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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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지사, “헌법 질서 맞는 탄핵..민생예산 추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엄중한 국가 상황에, 헌법 질서에 맞는 (대통령) 즉시 사임이나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 또 민생안정을 위해 내년 본예산 신속집행과 예비비를 활용한 민생예산 추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고 "시국이 엄중해 온 국민이 추이를 지켜보면서 크게 걱정하고 있고,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이 특히 국민의힘에서 조기 퇴진을 얘기하면서도 탄핵을 거부하며 국민이 원하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않는 소위 '한-한
    2024-12-10
  • "12·3내란 수사 교통정리" 검찰·경찰·공수처 협의 착수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내란 사태' 수사와 관련한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통령과 군 수뇌부, 경찰 지휘부가 관여한 내란 혐의 사건 수사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수사기관들이 동시다발 수사를 벌이면서 중복·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일자, 머리를 맞대는 모양새입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공수처에 공문을 보내 수사 관련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경찰 국수본은 "3개 기관이 모두 참석한다면 안 갈 이유는 없다
    2024-12-10
  • 30여 개 대학 학생들, '시국회의'발족..14일 여의도 집회
    전국 곳곳의 대학생들이 10일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발족시키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와 학내 여론 확산에 나섰습니다. 30여 개 대학 학생 대표들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을 지켜보며 각 대학 시국선언 제안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퇴진을 위해 더 상시적인 소통을 논의할 단체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학생들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며 "이제 전국 대학에서 터져 나오는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를 하
    2024-12-10
  • 목포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전라남도가 '목포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2025년 12월 9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도는 이 지역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에 따른 기대 심리에 따른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어 1년 더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된 도심 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개발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됩니다. 이번에
    2024-12-10
  • 도심 공원서 낫 들고 배회한 40대 "우울증 때문"
    도심 공원에서 낫을 들고 배회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3시 5분쯤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에서 낫을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가로수에 낫을 휘두르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0
  • 김용현 구속영장에..'내란 수괴로 윤석열 지목'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사실상 이번 사태의 수괴(우두머리)로 지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과 공모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내란을 일으킨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를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장관이 국회에 군대를 투입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도록 지시하고, '부정선거 의혹' 조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도 계엄군을 보낸 핵심
    2024-12-10
  • "남도에서 낭만 넘치는 겨울축제 즐기세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가 남도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2025년 1월까지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축제 등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선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됩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2024-12-10
  • 20년 급식봉사 이웃사랑 60대, 4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20년 넘게 급식 봉사를 하며 이웃을 돕던 60대 여성이 4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67살 장송구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간,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습니다. 장 씨는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일 집에서 갑자기 구토하며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장 씨의 가족은 생전 생명 나눔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 장 씨의 뜻을 이뤄주고자 장기기증에 동
    2024-12-10
  • 침몰 금성호서 30대 한국인 시신 발견..실종 한 달만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에서 한 달여 만에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42분께 민간 심해잠수사 2명이 해저 90m에 가라앉은 금성호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135금성호 조타실 옆 좌현 갑판에서 발견됐습니다. 심해잠수사는 시신을 수습해 바지선에 연결된 잠수사 이송장치를 이용해 수심 24m까지 옮긴 뒤 해경 대원에게 인계했고, 해경은 발견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17분께 인양을 완료했습니다. 해경이 이날 오
    2024-12-10
  • "고흥군의 우주랜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 적법"
    고흥군의 우주랜드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결정에 대해 업체 측이 민사소송을 냈으나 1·2심 모두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행정1부는 A사가 고흥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560억 원을 들여 복합 휴양문화공간 '우주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2021년까지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협상자 지위를 취소했습니다.
    2024-12-10
  • 광주 요양병원서 불..환자·의료진 65명 긴급 대피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등 6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요양병원 2층 천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층과 3층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65명이 급히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전선과 천장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선 노후화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0
  • 전남개발공사 여수 죽림1지구 초등학교 용지 무상 공급
    전남개발공사가 여수 죽림1지구 초등학교 용지를 전남교육청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입니다.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9만 8천㎡, 계획인구 약 14,000명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지구 내에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1개소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신설될 초등학교는 2027년 개교 시 19개 학급과 유치원 1개 학급으로 시작해 향후 학급 31개 유치원 3개 학급 규모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2024-12-10
  • 영암 빌라 화재로 60대 사망..담배꽁초 원인 추정
    영암 한 빌라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10시 52분쯤 영암군 영암읍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거실에 있던 65살 남성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0
  • 전남도 친환경농업직불금 전국의 절반 넘어
    전남 도내 농가에 지급되는 친횐경농업직불금이 전국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110억 원으로 전국 전체 210억 원의 52%를 차지하고, 여기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 원이 도비로 지원돼 전체 지급되는 직불금이 185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정부 예산에 319억 원으로 확대 반영되면서 전남은 올해 110억 원보다 73억이 증액된 183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2024-12-10
  • 신형철 교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광주 축하행사서 특강
    오늘 10일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행사에 앞서 문학평론가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특강이 마련됩니다. 광주시는 오늘 밤 8시부터 9시 반까지 시청 1층 시민홀 특설무대에서 노벨상 시상식 사전행사로 신 교수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교수의 특강 이후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들의 축하 편지 쓰기, AI로 복원된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축하 인사 등이 진행됩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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