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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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아파트서 40대 추락사.."빨래 널다 떨어진 듯"
    고층 아파트에서 빨래를 널던 40대 여성이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광양소방서는 오늘(2일) 오전 9시 10분쯤 광양읍의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인 4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서는 A씨가 창문을 열고 빨래를 널다 이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4-11-02
  • 광양시, 여순사건 학살지서 희생자 유해 발굴 착수
    광양시가 여순사건 집단 학살지에서 희생자 유해 발굴에 나섭니다. 광양시는 여순사건 학살지인 진상면 매티재 일원에서 당시 여순사건과 하동군 보도연맹에 휩쓸려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들의 유해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광양 매티재는 사건이 일어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지형이 변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유해 매장 가능성이 높은 장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2024-11-02
  • 천억 규모 여수웅천마리나, 10년만에 투자심사 통과
    천억 원 규모의 여수웅천마리나 개발사업이 10년 만에 정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 국가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된 웅천마리나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으며 빠르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사업비가 당초 790억 원에서 1,100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그만큼 시비부담도 커졌다며 민간분양 등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1-02
  • 밀키트 '광주푸드클럽' 창단..안유성 명장 참여
    광주에서 밀키트 상품을 개발하는 '푸드클럽'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광주FC와 경제일자리재단이 주관해 만든 푸드클럽은 오늘(2일) 대전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클럽 창단식을 갖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밀키트를 제작해 전국에 유통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창단식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호남 대표 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안유성 명장이 찾아 밀키트 시식회를 선보였습니다.
    2024-11-02
  • 서울서 '전남세계김밥페스티벌' 내일(3일)까지 열려
    전남산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천일염을 세계화하기 위한 행사가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어제(1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개막한 전남세계김밥페스티벌과 소금박람회는 내일(3일)까지 김과 소금을 주제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GS리테일, 얌샘김밥과 함께 전남 특화 김밥과 소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2024-11-02
  • 떫은 단감은 잊으세요..'배맛' 나는 태추단감 인기
    【 앵커멘트 】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하면 단감이 떠오르는데요. 떫은맛이 아예 없고 배처럼 사각사각하면서 단맛이 풍부한 태추단감이 과일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유 단감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태추단감 수확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해남 북평의 한 감나무밭에 덜 익어 보이는 단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지름이 10센티미터 정도로 일반 부유 단감보다 배 이상 크고 다 익었는데도 푸른빛을 띄고 있습니다. 배처럼 아삭하고 풍부한 과즙과 달콤시원한 맛으로 잘 알
    2024-11-02
  • 전남에서 가을 축제 잇따라..관광객 발길 이어져
    전남에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조금 전인, 밤 8시부터 20만 명이 모인 가운데 밤바다불꽃축제가 진행됐고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가수 김경호와 솔지 등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OST주제곡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해남두륜산과 보성벌교에서는 '미남축제'와 '꼬막축제'가 각각 어제(1일) 개막해 내일까지 열리며 다음 주에는 고흥유자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4-11-02
  • "무슨 말인지?"..한글 사라진 상점가
    【 앵커멘트 】 요즘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외국어 간판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물론 메뉴도 이해하기 어려워 시민 불편도 큰데요. 이들 가게나 매장들에 대해 한 지자체가 한글 간판을 추가 설치하도록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식당과 카페가 밀집한 거리 곳곳에 뜻을 알 수 없는 외국어 간판들이 눈에 띕니다. 음식 메뉴를 홍보하는 포스터에도 일본어뿐 한글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은 선뜻 발을 들이기 꺼려진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선기순 / 광주 동명동 - "봐
    2024-11-02
  • 화천 북한강서 시신 일부 떠올라..주변 수색 중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떠오른 시신은 다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등을 투입해 주변 물 속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진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1-02
  • 이재명 대표, '4.19부터 촛불까지, 반국민적 권력 심판하자'
    2일 서울역 일대에서 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장외 집회를 가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설을 통해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인정할 때까지 함께 싸우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중 항쟁,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까지 역사의 분기점마다 일어나 행동한 것은 국민"이라고 상기시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심판하자"고 밝혔습니다. 또,
    2024-11-02
  • 강남에서 무면허 20대 여성운전자, 차량 7대 충돌..9명 경상
    2일 오후 1시 39분경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운전자 A씨가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11-02
  • "벌통 확인하겠다"..집 나선 80대 실종
    강원도 횡성에서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경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80대 유 모씨가 늦은 밤까지 휴대전화 연락이 끊기자 유씨 부인이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경 119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유씨는 집을 나설 당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9명의 인원과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유씨를 찾고 있습니다. 유씨는 160㎝의 가량의 키에 검정 점퍼와
    2024-11-02
  •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불법 北파병 규탄"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으며,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2024-11-02
  • 민박집 손님 16명 식중독 의심증세..역학조사 실시
    전라북도 군산시는 군산 옥도면의 한 민박집 이용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점심과 저녁 식사로 꽃게탕,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으며 모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군산시는 이날 총 24명이 함께 식사했으며 나머지 8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시보건소는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24-11-02
  • 킨텍스 폭발물 설치 소동..게시물 쓴 10대 자수
    고양시 킨텍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게시물을 올려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일으킨 1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0대 남성 A씨가 부천 원미경찰서에 부모와 함께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3분경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입니다. A씨는 게시글을 작성 직후 삭제했으나, 게시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과 군, 소방 등이 긴급 출동했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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