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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민주당 여당 된 것처럼 행동"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절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고, 헌법 규정에 의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됐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당정 협의를 통해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고위당정 또는 실무당정협의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 임기 끝까지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하겠다"며 "야당도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그동안
    2024-12-15
  • 이재명 "우리가 처한 위기는 내일의 위대한 대한민국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와 관련해 "오늘 우리가 처한 위기는 내일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세상 모든 의미 있는 일들은 위험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더미"라며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국회·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제1당인 민주당도 시장 안정화, 투자보호조치 등 경제
    2024-12-15
  • "'가부' 모두 쓰고, 큰 점 찍고"..무효표에 반영된 복잡한 속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두 번의 시도 만에 가결된 가운데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의 복잡한 속내가 무효표에 드러났습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집계됐습니다. 야당 의원 전원(192명)이 찬성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하면 최소 12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안에 찬성할 경우 투표용지에 '가' 또는 한자로 '可', 반대할 경우 '부' 또는 '否'라고 정확하게 적어야 합니다. 다른 한자를 적거나 작은 점만 찍어도
    2024-12-15
  • 한덕수 권한대행, 바이든 대통령과 16분 통화 "법률에 따라 국정 운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튿날인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 또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또한 "한미 양
    2024-12-15
  • 美 골드버그 대사 "美, 한국과 민주·헌법절차 항상 지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14일 "미국은 항상 대한민국과 이곳의 민주적·헌법적 절차를 지지하며 한국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결 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조금 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국회 표결 이후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한반도 및 지역 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며 "조 장관과 저는 한미 동맹이 철통 같으며, 앞으로도 이를 굳건히 유지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12-14
  • 한덕수 권한대행 대국민 담화 "국정 공백 안돼..국회와 긴밀히 소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흔들림 없는 정부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의 직무가 오후 7시 24분 정지된 뒤 오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12-14
  • 강기정·김영록 "尹 탄핵안 가결, 국민의 승리"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탄핵안 가결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계엄 내란 세력에 대한 국회의 첫 심판이자 언 손을 호호 불며 응원봉을 든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반국가·반헌법·반민주 폭거 행위를 멈춰 세웠다"며 "하루속히 12월 3일 이전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2-14
  • 尹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원 204명 찬성 '與 최소 12명 이상 이탈'
    【 앵커멘트 】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의원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최소 12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180일 이내에 헌법재판소는 탄핵안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2번째 표결만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300명 국회의원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204명, 반대 85명, 기권·무효가 11표로 재적의원의 3분의 2가 넘게 찬성했습니다.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을 밝혔던 7명의 여당 의원
    2024-12-14
  • 권성동 "헌재의 시간..일상 회복 위해 여야 대립 지양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것에 대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탄핵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다"며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다만 그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2024-12-14
  • 與 선출직 최고 5명 전원 사의..한동훈號 붕괴 불가피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동훈 지도부의 붕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장동혁·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4명이 탄핵안 가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그 누구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저는 즉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12-14
  • 윤석열 대통령 14일 오후 7시 24분 직무정지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 7시 24분 직무정지됐습니다.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를 14일 오후 7시24분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이 시간부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동시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 수행이 시작됐습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의결서를 잘 전달했다"며 "윤재순 총무비서관한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용산 어린이정원 내 회의실에서 오후 7시 24분에 윤 비서관에게 의결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12-14
  • 조국 "제 역할 일단락..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 뒤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며 이같이 올렸습니다. 그는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국민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 전 대표가 이끈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를 내걸고 선거전을 벌인 끝에 창당 한
    2024-12-14
  • 野 "국민의 승리..헌재, 신속한 심판해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맡게 된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국민과 헌법이 이겼다"며 "1980년 5월 광주가 2024년 12월 서울의 밤을 지켜줬다. 국민은 승리하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우리의 승리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의원도 "대통령이 망친 나라를 국민이 살렸다. 국민은 이번에도 폭력과 거짓, 불의
    2024-12-14
  • 한동훈 "후회하지 않는다" 당대표 사퇴론 일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대표 직무 수행하겠다며 대표직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 한 대표는 탄핵 가결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직무를 수행할 거란 말씀을 드린다"며 사퇴 주장에 선을 그었습니다. 여당에서 탄핵 반대가 85표로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는 기자 질문에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서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지 않았겠나"라며 "그런 점을 이해하고 각각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탄핵 가결 독려를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대통령에 대한 직무정지가 시급히
    2024-12-14
  • 이재명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새로운 민주주의 시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뒤 "국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하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을 뿐이다. 더 크고 험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가결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광장 국민무대에 올라 "1차전의 승리를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오늘 잠시 이렇게 승리를 자축하지만, 그들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부정하고 끊임없이 다시 자신들이 지배하는 나라로 되돌아가고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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