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선제를 확정한 조선대가 선거인단 구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선대 이사회가 교수와 일반 구성원 간 투표 참여 비율을 7대 3으로 잠정 결정한 가운데, 총학생회가 전체 학생의 5%인 천 명의 투표참여를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간데 이어, 직원 노동조합도 정규 직원들의 1인 1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투표 참여 비율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현 총장의 9월 임기만료 전까지 차기 총장선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중단됐던 광양과 이란을 잇는 바닷길이 4년 8개월 만에 복원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 해운'이 사브디스호를 투입해 일주일에 한 차례씩 화물을 운송하는 정기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공사는 이란 항로의 정기선 운항이 경제 제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연간 10만 TEU 이상의 물동량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불러온 옥시 제품 불매 운동에 이어 판매 중단을 촉구합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내일 광주 롯데마트 상무점과 홈플러스 동광주점에서 옥시 제품 판매 중단과 재고품 철수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각각 열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대형마트가 사회적 책임은커녕 판매중단 약속마저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모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은 추모시를 낭송하고 헌화와 분향을 하며 오월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금남로 일대에서는 오월사진 전시와 5.18 당시의 진실을 알리는 강연*토론 등 시민난장이 펼쳐졌고, 저녁 7시 반부터는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를 주제로 5.18 전야제가 열립니다.
무등산 중머리재의 약수터가 수질 적합 판정을 받지 못해 곧 폐쇄될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동구청은 무등산 중머리재 약수터가 지난해 11번과 올 들어 2번에 걸쳐 시행한 수질 검사에서 단 한 번도 적합 판정을 받지 못해 조만간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등산에서 3차례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우려' 약수터는 중머리재와 너덜겅 두 곳이며, 대각사와 충장사 약수터는 2차례 부적합 결과가 나와 '주의'로 지정됐습니다.
금연과 절주, 걷기를 실천하는 성인이 광주는 10명 중 3명, 전남은 2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금연과 절주, 걷기를 실천하는 성인들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광주는 33%로 전국 17개 시 도 중 3번째로 높았지만, 전남은 21%에 그쳐 15위 머물렀습니다. 성별로는 남자의 실천율이 평균보다 더 떨어져 광주는 24%, 전남은 15%였습니다.
홀로사는 80대 노인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완도경찰서는 어제 완도군 금일읍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80살 김 모 씨의 시신을 확인한 결과 머리 부분에서 여러 차례 둔기로 맞은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주변인 진술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무허가 축사에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해 식당에 유통시킨 업자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흑염소 745마리를 불법 도축해 2억 3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58살 박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축사에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거나 도축된 흑염소를 소포장해 식당에 몰래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관 자녀 장학회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랐습니다. 록수장학회는 최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광주신세계, 청연한방병원 등 8개 기업과 단체가 1억 2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 등 10명이 설립한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횝니다.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이 도교육청 앞에서 어린이집 누리예산의 차별 없는 편성을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도교육청이 하반기 누리과정 예산 7개월 분을 편성하면서 유치원 예산은 전액 수립한 반면에 어린이집은 교육기관이 아니라며 지원하지 않는 것은 차별적인 예산 편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부족한 재정일지라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차별하지 말고 동등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만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인 중*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광천동의 한 육교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20살 이 모 씨를 폭행하고 현금 4만 원이 든 지갑을 빼앗는 등 술에 취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16살 김 모 군 등 중고등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매의 친부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부실 수사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피의자 남매를 긴급 체포해 구속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은 오늘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지만 살인 자백이나 범행 동기도 밝히지 못했고 범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전혀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수사 과정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해 부실 수사로 인한 논란을 덮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는 급감한 반면 전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지난달 주택 매매 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2천 3백 7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급감했고, 전월세 거래량은 2천 3백 50여 건으로 6.4% 줄었습니다. 반면, 전남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 7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5.3% 늘었고, 전월세 거래량도 1천 8백여 건으로 0.7% 증가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을 태운 승용차가 논으로 굴러 떨어져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 함평군 월야면의 한 도로에서 대학생 18살 정 모 군이 몰던 차량이 논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정 군과 차에 타고 있던 16살 유 모 군 등 고등학생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