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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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성 니코틴' 올해 수입량 5년내 최대 "46% 증가"
    담배로 법상 인정받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합성 니코틴의 올해 수입량이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합성 니코틴 수입량은 316t이었습니다. 이는 작년 연간 수입량(216t)보다 46.3% 많은 것입니다. 합성 니코틴 수입량은 2020년 218t에서 2021년 98t으로 줄었다가, 2022년 121t 등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입량은 최근 5년 새 가장 많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2024-10-28
  • 대법원, 정신장애 딸만 참여한 압수수색 '위법'
    압수수색 절차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의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만이 참여한 압수수색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에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2019년 5월 자신의 주거지 안방 금고에 대마 약 0.62g을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기관은 A씨의 20대 딸의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주거지를 수색하던 중
    2024-10-28
  • "어머니와 다투자"..70대 이웃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거리에서 이웃 주민 7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혀 의식을 잃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흘 만인 지난 17일 숨졌습니다. A군은 자신의 어머니와 B씨가 다투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화가 나
    2024-10-27
  • 주먹질로 70대 이웃 숨지게 한 중학생 검거
    70대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 13일 주택가 거리에서 70대 이웃을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해 나흘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15살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피해자가 자기 어머니와 심하게 다툰 모습을 보고 화가 나 피해자를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2024-10-27
  •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성료..1만 2천 명 몰려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F1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레저스포츠를 연계한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에 만 2천여 명의 캠핑족과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F1 서킷에서 캠핑을 하면서 카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최신 캠핑 장비 전시회가 열리는 관광형 박람회입니다.
    2024-10-27
  • 김양래 전 상임이사 정신적 피해, 항소심도 인정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진상규명에도 헌신했던 고(故) 김양래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에 대한 국가의 정신적 손해배상 책임을 항소심 법원도 인정했습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는 김 전 상임이사의 유족 3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3천 7백여만 원을 국가가 유족들에게 배상할 것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연행, 구금, 수형, 상이로 인한 장해등급에 따른 위자료 산정 기준과 적용에 관한 판단은 모두 정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상임이사는 전
    2024-10-27
  • 정부, 벼멸구·호우 피해 벼 4만 6천 톤 수매
    정부가 벼멸구 확산과 호우 등으로 품질이 저하된 벼를 수매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가 지난 15일까지 집계한 결과 올해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은 지난해 3.7배인 4만 6,457톤으로 등급에 따라 수매 가격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 면적은 지난해 29배인 만 9,603㏊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4-10-27
  • 북미 최대 한인 마트 온라인몰에 지자체 최초 전남식품관 운영
    북미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 온라인몰에 지자체 최초로 전남식품관이 개설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미국 뉴저지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온라인몰 전남식품관 개설 기념행사를 갖고 전남 김과 쌀을 이용한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온라인몰 전남식품관 개설은 H-마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북미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2024-10-27
  • 50년 주춧돌 여수산단 '휘청'..장기 불황 '우려'
    【 앵커멘트 】 50년 동안 석유화학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맡았던 '여수국가산업단지'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사태까지 맞으면서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기업 'GS칼텍스'입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3년 전 때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은 / GS칼텍스 업무팀장 - "원자잿값 폭
    2024-10-27
  • '연예인 특혜' 논란에 인천공항 '별도 출입문' 백지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특혜 논란을 빚은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행을 하루 앞두고 여론의 비판에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앞서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
    2024-10-27
  • "비대면으로 비만치료제 처방"..삭센다 처방 18배 폭증
    비대면 진료를 통한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 처방이 지난해 말보다 1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지난해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습니다. DUR은 의사와 약사에게 의약품 사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처방·조제 정보를 DUR 시스템에 전송하면 시스템에서 환자의 투약 이력이나 병용금기 의약품 등을
    2024-10-27
  • 한국 대학생, 파키스탄 방문 중 뎅기열 감염으로 사망
    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 A씨가 지난 22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유족 측의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2024-10-27
  • '위관급 계엄군' 공수여단 지역대장, 5·18민주묘지 찾아 사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7공수여단 33대 7지역대장(중위)으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고성준(75) 씨는 27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사죄했습니다. 진압봉을 사용해 시위 진압 임무에 투입됐거나 사복을 입고 정보 수집 활동을 했던 '편의공작대' 출신 계엄군의 참배는 과거 여러 번 있었어도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관급 계엄군이 공개적으로 참배한 것은 고씨가 처음입니다. 고씨는 44년 전 자신의 지휘를 받아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진압 작전을 행했던 지역대원 100여 명의
    2024-10-27
  • '티머니 앱 오류' 전국 터미널 140여 곳 '먹통'
    27일 오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쓰이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빚어져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과 현장 발매기 이용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은 터미널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 현장 예매로
    2024-10-27
  • "개처럼 짖어라" 아파트 노동자들에 갑질한 입주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7일 아파트 관리 노동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입주민 사례를 공개하고 입주민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 이모씨는 2019년부터 경비, 미화, 관리사무소 근무 노동자를 상대로 폭언과 욕설, 부당한 지시를 반복했습니다. 아파트 내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이씨는 경비원들에게 흡연구역을 10분마다 순찰하라고 시키거나 상가 에어컨 청소, 개인 택배 배달 등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한 피해자에게는 돌아가신 부모를 묘에서 꺼내오라거나 개처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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