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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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어머니와 친형을 태운 차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6월 초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차량을 바다에 빠뜨려 70대 어머니와 50대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김 모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15년간 돌봐온 어머니의 치매 증상가 심해지고, 직장까지 잃어 생활이 어려워지자 신변을 비관해 숨진 형과 공모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0-31
  • 압송 중 수갑 찬 채 도주한 외국인 18시간 만에 검거
    도박 혐의로 경찰서로 연행 중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18시간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31일) 저녁 7시 15분쯤 경찰서 인근 주택가에 숨어있던 36살 베트남 인 A씨를 도주·도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박을 하다 체포된 A씨는 오늘 새벽 1시 15분쯤 광산경찰서에 도착한 순찰차에서 내리던 중 파출소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경찰이 피의자 도주 방지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4-10-31
  • 익산-여수 전라선고속화 철도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익산-여수 간 전라선고속화 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내년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2조 원을 들여 기존 선로를 개량해 고속화 철도망이 구축되면 현재 3시간 이상 걸리는 여수-용산구간이 2시간 30분 이내로 단축됩니다.
    2024-10-31
  • 중대 재난시 이렇게..적십자사 광주전남, 종합대비 훈련 실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중대형 재난을 대비한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오늘(31일) 전북과 충남 등 5개 지사 연합 훈련을 주관하고 구호와 보건의료, 재난심리 지원 등 대비태세와 기관별 주요 역할을 점검했습니다. 박재홍 회장은 "기후변화로 재난 빈도가 늘어나고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면서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해 평상시 재난 예방과 대비 능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0-31
  • 전남 국립의대 신설 추천대학 '평가 지표' 공개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을 위한 '평가 지표'가 공개됐습니다. 용역기관은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한 '공모 제안 요청 설명회'를 갖고, 설립 취지와 목적 적합성, 추진 실행 가능성 등 3가지 기본 원칙 그리고 대학병원과 의대와 병원 운영계획 등 4개 영역 15개 지표를 평가 항목으로 발표했습니다. 공모는 1차와 2차에 걸쳐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고, 25일 최종 추천 대학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양 대학이 '통합 합의서'를 다음 달 20일까지 제출하면 공모를 잠시 보류하고
    2024-10-31
  •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 싱크 : 이용석/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 "광주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선도하는 AI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런 광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4-10-31
  • 무안공항..개항 17년 만에 일본·대만 매일 운항
    【 앵커멘트 】 12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오가는 국제노선이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 노선의 경우 매일 운항이 이뤄지는데, 공항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공항의 국제선은 현재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 3개 나라 7개 노선에서, 오는 12월부터 8개국 14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일본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오가는 국제선 취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달랏이 추가돼 9개국 16개 노선까지 늘어납니다
    2024-10-31
  •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서포터즈 발대식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오늘(31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민ㆍ관 홍보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다음 달(11월) 13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이뤄진 정부의 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행사입니다.
    2024-10-31
  • '삼성전자'와 같은 전기요금제 적용받는 지하철.."요금제 개선해야"
    【 앵커멘트 】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며 광주교통공사를 비롯한 철도운영기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익 목적의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전용 요금제를 신설해 재정 부담을 완화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전기요금 70억 원을 지출한 광주교통공사는 올해 전기요금으로만 80억 원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1년 새 전기요금이 14% 넘게 늘어나는 겁니다. 지난 3년 사이 교통공사의 전기 사용량은 불과 3.5% 늘어났지만 전기요금은 43.1%나 증가했습니다
    2024-10-31
  • 광주시·기념재단, 허위사실 유포 권영해 전 안기부장 고발
    5·18 기념재단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권영해 전 국가안전기획부장과 서울 지역 인터넷 매체 기자를 고발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권 전 안기부장은 5·18 특별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고 있다"며 "기자 A씨는 이 주장을 기사화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로 북한군 침투·개입설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혀졌음
    2024-10-31
  • "더는 아프지말길" 추모 물결..안전 규정 사각지대
    【 앵커멘트 】 어제(30일)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청소차량에 치여 숨졌는데요. 사고 현장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사고차량에는 1명만 근무했고, 안전의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제(30일) 낮 1시쯤 학교를 나선 A양은 엄마에게 곧 도착한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끝내 집에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집까지 불과 50m를 남긴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후진하던 5t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추모공간은 아
    2024-10-31
  • [단독] 여수수협, 태양광 부실 대출..60억 손해 터질까 '우려'
    【 앵커멘트 】 여수수협이 태양광 사업자금 대출을 부실하게 진행했다가 16억 원의 손해를 보게 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사 진행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대출금을 지급해 벌어진 일인데, 피해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수협이 사업자금을 대출해 준 충남 서산의 한 태양광 발전 사업 부지입니다. 송신 선로도, 태양광 패널도 설치되지 않은 채 잡초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공사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는 현수막도 곳곳에 나붙었습니다. 이 사업에
    2024-10-31
  • 수갑 차고 경찰관 밀쳐 도주한 불법체류자, 18시간만에 붙잡혀
    도박 혐의로 붙잡혀 경찰서로 연행 중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18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도주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5분쯤 도박 혐의로 붙잡혀 연행된 광산경찰서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저녁 7시 15분쯤 광산경찰서 인근 주택가에 숨어있던 A씨를 추격전 끝에 검거했습니다. A씨는 순찰차량에서 내리던 중 수갑을 찬 손을 앞으로 한 뒤 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4-10-31
  • 검찰, 대북 송금 공모 혐의 이화영에 2심 징역 15년 구형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31일 수원고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5년과 벌금 10억 원 및 추징 3억 3천400여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1심에서도 같은 형을 구형했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방용철 쌍방울
    2024-10-31
  • 공군 또 성폭력.."직속상관의 강간미수·강제추행"
    공군에서 또다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1일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여군 초급장교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대령)의 강간 미수, 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소는 전날 센터가 피해자 A 장교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피해자 지원과 보호, 2차 가해 중단 조치를 위한 의뢰를 요청받아 A씨를 대면 상담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소에 따르면 A씨의 상관인 대령 B씨는 피해 보고 후 다른 부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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