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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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 아니네?" 공사 현장으로 돌진한 택시..안전 관리 어떻길래
    【 앵커 멘트 】 지난달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택시가 공사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공사 현장을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이나 조명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심한 시각, 한산한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가 무언가와 충돌한 후 멈춰 섭니다. 알고 보니 지하철 공사장의 안전 펜스와 충돌한 겁니다.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택시 기사는 큰 손해를 봤습니다. 운전자는 사고지점에 안내 표지나 조명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진행
    2024-12-19
  •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 "내란범 윤석열 탄핵안 인용하라"
    광주·전남 시민사회와 5·18단체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오늘(19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신속히 임명하고, 헌법재판소는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 탄핵안을 인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모순을 바로잡고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해야 한다"며 "개헌안에는 시대적 변화와 발전상을 반영한 사회 대개혁의 내용도 포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12-19
  • [단독] 1,300억 소제지구 특혜 의혹 수사..."정·관계 인사 개입 의혹"
    【 앵커멘트 】 전남경찰이 여수 소제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업 추진 과정에 여수 지역 정·관계 인사 다수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여수 소제지구입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1,300억 원대 아파트 건설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이후 특정 업체 밀어 주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여수시청 공영개발과와 A국장, B건설사에 이어 브로커 C씨
    2024-12-19
  • '소제지구 개발 특혜 의혹' 경찰, 여수시청 압수수색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을 놓고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소제 지구 택지 개발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여수시청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비 2,15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12월쯤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2024-12-18
  • 주·정차 과태료 면제해준 공무원들 집행유예
    동료의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해준 공직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공전자 기록 변작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서구청 공무원 2명과 공무직 2명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동료 공직자의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단속 면제 사유를 임의로 꾸며 과태료 처분 수백 건을 면제해준 이들이 직무 집행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2-18
  •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모였다"...탐조 성지로 '우뚝'
    【 앵커멘트 】 올해에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대가족이 찾아왔습니다. 경계심이 크게 사라지면서 이제는 망원경이 아닌 가까이에서 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겨울진객 흑두루미들이 순천만 상공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농경지에 내려앉아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인터뷰 : 심규석 / 여수시 학동 - "개체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그리고 전봇대도 없는 환경에서 이렇게 곡식들도 먹고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
    2024-12-18
  • '5·18 북한군 개입' 주장한 탈북 영화감독 고발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탈북 영화감독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주장을 반복한 혐의 등으로 정성산 NK문화재단 이사장을 광주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민변과 함께 5·18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024-12-18
  • 옛 전남도청 복원, 구체적 계획 공개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과 관련, 구체적인 전시 콘텐츠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공간별로 뚜렷한 콘셉트를 담은 복원안이 마련된 가운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옛 전남도청 복원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도청 본관은 항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원형 복원 전시관'으로 재탄생합니다. 상무관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관', 도청 회의실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2024-12-18
  • '의장단 선거 금품수수 의혹' 나주시의회 2차 압색
    경찰이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나주시의원들에 대한 두번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뇌물공여·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나주시의원들의 사무실과 자택, 통신 기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나주시의원들에 대한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일 이후 두번째로, 보강 수사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 수천 만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4-12-18
  • 아침 최저 '영하 7도'..빙판길 주의
    전남 서부권에 내리던 눈은 오늘(18일) 밤 그치겠지만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암 영하 6도, 순천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여수 영하 1도 등 영하 7도에서 0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6도, 광주 7도, 광양 9도 등 5도에서 9도 분포입니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린 곳에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12-18
  • 광주에서도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 상대 손배 소송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수사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소송이 광주에서도 제기됐습니다. 광주여성변호사회는 국민 23명이 위헌·위법한 비상 계엄을 선포한 내란 수괴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 10만 원씩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광주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짓밟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고, 국민의 기본권도 제한하려고 해 정신적 피해를 끼친 만큼 배상하라는 취지입니다.
    2024-12-18
  • 탄핵안 가결 후 사회 각계 '대개혁 요구' 봇물
    【 앵커멘트 】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의결 이후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온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등 5·18의 헌법 전문 수록은 구호에 그쳤고, 여성정책을 홀대하는가 하면 농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했습니다.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넘어 사회대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지 쌀값은 20만 원 선 아래로 끝없이 하락했지만 정부는 수수방관했습니다. 20만 원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2024-12-18
  •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형 교육프로그램 확대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중인 학생 주도적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내년에 8개 시·군, 25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기적으로 10개 시·군에 32개의 월드스쿨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2024-12-17
  • "노조 간부 얼굴 짓눌러 수갑 채운 경찰, 인권침해"
    경찰이 집회·시위를 하던 노동조합 간부를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해 체포한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5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농성을 벌이던 금속노조 위원장의 몸을 결박하고 머리를 도로 바닥에 짓누른 뒤 뒷수갑을 채운 경찰의 행위는 과도한 물리력 행사로, 신체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인권 침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사관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하라고 광양경찰서에 권고했습니다.
    2024-12-17
  • 2025년산 고흥 생김 위판 본격 시작.."해외 인기에 어민 소득 기대"
    【 앵커멘트 】 전국에서 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고흥에서 2025년산 생김의 위판이 시작됐습니다. 김 수출이 늘면서 거래 가격도 높게 형성돼 생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김을 가득 실은 40여 척의 어선들이 고흥군 발포항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생김을 퍼나르는 선원들과 대형 기중기의 움직임은 점점 분주해집니다. 경매사와 도매인의 눈치 싸움 속에 2025년산 생김 위판이 시작되면서 조용하던 항구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 인터뷰 : 이형모 / 한국김생산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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