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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된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 용기'..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빙그레가 가공우유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10일 빙그레 관계자는 "현재 자료 수집 등 준비를 하는 단계"라며 "등재 신청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 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조치가 필요한 것을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합니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된 빙그레의 대표 제품으로, 제품의 단지 용기 형태는 지난 50년간 유지돼 왔습니다. 용기 모양은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2024-11-10
  • [남·별·이]'동시에서 꿈을 일구는' 문봄 시인 "동시 읽기 운동, 전개됐으면"(2편)
    '동시에서 꿈을 일구는' 문봄 시인 "동시 읽기 운동, 전개됐으면"(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문봄 시인은 지난해 첫 동시집 『폰드로메다 별에서 오는 텔레파시』(상상刊)를 펴냈습니다. 폰드로메다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빌어 만든
    2024-11-10
  • 'Count Up' 변화 향해 나아가는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 앵커멘트 】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50편의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광주영화제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6일 개막한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인 양주연 감독의 <양양>은 고모의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는 여정을 통해 역사 속에서 잊혀진 여성의 존재를 재조명하며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15회를 맞은 영화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애정 역시 남다릅니다
    2024-11-09
  • [남·별·이]문봄 시인 "불혹이 넘은 어느 날 동시가 저를 불렀어요"(1편)
    문봄 시인 "불혹이 넘은 어느 날 동시가 저를 불렀어요"(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문학동네에서 전해져오는 묵은 격언이 있습니다. '10년은 써야 작가가 된다'는 말. 광주광역시 출신 아동문학가 문봄 시인이 그런 경우라 할
    2024-11-09
  • '아시아서석문학상' 대상에 최성식 시인 선정
    2024년도 제16회 아시아서석문학상 대상은 최성식 시인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작품상 수상자에는 신옥비(시), 이소영(시조), 고형국(수필) 씨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계간 아시아서석문학은 광주 지역 문인과 아시아서석문학 회원들이 응모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된 아시아서석문학상은 2009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습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비영리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게 됐습니다. 우수작 선정 과정은 중견 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
    2024-11-08
  • 광주문협 시분과 작품집 『시, 그 환한 알들』 발간
    2024 광주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 배순옥)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시집 『시, 그 환한 알들』(광주문학刊)이 출간됐습니다. 회원 460명 중 152명이 참여한 이번 시집은 저마다 대표 시를 선보여 광주 시문학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언어 감각과 깊은 사유의 세계를 통해 다채로운 지상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갈피마다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물안개 흐르는 서정과 인간사에 대한 회상이 오롯이 새겨져 있습니다. 남평 드들강에 타오르는 노을과 무등산 서석대에 핀 서리꽃, 명옥헌의 청량한 물소리, 그리고 중국 감숙성 명사산
    2024-11-08
  • KBC 시청자위, 지역 현안 관련 균형있는 입장 전달 주문
    KBC 시청자위원회가 지역 현안을 충실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C 시청자위원회는 오늘(7일) 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 충실하게 보도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한강 작가 수상을 계기로 지역문학 현주소를 살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KBC광주방송의 한국 방송대상 2관왕 수상을 축하겠습니다.
    2024-11-07
  • '2024 남도 주류페스타' 나주서 펼쳐진다
    전라남도 도내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에는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입니다. 전남의 전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입니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317㎘로, 전국 17개 시·도
    2024-11-07
  • 호남 시조 100년의 발자취 『광주전남시조문학사』 발간
    192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100년을 아우르는 『광주전남시조문학사』(시와사람刊)가 발간됐습니다.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회장 서연정)는 2024년 주요 사업으로 시조문학사 발간을 기획해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10월에 출판함으로써 귀중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시조(時調)는 고려말에 태동해 천년이 훌쩍 넘은 오늘날까지 당대의 삶을 전통가락에 실어 유장하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 조선시대 당대 최고의 시조 시인 배출 조선시대 면앙정 송순을 비롯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하서 김인후 등이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서 우리 지역 시
    2024-11-07
  •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10일까지 50편 영화 선보여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카운트 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9개국 50편의 영화를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여성 영화의 시선을 조명하는 '플래시 아시아' 섹션을 새로이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제는 오는 10일 오후 6시 폐막식과 함께 민아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를 상영하며 끝납니다.
    2024-11-07
  • '5.18을 재현한다는 것-임철우와 한강 도서전' 개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한 특별 도서전이 개최됩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내년 1월 26일까지 기록관 3층에서 '오월문학'의 대표 작가 임철우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5.18을 재현한다는 것-임철우와 한강 도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봄날', '아버지의 땅' 등 임철우 작가의 책 17권과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 작가의 책 12권이 전시됩니다.
    2024-11-07
  • 지난해 韓 음악 저작권료 4천억 원 징수..세계 9위
    지난해 우리나라가 음악 저작권료로 4천여억 원을 징수하며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징수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5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와 함께 자체 저작권료 징수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저작권 신탁 단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징수한 음악 저작권료는 약 2억 7,900만 유로(한화 약 4,165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한국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음악 저작권료를 징수한 국가로 기록
    2024-11-05
  • 남쪽 단풍은 이제 시작..전북도, 단풍 명소 5곳 공개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울긋불긋하게 물들어가는 도내 단풍 명소 5곳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산행 명소로 꼽히는 덕유산국립공원은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단풍길이 일품입니다. 가을 햇살을 받아 여러 가지 빛깔들이 야단스럽게 한데 뒤섞인 덕유산 단풍은 탐방객들에게 자연의 웅장함을 선물합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가을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탐방로와 전망대가 잘 조성돼 있어 만추(晩秋)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황금 들녘처럼 장
    2024-11-05
  •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 페스티벌 11월 15~17일 개최
    청년이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무안 YD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무안군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초·중·고등학교 12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수험생과 치열한 취업난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과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열정을 다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축제는 △15일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루시, 김나영) △16일 거리 퍼레이드, 1대1 댄스배틀 '올아웃'_전
    2024-11-05
  • 광주 시민 518명, 한강 대표작 필사..독서 열풍 ↑
    광주시립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광주 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마련된 '필사 존'에서 필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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