속 경찰관 치고 달아난 영관급 장교, 버스 기사 기지로 검거
    음주단속에 불응한 뒤 달아나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군사경찰 소속 영관급 장교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육군 모 사단 군사경찰 소속의 영관급 장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군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25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단지 부근에서 음주단속에 불응한 채 티볼리 차량을 몰고 6.9㎞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음주단속 현장에서 벗어나 2㎞가량을 주행하다가 순찰차로 뒤따라온 경찰에 막혀 더 이상의 도
    2025-11-25
  • 아르누보의 별 '알폰스 무하:빛과 꿈' 특별전...체코 국보 11점 특별 공수
    아르누보의 별, 체코의 예술가 '알폰스 무하'가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알폰스 무하:빛과 꿈(Alphonse Mucha: The Artist as Visionary)'이 지난 8일 더현대서울 6층 알트원(ALT.1)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체코 정부와 EU의 반출 승인을 받은 체코 국보 11점과 유화 18점, 석판화와 드로잉, 조각, 보석, 소품 등 모두 143점의 걸작이 전시장을 채웁니다. 특히 유화 '희망의 빛', '슬라비아', 조각작품 '자연의 여신' 등 70여 점은 국내
    2025-11-25
  • "엄마와 연락이 안돼요" 50대 여성 한 달 넘게 행방불명...강력범죄 연루?
    50대 여성이 42일째 실종 상태인 가운데 경찰이 강력 범죄 연루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50대 여성 A씨 자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A씨는 지난달 14일 저녁 6시 30분쯤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했습니다. A씨의 행적은 이튿날 새벽 3시 30분쯤 청주 외하동 팔결교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을 끝으로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주변에 극단
    2025-11-25
  • "엄마는 다른 사람 살린 천사"...5명에게 장기기증한 뒤 하늘로 떠난 40대 엄마
    갑자기 심한 두통을 느끼며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 한 40대 여성이 5명에게 새 생명을 준 뒤 하늘로 떠났습니다.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45살 이지원 씨가 심장, 폐, 간, 좌우 신장을 기증한 후 숨졌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 씨는 지난 8월 12일 심한 두통을 느껴 119에 신고한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이 씨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일어나기만을 간절히 희망했지만, 시간
    2025-11-25
  • "실크로드를 거닐다"...ACC 중앙아시아 상설전시 '길 위의 노마드'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의 삶과 지혜를 담은 상설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거쳐 이어져 온 중앙아시아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여행자들이 목을 축이고 정보를 나누던 실크로드 교역로의 휴식처, 카라반사이가 전시장 안에 재현됐습니다. 머리 감는 접시부터 누워서 물 마시는 주전자까지, 다양한 도자기에는 삶과 신앙이 깃든 문양이 가득합니다. 양모로 만들어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카펫 '쉬르닥'은 유목
    2025-11-24
  • 자동차검사소 화재 진압 나선 40대 소방관, 의식불명
    자동차검사소 건물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정오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자동차검사소 4층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인 40대 남성 A 소방경도 동료들과 함께 3층 발화 지점으로 올라가 진압에 나섰습니다. 낮 12시 30분쯤 초진을 마친 뒤 3분가량 지나 A 소방경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고, 구조
    2025-11-24
  • "여기 폭발물 있어"...항공사 직원과 다투다 거짓말한 50대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수하물에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50대 승객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4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카운터에서 스티로폼 박스에 폭발물이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50대 A씨의 박스를 수색했지만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A씨가 출국장에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박스에 폭발물이 있다"고 말하자, 이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2025-11-24
  • "돈방석 한 번 앉아볼까?"...진짜 돈 담긴 '굿즈'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진짜 돈이 담긴 화폐 굿즈 신제품 돈방석·돈지갑을 출시해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조폐공사는 화폐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화폐 굿즈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더 이상 만들지 않는 동전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에서 '돈방석'에는 500원 주화를, '돈지갑'에는 100원 주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돈방석 내부는 솜과 함께 500만 원 가치의 오만 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0g이 들어 있고, 세탁이 가능합니다. 돈지갑 내면에는 50만 원 가치의 오만 원권
    2025-11-24
  • 李대통령 지지율 '보수' 대구·경북서 일주일 새 7.5% 껑충 뛰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9%로 지난주보다 1.4%포인트(p)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5.9%였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3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5%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도가 주 중반 반등했다 주 후반 다소 하락했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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