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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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명 온다더니"..정선군청 공무원들 고깃집 '노쇼' 공분
    서울로 1박 2일 워크숍을 떠난 강원 정선군청 공무원들이 고깃집에서 '노쇼'(No-Show)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는 지난 2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군청에서 40명 단체 예약을 해놓고 '예약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녹음파일을 들려주니 그때서야 '죄송하다. 예약한 걸 깜빡했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업주는 "오늘 하루 장사 망했다"며 "손님들이 항상 예약방문하고, 예약자가 공무원들이라 굳이 확인 전화를 안 했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울
    2024-10-31
  • 검찰, 다혜 씨 참고인 출석 통보..문 前 대통령 뇌물 의혹 수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최근 다혜 씨에게 다음 달 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다혜 씨 측은 현재까지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이 지난 2018년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 다혜 씨의 전 남편 서모 씨를 전무이사로 채용한 경위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서 씨가 취업하며 문 전 대통령이 다혜 씨 부부에
    2024-10-30
  • '탄핵 위기' 의협 회장 "과오 만회할 기회 달라"
    취임 반 년 만에 탄핵 위기를 맞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과오를 만회할 기회를 달라"며 회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거친 발언을 쏟아냈던 SNS 계정은 삭제했습니다. 임 회장은 30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저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에 발의돼 회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제 부덕의 소치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도 엄중한 상황에 제 개인의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들로 회원들께 누를 끼친 점 백 번 사죄드린다"며 "때때로 회원들과 전공의들, 의대생들
    2024-10-30
  • 허웅 "변호사가 고소 종용"..前 연인 변호사 고소
    프로농구 선수 허웅(KCC)이 전 연인에게 자신을 고소하도록 부추겼다며 변호사를 고소했습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변호사 노모 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허웅 측은 노 씨가 허웅이 A씨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갈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우
    2024-10-30
  • '뇌물수수 의혹' 광산구청 5급 공무원 직위해제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광주 광산구청 5급 공무원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오늘(30일) 지난 2022년 말 분양 전환한 도산동 한 아파트 분양가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구청 공동주택사업 담당 5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5일 A씨의 휴대전화와 자택,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했고, 그제(28일) 광산구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습니다.
    2024-10-30
  • 초등생, 생활폐기물 수거차에 치여 숨져
    공동주택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후진하던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30일) 낮 1시 2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1학년 A양이 49살 B씨가 후진하던 5t급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A양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30
  • GIST 교수 11명,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11명이 세계 상위 1% 최정상급 연구자에 선정됐습니다. 광주과기원은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의 세계 연구자 평가에서, 교수 30명이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 중 11명이 세계 상위 1%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상위연구자는 매년 174개 세부 분야, 10만여 명의 연구자의 논문 인용 지수와 영향력 등을 분석해 평가됩니다.
    2024-10-30
  • 빛그린산단 부지 계약 금호타이어..이전 본격화 될까?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이전을 위해 빛그린 국가산단에 공장 부지를 매입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전비용을 마련하려면 현 공장부지의 용도변경이 필요한 상황인데, 광주시는 부지 매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장 이전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맺었습니다. 새 공장이 들어설 곳은 함평군 월야면 일대에 조성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약 50만 제곱미터 규모 부지입니다. 총 거래금액 약 1,160억 원 중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2029년
    2024-10-30
  • "대출 급해서" 절박한 심리 이용한 일당들..피해 예방하려면?
    【 앵커멘트 】 이번에 적발된 불법 대부업 중개 일당은 대출이 급한 소비자의 심리를 악용했습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피해 구제 방법도 숙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이어서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불법 대부중개업체는 의뢰인으로부터 원금의 20%를 수수료로 챙겼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고객에게 수수료를 요구하는 건 불법입니다. 피해자의 90% 이상은 세상 물정에 어두운 대학생이나 무직자 등으로, 일당은 대출이 절박하거나 절차를 잘 모르는 의뢰인의 처지를 파고들었습니
    2024-10-30
  • 신세계백화점 확장·터미널 복합화 동시 추진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과 광천터미널 선진화를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가 이같은 내용을 조건으로 제시한 개발계획안을 가결하고,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고, 신세계측은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신세계는 1단계 백화점 확장, 2단계 터미널 복합시설 조성, 3단계 주거복합시설 건립이라는 사업계획을 제안했지만, 광주시는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선진화가 최소한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의 협상 제안서가 제출되면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6개월 안에 본
    2024-10-30
  • [단독] '20% 수수료'..불법 대출중개 일당 검거
    【 앵커멘트 】 대출을 중개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신청인들에게 대출중개 수수료를 받는 건 불법인데요. 수수료도 20%에 가까웠는데, 피해자들의 90%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출을 받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20대 A씨. 무직자 등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쉽게 받아준다는 광고를 보고 한 대부중개 업체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A씨 / 불법 대부업체 이용 피해자(음성변조) - "개인 정보라든지 신분증 사진이라든지 그런
    2024-10-30
  • "삶에 만족한다" 사우디·인도 등 '최고'..한국은?
    한국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는 지난 7월 15~27일 24개국 18세 이상 5만 700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북반구 위주의 선진국을 가리키는 '글로벌 노스'와, 적도 부근 및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개발도상국인 '글로벌 사우스'에서 각각 12개국이 선정됐습니다. 응답은 '만족'과 '불만족' 2가지로 나눠 집계했습니다.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이 3
    2024-10-30
  • "경찰, 전장연 대표 불법 연행·구금..국가가 배상해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경찰에 불법 연행당한 사실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손광진 판사는 박 대표와 활동지원사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에 대해 "박 대표에게 700만 원, A씨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현행범 체포의 요건인 범죄의 명백성과 체포의 필요성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체포"였다며, "피고는 공무원들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원고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박
    2024-10-30
  • 여수산단 전등 2,700개..고효율로 교체된다
    여수산단 오래된 전등이 고효율 전등으로 교체됩니다. 전남 여수시는 30일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율촌제1산업단지 내 저효율 가로·터널 등 2,764개를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연간 전력 사용량이 1,246㎿h로 기존보다 약 51%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요금도 연간 1억 9,400만 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는 나트륨 계열의 저효율 공공 조명등 800여 개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야간에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
    2024-10-30
  • 70대 몰던 아우디, 작업 차량 들이받아..3명 숨져
    70대가 몰던 차량이 나무 식재 작업 트럭을 덮치면서 운전자와 작업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30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저수문 생태공원 인근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이 나무 식재를 위해 정차 중이던 5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공사장 신호수와 작업자 등을 잇달아 충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신호수와 30대 작업자, A씨 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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