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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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장관 "유엔 사무차장에게 북한군 철군 메시지 발신 요청"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일 방한 중인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러북 불법 군사협력 등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심화하는 러북 군사협력은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차원에서 북한군의 즉각 철군과 러북 불법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이날 디칼로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2024-11-05
  •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화대교 부근 4중 추돌..15명 중ㆍ경상
    5일 오후 7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방향 시화대교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5명 중ㆍ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은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 등 4대입니다. 이중 사고가 난 버스 3대는 모두 공항버스로 총 5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용차 운전자를 포함해 1명이 중상, 1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고속도로 사업자 측은 오후 8시 36분 재난문자를 통해 사고 수습으로 인해 2개 차로를 차단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에 떨어져 있던 낙하물에 의해 사
    2024-11-05
  • '120만 원 호텔 숙박권' 뇌물수수 공무원 직위해제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순천시는 업무 관계가 있는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수사 사실을 통보받은 공무원 A씨에 대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업무 관계가 있는 건설사 관계자로부터 120만 원 상당의 서울 유명 호텔 숙박권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4-11-05
  • 여수 가정집 살해범 "돈 훔치려다 들켜서 범행"
    지난 3일 여수의 한 가정집에서 이웃을 살해한 60대의 범행 동기가 '돈을 훔치려다 들킨 것'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 거실에 있던 7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 A씨로부터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 생활을 하던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며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05
  • 전남도립대 총장,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남도립대에 대한 채용과 근평, 계약, 복무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 벌인 결과 조명래 총장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적발돼 직위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징계를 보류하고 있다며 검찰의 기소 시기에 맞춰 징계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11-05
  • 여수산단119 출장소 개소..'인명피해 최다 산단' 오명 벗을까
    【 앵커멘트 】 조성된 지 50여 년이 지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노후된 시설 탓에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소방서가 멀다보니 초기대응에 아쉬움이 컸는데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 내에 119 출장소가 문을 열었고, 수백억 원짜리 첨단장비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70건에 달했습니다. 화재가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과 감전, 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사고가
    2024-11-05
  • 광주 지역 쪽방 거주자 936명 대책 마련 시급
    광주 지역 쪽방 거주자가 천여 명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조사 결과 수급비 지원을 받으며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이 9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존 통계인 290여 세대 3배 이상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쪽방 거주자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다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점 지원시설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4-11-05
  • 위기의 신냉전 시대..'DJ 평화의 길' 재조명
    【 앵커멘트 】 기후 변화와 신냉전 구도로 인류의 미래는 점점 더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속에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적 평화론'과 '인류와 자연의 평화적 공생 방안'이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김대중 탄생 100년을 기념해 열리는 평화회의는 오늘(5일)과 내일 이틀간 목포권역에서 열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경제와 기술, 군사적 대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대립 속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포용적 평화론'이 재
    2024-11-05
  • 전남대병원 노사 분규 없이 임단협 타결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무분규 임금 단체 협상에 합의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1998년 노조 출범 이후 최초로 노사 모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올해 임단협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5년 미만 재직자 장기근속 수당 월 3만 원 신설, 운영 지원직 정근수당 신설, 불임시술휴직에 남직원 포함 등입니다.
    2024-11-05
  • 한국인, 중국 무비자 입국 '일반여권'에 한정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한시적 무비자 조치와 관련해 유의사항을 공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5일 비자를 받지 않고 중국에 입국할 수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전자여권)에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여권'(비전자여권)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통상 소지하고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입니다. 긴급여권은 전자여권을 발급·재발급받을 시간 여유가 없고, 긴급한 발급 필요성이 인정될 때 나오는 비전자여권입니다. 한국에
    2024-11-05
  • 교육위 '국감 불출석' 전 숙명여대 총장 등 6명 고발
    국회 교육위원회는 5일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해 국정감사 불출석과 위증 등의 사유가 있는 증인 6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위는 김건희 여사의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한 장 전 총장을 비롯해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을 고발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들 외에도 김형숙 한양대 교수와 김수기 한국학력평가원 대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이 위증과 서류제출 요구 거절 등의 사유로 고발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감사 결
    2024-11-05
  • 문체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중징계 요구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에 대한 감사를 마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회장 등 고위층에게 적어도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문체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지난 7월부터 벌여온 감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정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의 경우,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뿐 아니라 징계
    2024-11-05
  • [핫픽뉴스] 'CPR 교육받은 날 이런 일이' 의식잃은 손님 구한 경찰관들
    인천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경찰관들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다급하게 나가는 경찰관! 들고 나간 의문의 가방 속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지난 9월 인천 남동구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 위급 상황이 담겼습니다. 당시 식사를 하던 한 손님은 갑자기 손에 쥔 컵을 떨어뜨리고 고개를 식탁으로 떨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는데요. 이 손님은 이내 완전히 힘이 빠져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일행은 바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고,
    2024-11-05
  • 전라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632억 원..4년 연속 '전국 최다'
    전라남도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632억 원(광역 304억·기초 1,328억 원)을 배정받아 4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투자계획서 평가 결과, 인구감소지역 전국 8개 우수 시·군 중 고흥군과 신안군이 선정돼 최대 금액인 160억 원을 각각 배분받았습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우수 등급이 2개소인 시·도는 전남도가 유일합니다. 이로써 전남도는 4년 동안 모두 6,312억 원(광역 1천490억
    2024-11-05
  • "음란물에 내 얼굴이"..대전시의원 10여 명 딥페이크 피해
    대전시의회 시의원들의 얼굴이 합성된 딥페이크 음란 영상물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한 남성 시의원으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신고를 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에는 영상 삭제를 조건으로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요구하는 협박성 내용도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메일의 IP 주소는 외국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공식 접수된 피해 신고는 1건이지만, 10여 명의 의원이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정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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