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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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 지지’ 국회 앞 집회 구름 인파..주최 추산 100만 명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앞에 집결했습니다. 7일 오후 4시 40분 기준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 모인 인파는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경찰 비공식 추산 10만 1,000명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부터 산업은행 본점까지 민주노총, 진보당, 대학생 등 각종 단체 집회가 열리면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인파가 몰리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몰아내자"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2024-12-07
  • 국힘 김상욱 의원 복귀해 투표..與 의원 3명 참여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본회의장에 복귀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른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해 의총에 참여했지만 복귀해 표결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본회의장에 돌아와 투표 전 물을 한 잔 마신 뒤 투표하고 착석했습니다. 국회의장의 복귀 호소 이후 표결을 마무리하지 않고 기다리던 야당의원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김예지 의원이 투표했고 김상욱 의원이 동참하면서 표결 성립에 필요한 의석은 5표입니다.
    2024-12-07
  • 尹 탄핵소추안 표결, 국힘 안철수·김예지 의원 참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시작됐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설명에 본희의장을 지킨 여당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유일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가 시작되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다시 본회의장으로 입장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여당 의원은 안철수·김예지 의원 2명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2024-12-07
  • 공무원노조 "尹 지시·명령 거부"..'계엄사태' 공무원도 분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이 시간 이후 윤석열의 지시와 명령을 거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6일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가진 비상계엄 사태 관련 시국 대회에서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면서 "이 시간 이후로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의 지시와 명령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준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의 계엄 선포에 대해 우리 국민은 반국가세력 내란범으로 규정했다"면서 "이에 공무원노조는 권력의 편이 아닌 국민의 편에 서서
    2024-12-06
  • 英 BBC·가디언, '윤석열 탄핵' 정국 대서특필.."여당 탄핵 입장 선회 징후"
    영국 BBC와 가디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주요 기사로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두 매체 모두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한 발언을 마친 직후 일제히 기사를 내 주요 보도로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한동훈 대표의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 필요" 발언을 놓고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그 입장이 바뀌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여당 지도자는 국가 안위를 위해 윤 대통령의 권한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
    2024-12-06
  • 계엄이 민주당 폭거 때문? "尹, 전형적 테러리스트 멘탈리티"[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잘못 없다"고 여당 지도부에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반헌법적 행위, 탄핵 사유라는 국민들의 생각과 달리 윤 대통령이 전형적인 테러리스트의 멘탈리티를 보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 상황에 대통령의 상황인식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공 교수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2024-12-06
  • '尹 탄핵 직면' 뒤늦게 입 열기 시작한 장관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무회의 참석과 계엄 동의 여부에 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국무위원들이 하나둘 입을 열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심의 절차 참여에 대해 상당수 장관들이 참석 여부조차 밝히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시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관들의 참석 인정이 이어지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먼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와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12-06
  • 오바마 "민주주의 어려워"..尹 '계엄 사태' 언급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거론하며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바마 재단 주최 민주주의 포럼에서 다원주의를 강조하며 한국의 계엄사태를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 각자가 나와 다르게 보이거나 생각이나 기도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느 정도 관용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렵다. 비교적 동질적인 국가에서도 어렵다.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이번 주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보라"며 계엄 사태를
    2024-12-06
  • "尹 비상계엄, 억눌린 욕구 한껏 표출한 망상 속 6시간" [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이해하기 어렵단 분석이 대부분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정치인, 비판 언론, 노조, 의사 등 억눌렸던 욕구들을 한껏 표출한 망상 속에서 6시간의 소란"이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격적인 계엄령 선포의 배경에 대한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공 교수는 3개월 전쯤 민주당이 처음 제기했던 계엄령 의심에 "망상이다" "너무 나갔다"는 비판이 나왔던 데 대해 "이 망상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윤석열 대통
    2024-12-06
  • "판사 보내라" 계엄사 요청했지만..대법원 '거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가 사법부에 판사 등 '필요한 인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나 대법원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사령관 명의 포고령 1호 발령 이후 계엄사 측으로부터 업무상 '필요한 인원'을 보내라는 파견 요청을 접수했습니다. 계엄법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 지역의 모든 행정과 사법사무를 관장합니다. 이에 따라 계엄법 시행령은 필요한 인원을 파견받을 수 있고 해당 기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여기에 응해야 한
    2024-12-05
