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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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김건희 '친분'..건진법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체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진법사'가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17일 오전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 모 씨의 서울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입니다. 건진법사는 과거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입니다. 과거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에서 고문을 맡았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과
    2024-12-17
  • 나주시,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 교육
    전남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안정적인 근로를 위해 결혼이민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입국 절차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대비해 사증 발급 인정서 대행 신청 등 입국 절차와 준비서류를 안내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나주시는 내년도 상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영농철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 명이 입국시켜 최장 8개월 간 지역 농가에 일손을 보탤 예정입니다. 올해 나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을 지역
    2024-12-17
  • 전남 무안군 "월세 1만 원 주택, 입주자 모집합니다!"
    전남 무안군이 월 1만 원에 거주할 수 있는 '임대 GOOD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무안형 만원주택인 '임대 GOOD' 사업은 무안군 관내에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활용해 경관을 개선하고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입니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1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무안군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근성과 노후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빈집 2동에 대한 주택 개보수 작업을 마쳤습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무주택세대주는 무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오는 23일
    2024-12-17
  • '尹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 "탄핵 법정서 승리 가능..국민 깨어있어야"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윤 대통령은 내란죄가 될 수 없다"면서 "탄핵 법정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40년 지기'인 석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계엄의 전제 상황이 되는 국가비상사태의 판단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윤 대통령이 그냥 국가비상사태라고 보았겠나. 계엄선포는 국민 누구에게든 분명 충격적이었지만 그 행위가 형법상의 내란죄가 될 수 없는 이유와 법리는 차고 넘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내란죄의 성립요건
    2024-12-17
  • "신안 1004굴, 세계적 셰프 입맛 사로잡다"
    전남 신안군의 1004굴 양식산업이 세계적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17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004굴 양식산업이 시범양식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세척, 선별, 포장에 이르는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제작해 노동력 감소 등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04로고를 패각표면에 레이저로 새겨 산지 증명과 고급화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간 주도의 1004굴 양식산업 정착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
    2024-12-17
  • 대통령실 압수수색 5시간째 대치중..경호처 "공무·군사상 비밀, 진입 거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17일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청사 진입을 허용하지 않는 대통령경호처와 벌써 5시간째 대치 중입니다.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민원실에 도착했지만 출입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통령실 청사 내에 있는 경호처입니다. 공조본은 경호처 서버에 저장된 조지호 경찰청장의 '비화폰' 통신 기록 확보를 목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조 청장은 계엄 당일 비화폰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6차례
    2024-12-17
  •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국제포럼, 여수서 개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포럼이 전남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세계관광기구와 유엔환경계획 등 국내외 기관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제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기관,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피지, 노르웨이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해양도시 구축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2024-12-17
  • '반려견 짖는다고..' 이웃에 주먹 휘두른 60대 징역형
    반려견이 시끄럽게 짖는다며 이웃에게 주먹을 휘두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상해와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인천시 연수구 공동주택에서 이웃 54살 B씨를 주먹으로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B씨 집에서 반려견의 짖는 소리가 들리자 현관문을 발로 걷어차 시비를 걸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2-17
  • "생활비 쓰려고.." 고객 돈 9억 9천여만 원 빼돌린 수협 직원
    고객 돈 수억 원을 가로챈 은행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수협 금융지점에서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은행원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 수협 금융지점에서 창구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이나 가족 계좌로 실제로는 받지 않고 전산상에 입금된 것처럼 조작해 6억여 원을 빼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 수표나 계좌를 이용해 3억 8천여만 원을 빼내는 등 모두 9억 9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
    2024-12-17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다중 감각 전시·교육 운영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과 교육 교구재에 배리어 프리 요소를 도입한 다중 감각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을 설치해 전시 관람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한 십이동파도선, 완도선, 명량대첩로 해역, 신안선 등에서 출수된 유물의 실감 모형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모형을 만져보며 그 형태와 용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안선실에는 무장애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음성과 점자, 수어로도
    2024-12-17
  •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해체 완료..이달 중 재시공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의 해체 공사가 1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해제공사를 모두 마친 A1 현장에 대해 12월 중 재시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해체 작업을 시작한 지 17개월 만입니다. 공사 기간 중 태풍 등 날씨 영향이 크지 않아 당초 예상보다 5개월 앞당겨졌습니다. 지상 주거층 해체 이후 남아있는 상가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도 이뤄졌습니다. 한국시설안전협회 진단 결과 1, 2단지 모두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2024-12-17
  • 목포대-전남도립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 제출
    전남 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대와 도립대는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4월까지 통합 인가를 받아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통합 신청서에는 대학 일반현황과 대학 발전 계획, 통합대학교 특성화 계획, 교육여건 및 대학 운영체제 개편 계획, 연차별 소요 예산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대와도 통합을 추진 중인 목포대가 도립대까지 통합하면 전남 권역의 최대 거점 국립대학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통합
    2024-12-17
  • 광주 초등학교 76명 식중독 의심..5명 입원 치료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이 7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76명이 구토와 설사,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상을 보인 학생 중 5명이 입원했는데, 이 중 1명은 증상이 완화돼 전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구는 이날까지 학생 30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하고, 보존식과 음용수, 조리 기구 등을 수거
    2024-12-17
  • 완도 바다서 4.5m 밍크고래 그물 걸려 죽은 채 발견
    전라남도 완도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0분쯤 완도군 여서도 남서쪽 10㎞ 해상에서 24t급 근해 안강망 어선이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고래는 길이 4.45m, 둘레 1m의 밍크고래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밍크고래에 부패나 작살류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밍크고래는 목포수협위판장에서 3,20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2024-12-17
  • "나 정보사 출신이야"..성별 빼고 모든 게 거짓이었던 남편 '혼인 취소'
    성별을 제외한 자신의 모든 정보를 속인 배우자와의 혼인을 취소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17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은 36살 A씨가 남편 51살 B씨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에서 "원·피고 사이의 혼인을 취소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B씨는 모바일 게임을 통해서 만난 A씨에게 "국군 특수부대 정보사 출신으로 얼굴이 노출돼서도 안 되고, 통장도 개설할 수 없다. 모든 게 기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뒤 자녀를 출산한 이후 A씨가 B씨의 신상을 확인한 결과, 혼인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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