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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개인전, ‘시침핀’ 전 개최
    이어서 작가가 오는 29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시침핀' 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2년 '내가 세운 나뭇가지 하나'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개인전입니다. 전시물로는 황동으로 제작된 시침핀과 삼베, 추포 등의 섬유 설치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침핀은 바느질을 할 때 천을 맞대어 듬성듬성하게 대강 성기게 꿰매기 위하여 사용하는 핀입니다. 작가는 일상 속 바느질에서 우연히 시침핀의 역할과 존재감을 생각하다 자연스럽게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침핀 없이 옷감을 마주 대고 바
    2024-12-20
  • 유진수 시인, 제2 시집『네가 우는 줄도…』출간
    유진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네가 우는 줄도 모르고 밤새 물들었다』(문학들)를 펴냈습니다. 2021년『세종문학』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현재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독서저널 책읽는광주' 대표이사이며, 첫 시집 『바로 가는 이야기는 없다네』가 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연대'와 '투쟁'의 의식입니다. 우산과 지팡이, 꽃길만 걷지 말자와 같은 시에서, 시인은 상반된 개념이나 대립적인 요소들을 결합하여 더 큰 의미를 창출합니다. 이러한 언어적 결합은 시의 주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독자에게 인생과
    2024-12-20
  • '2024 중딩영화제'..광주 각화중 <술래> 대상
    중학생 청소년들이 직접 감독으로 활약하며 기획·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2024 중딩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어제(19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딩영화제에는 전국 16개 권역에서 제출된 101편의 영화가 공모됐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13편의 작품 가운데 광주 각화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술래>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행사에 앞서 중딩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4-12-20
  • 무등산에 깃든 한여름의 첫사랑..영화 <무진연가>
    【 앵커 멘트 】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멜로영화 <무진연가>가 오는 20일 전일빌딩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갖습니다. 광주시의 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영화 '무진연가'에는 무등산과 광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피어나는 첫사랑의 설렘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스크린 위에 펼쳐집니다. 영화 <무진연가>는 무등산을 역사적 이념의 상징이 아닌, 설렘과 애틋함이 깃든 사랑의 무대로 재조명합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무등산 관음암은 주인공
    2024-12-19
  • '2024 중딩영화제' 대상..광주 각화중학교 <술래>
    전국의 중학생 청소년들이 직접 감독으로 활약하며 기획·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2024 중딩영화제'가 열렸습니다. 1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딩영화제에는 전국 16개 권역에서 제출된 101편의 영화가 공모됐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13편의 작품 가운데 광주 각화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술래>가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술래>는 학교폭력 속 피해자의 심리를 술래잡기 놀이의 '술래'의 역할로 해석한 영화입니다.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은
    2024-12-19
  • 40대 남성 4명 중 1명은 '미혼'..20년 전比 약 7배 증가
    40대 남성 4명 중 1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해 40대 미혼 남성은 7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4'에 따르면 2020년 기준 40대 인구 중 미혼자 비율은 남성의 경우 23.6%, 여성은 11.9%였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해 각각 6.7배, 5.7배 증가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으로 보는 미혼자 비율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낮아졌습니다. 중장년층 취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0~64살 중장년층 취업자는 1,564만 명으로 201
    2024-12-19
  • "다음 장 빨리 사" 나란히 복권 '10억' 당첨된 회사 동료
    먼저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되자, 그다음 복권을 직장 동료에게 사도록 권유해 함께 10억 원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당첨된 복권인 스피또2000은 1등 당첨 복권이 2장 연속으로 붙어 있는 구조로, 2장을 연달아 살 때 1등 2매에 동시 당첨돼 모두 20억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기 평택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A씨가 스피또2000을 구입해 1등 10억 원에 당첨됐습니다. 당첨자 A씨는 "직장 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 판매점에서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며 "스피또2000을 5장 구매한
    2024-12-19
  • 광주미술상 30주년 기념 '청류탁세'展 개최
    광주미술상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청류탁세' 전시가 어제(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내년 2월 1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선 지역 원로와 중견·청년 작가, 역대 광주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 65점이 전시돼, 광주 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광주미술상운영위는 30년간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미술계의 소통과 발전해 기여해왔습니다.
    2024-12-19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최근 5년새 최다 발생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광주 지역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시 조사 결과 지난 7일까지 발생한 광주 지역 연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120명을 기록해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하며,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해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을 일으킵니다.
    2024-12-18
  • 계엄 직전 '롯데리아 회동'에.."계엄버거·내란버거 출시해라!"
    '12·3 비상계엄' 직전 전·현직 정보사령관들이 롯데리아에서 '비밀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게엄버거', '내란버거' 등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경기 지역의 한 롯데리아 카카오맵 리뷰를 보면 전날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계엄과 관련된 리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롯데리아 신제품 출시"라며 "게엄버거. 나라를 통으로 말아먹는 맛"이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지점에 대해선 '그 유명한 계엄 맛집'이라거나, '계엄 본점', '별들의 맛집 인증 버거집'
    2024-12-18
  •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 일본 시인 인명록 등재
    일본의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 한국 작가들을 소개해 오고 있는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가 일본 시단에 정식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8월 일본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 시를 발표한 데 이어, 일본에서 시집 『아들과 함께 보는 서울의 봄』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 '시와 사상'에서 그의 이름을 일본 '전국시인주소록'에 등재해 정식으로 일본 시단에 데뷔한 겁니다. 김 교수는 시집 출간 후 국내에서도 한일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이어 발표해 왔습니다. ◇ 독
    2024-12-18
  • ACC 어린이문화원, 첨단 기술 갖추고 재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어린이문화원을 첨단 기술에 기반한 융복합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새단장해 선보였습니다. 오늘(17일) 선보인 재개관식에서 어린이문화원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문화원은 노후화된 공간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단장하고 관람 동선도 개선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2024-12-17
  • 문학춘추작가회,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 출판기념회
    문학춘추작가회가 지난 14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연간 작품집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문학춘추작가회는 광주에서 창간된 32년 전통의 계간 문학지 '문학춘추' 출신 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제29회 작품집에는 129명의 회원이 참여해 시 172편, 시조 10편, 동시 22편, 수필 23편, 평론 3편, 문학기행 등 400여 페이지로 꾸며졌습니다. 표제는 5개의 후보 가운데 임원진의 투표를 거쳐 우금수 회원의 작품 제목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에서 가져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
    2024-12-17
  • 팔순 박연식 수필가 『울림을 녹음하다』 출간
    원로 수필가 박연식 씨가 제2수필집 『울림을 녹음하다』(서석)를 출간했습니다. 박 작가는 2000년 4월 한국수필에 '강낭콩과 장마', '나는 장날이면 고향을 만난다'가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2016년 첫 번째 수필집 함께 밟는 페달을 출간했으며, 그해 아시아서석문학 수필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박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닮고 싶어 수필을 쓰기 시작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스승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문장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편지글 속에는 언제나 가슴 뭉클한 구절들이
    2024-12-17
  • 전신중증근무력증 앓던 20대, 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전신중증근무력증으로 투병하면서도 남을 돕고자 장기기증 서약을 했던 20대가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22살 원유선 씨가 뇌사상태에서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원 씨는 지난달 20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생전 밝혔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기증원은 전했습니다. 원 씨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나, 차분하고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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