  • 변협 "尹, 비상계엄 선포 내란죄 부인 어렵다..수사 불가피"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의 대한변협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내란죄 부인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회장은 4일 서초구 변협회관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에게 내란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회장은 "특히 (군경이) 국회에 실탄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유리창을 깨고 난입했다"며 "고발되면 대통령이라도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범죄라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은 즉각 퇴진이 필요하다"면서 "국회 물리
    2024-12-04
  • "위헌·위법 명백"..법원·검찰서도 尹 비판 게시글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원과 검찰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령 부부의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사실상 눈을 감아온 검찰 내부에서의 목소리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김태훈 서울고검 공판부 검사는 4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어제 발표된 계엄사령부 포고령과 그에 기한 병력 전개와 사령부의 조치들은 내란죄 여부를 논하기 전에, 검찰에 직접 수사 권한에 포함되도록 개정된 대통령령에 따른 직접 수사 범위인 직권남용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2024-12-04
  • '비상계엄' 국무회의, 누가 참석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개최한 국무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담화 직전 개최된 국무회의에는 국무위원 절반가량이 참석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국무위원들이 정족수는 채울 만큼 모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 89조는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거나 해제할 때 국무회의 심의
    2024-12-04
  • "5·18 소환한 윤석열은 사퇴하라" 광주전남기자협회 성명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간밤 비상계엄령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난입 등 일련의 상황에 대해 45년 전 5·18을 떠올린다며 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4일 성명을 통해 "한밤중의 계엄령 발표. 헬기가 뜨고, 시민들 앞에 총을 겨눈 군인들. 금방이라도 총알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광주는 45년 전을 떠올렸다"며 "윤석열 이전 마지막 계엄령이 내려진 때. 그 판단이 불러온 끔찍한 결과. 길거리에서 쓰러져 간 무수한 시민들. 매년 5월 18일마다 상기되는 비극. 그것이 다시 한번 눈 앞에
    2024-12-04
  • '비상계엄사태'에 김경수 귀국, 김동연 "尹 체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인사들도 윤 대통령에 대한 강한 비판 메시지를 내놓으며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당장 윤 대통령 탄핵론이 본격화된 상황에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가능성에 대한 행보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독일서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4일 새벽 페이스북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최대한 빨리 귀국하겠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당초 이달 중 독일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내년 2월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2024-12-04
  • KIA 양현종, 제13대 프로야구선수협 회장 선출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 820명의 투표를 통해 제13대 선수협 회장에 취임한 양현종 신임회장은2026년까지 2년 임기동안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하게 됩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2024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KIA 김도영 선수가 KBO MVP에 이어서 올해의 선수상과 팬스 초이스상을 모두 수상했습니다. 또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과 박찬호 선수가 베스트 키스톤 콤비, KIA의 대투수 양현종이 선발투수상을 받았습니다.
    2024-12-01
  • KIA 양현종, 프로야구선수협 회장 선출..김도영 올해의 선수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36)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양현종 선수협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책을 맡습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리얼글러브 어워드 이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양현종을 선출했습니다.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 820명(등록·육성·군 보류 선수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회장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후보는 11대 회장을 맡았던 양의지(두산
    2024-12-01
  • 신안군 임자도 어선서 추락 선원 2명 사망..1명 중상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원 3명이 투망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3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북방 4㎞ 해상에서 근해 자망어선 A(16t) 호에서 선원 3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원 3명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투망 작업 도중 바다로 추락했고, 곧바로 A 호 동료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2명이 숨졌습니다. 40대 선원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다른 50대 선원은 다쳐 육지 병원으로
    2024-12-01
  • 경북 찾은 이재명 "예산 증액, 정부가 수정안 내면 협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문제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등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는 이 지사가 이번에 APEC 지원예산 증액에 동의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제가 챙겨보겠다"고 언급하며 이후 예산안에 대한 여야 간 협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먼저 "
    2024-12-01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파키스탄 공장도 가동중단..매각 수순 전망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위기에 그룹 재무위기까지 겹친 롯데케미칼이 여수산단 내 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사업에서 전면 철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파키스탄 공장도 지난 달 가동을 증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공장은 이미 지난달 둘째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LCPL는 롯데케미칼이 2009년 네덜란드 페인트 업체인 악조노벨로부터 약 147억 원에 인수해 현재 지분 75.0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CPL은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나 페트병과 플라스틱에 사용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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