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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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두륜산 길 정원 조성 "녹차향 가득한 산책길로 오세요"
    해남 두륜산 일원에 '길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지난 2020년 시작돼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두륜산 길 정원은 두륜산 내에 위치한 장춘마을과 대흥사천을 따라 약 1.9km 구간에 자연형 숲길과 1만㎡ 규모의 녹차정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녹차정원은 기존 마전밭으로 불리는 훼손된 녹차 자생지역을 복원하는 한편 녹차 1만 4천 주를 새로 식재해 동백녹차원, 단풍녹차원 등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주제별 녹차 정원으로 조성됐습니다. 두륜산 녹차는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차로서, 야생녹차밭의 복원은
    2024-12-14
  • 尹 탄핵안 재표결..전국 곳곳서 '탄핵 촉구' 집회 예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광주 지역 145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구속! 국민의힘 해체! 국민주권 실현·사회대개혁'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참여 단체는 전남대학교에서 금남로 일대까지 4㎞ 구간을 행진하며 44년 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화를 외쳤던 그날을 재현합니다. 1만여
    2024-12-14
  • 전남지사-22개 시장·군수, “尹 즉각 탄핵”공동성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남 22개 모든 시장·군수가 14일 오전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함께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다.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
    2024-12-14
  • 광주에서 눈길 미끄러짐 8중 추돌 사고..1명 경상
    14일 0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IC 교차로에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탑승자 등이 통증을 호소했으나, 부상 정도는 비교적 경미했습니다. 60대 여성 운전자 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3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주행 중인 또 다른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두 차량은 편도 2차선 도로 중 1·2차선에 멈춰 섰고, 속력을 줄이지 못한 나머지 승용차 6대가 두 차량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2024-12-14
  • 고속도로서 멈춰 선 차량 '쾅'..1명 사망·2명 부상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승용차를 뒤이어 오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14일 새벽 0시 25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59km 지점에서 승용차가 멈춰 선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앞선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숨졌고, 두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 서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2024-12-14
  • 아이유, 집회 참가 팬들에 통 큰 '선결제' "언 손 따뜻해지길"
    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위한 빵과 국밥 등을 준비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3일 팬카페에 "유애나에게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습니다. 아이유 측이 준비한 것들은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2024-12-14
  • 부모 폭행후 돈 빼앗은 20대, 항소심도 징역형
    부모를 폭행한 후 1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아들이 항소했으나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13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특수강도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20대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징역 3년 6개월을 유지했습니다. 항소를 맡은 변호인은 초범인 A씨가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선처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판단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충남 아산에 있는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후 10만 원을 빼앗고, 이를 말리는 어
    2024-12-13
  •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영장 발부
    12·3사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협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서울청장은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저녁 7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통령 안전 가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계엄 선포
    2024-12-13
  • '이별 통보' 여자친구, 잔혹하게 살해한 50대 '징역 20년'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가게에 차를 돌진하고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13일 살인·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6시 17분경 자신의 SUV를 운전해 여자친구인 50대 B씨가 운영하는 충주의 한 카페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카페 안에 있던 B씨에게 10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당일 B씨에게 이별을 통보받
    2024-12-13
  • 여인형 방첩사령관, '여·야당 대표, 국회 의장' 최우선 체포 지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세 명을 최우선으로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검찰이 파악했습니다. 13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내란 중요 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여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영장 범죄사실에 담았습니다. 여 사령관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밤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에게 주요 인사 14명의 체포를 지시했고, 특히 4일 0시 40분께는 김 단장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 이
    2024-12-13
  •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저녁 이진우 사령관을 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방사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에 계엄군 병력을 보냈습니다. 관련해 검찰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이를 지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알려졌습니다.
    2024-12-13
  • 강진 남미륵사 초대형 김장 나눔..40년 이웃사랑
    강진 남미륵사에서 김장 나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해마다 2만 4,000포기의 김장을 담궈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김장 나눔 행사는 배추절임과 양념 준비, 김장 담그기, 포장하기 등 김장 준비에만 꼬박 일주일 가량이 걸리고 있습니다. 지난 1985년 시작된 나눔 행사는 강진 군내 어려운 이웃은 물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다른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도 전달됩니다.
    2024-12-13
  • '마세라티 뺑소니범' 징역 10년 선고…"죄질 불량"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범'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김모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 33살 오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는 심각한 피해를 내고도 피해자들을 방치한 채 도주했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12-13
  • 조선대, 의대생 676명 휴학 승인
    의정 갈등으로 동맹휴학에 나선 조선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승인됐습니다. 조선대는 지난달 26일 총장 결재를 마지막으로 의대 재적 학생 750명 중 676명의 휴학을 승인했습니다. 이들은 의정 갈등이 심화하자 동맹휴학에 나섰던 학생들로 휴학계에 기재해야 하는 복학 예정일을 내년 1학기로 적시했습니다. 전남대 역시 지난달 재적 학생 740명 중 653명의 휴학을 승인했습니다.
    2024-12-13
  •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시의회서 부결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조례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9월 학생들의 학력 저하, 성 정체성 혼란 등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주민조례청구로 접수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부결했습니다. 시의회는 해당 조례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학생과 교사의 보완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조례 폐지 조례안 부결에 성명을 내 "학생 인권 존중과 보호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환영했습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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