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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마약사범, 태국 호송차·유치장서 '라방'.."돈 안 받은 경찰 없어"
    태국에서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이 호송차와 유치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해 논란이 일면서 이를 허용한 이민국 경찰이 처벌받게 됐습니다. 1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청 이민국은 한국인 용의자가 구금 중 생중계를 할 수 있게 한 이민국 직원 2명을 징계한다고 밝혔습니다. 40대 한국인 남성 A씨는 지난 3일 태국 촌부리 지역에서 체포돼 방콕으로 호송되던 중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했습니다. A씨는 유치장에서도 여러 차례 라이브방송을 통해 내부 모습을 보여주며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구독자들과 대화를 나눴
    2024-10-17
  • BBC "북한인, 러시아 극동 군기지 도착..3천 명 안 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서방권 유력매체인 영국 BBC 방송도 현지 취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 러시아지국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지역의 군 관련 소식통에게서 "복수의 북한인이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식통은 이들이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인근의 한 군기지에 배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다만 정확한 인원수는 밝히길 거부하면서 "3천 명 가까이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우
    2024-10-17
  • 대만 포위 훈련 직후 최전선 찾은 中 시진핑..행보의 의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포위훈련 다음 날인 15일 양안(중국과 대만) 최전선으로 인민해방군 훈련 장소이자 집결지를 시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가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일 대만해협과 접한 푸젠성 남부의 둥산현을 찾았습니다. 15일은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10월 10일) 연설에서 나온 '양국론'을 문제 삼아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은 물론 항공모함 랴오닝호 전단까지 동원해
    2024-10-17
  • 트럼프 또 韓 방위비분담금 재협상 언급..상당 부분 왜곡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미 간 주한미군 주둔비용 재협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또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의 '포크너 포커스'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에 4만 2천명의 미군이 있는데 한국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그들에게 돈을 내게 했는데, 바이든이 협상을 해서 '그들은 더 이상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한국은 부유한 나라다. 아니, 우리는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할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습니
    2024-10-17
  • "돈 많으면 놀이기구 줄 안 서도 돼" 디즈니, 60만 원 대 번개패스 출시 논란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디즈니가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설 필요 없이 곧바로 탈 수 있는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를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티켓은 기본 입장권에 더해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품으로 디즈니 측은 극히 한정된 수량으로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티켓은 소수의 방문객만이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날짜와 당일 수요에 따라 하루 요금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최저 137.39달러(약 18만8천원)부터 최고 478.19달러(약
    2024-10-17
  • 젤렌스키 "北, 러시아 전쟁에 인력도 공급..사실상 참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인력도 공급하는 사실을 자국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에 출석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범죄자 연합에 이미 북한도 포함됐다"며 북한이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실상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은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인을 대체하기 위한 러시아 공장과 군 인력"이라며 "실제로 이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두 번째 국가가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
    2024-10-17
  • 베를린 장벽 붕괴 찍은 유명 英사진작가 살해..범인 잡고보니
    보스니아 내전, 베를린 장벽 붕괴 등을 기록한 유명 영국 사진기자 폴 로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악지대에서 살해됐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그의 19세 아들 에미르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BBC 방송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는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 하이킹 코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서는 용의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사건 현장에서 차를 몰고 달아나는 백인 성인 남성이 목격됐고 이 남성이 얼마간 달리다 교통사고를 냈다고 전
    2024-10-16
  • 튀르키예 동부 지역서 규모 5.9 지진
    튀르키예 동부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6분쯤 튀르키예 동남부 내륙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8.29도, 동경 38.83도이며 진원 깊이는 9㎞입니다. EMSC는 당초 지진 규모를 6.3으로 알렸다가 5.9로 정정했습니다. 지진이 난 곳은 지진이 난 곳은 튀르키예 동남부 말라티아에서 동쪽으로 약 43㎞ 떨어져 있는 시리아 접경지입니다. 앞서 지난해 2월 이 일대에서는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10-16
  • 미국인 31%만 '언론 신뢰'..역대 최저 수준 추락
    미국인들의 언론 신뢰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전한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올해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언론을 '매우 또는 상당히 신뢰한다'는 응답이 역대 최저치인 31%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에 기록한 최저치와 동률을 이뤘던 작년 32%에서 또다시 떨어진 수치입니다. 미 의회(34%)와 연방정부(43%), 주정부(55%), 사법당국(48%) 등 조사 대상이 된 미국 내 민간·정부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언론
    2024-10-16
  • "남편 화나게 하려고.." 23층 에어컨 실외기에 두 자녀 앉힌 中 여성
    부부싸움 도중 남편의 화를 돋우겠다며 고층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위에 자녀들을 앉힌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실외기 위에 위험하게 앉아 있는 어린아이들의 동영상이 웨이보에서 5,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아파트 23층에 설치된 실외기 위에 남매로 보이는 아이들이 앉아있습니다. 아이들은 겁에 질린 듯 울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웃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창틀에 앉아 남편과 큰 소리
    2024-10-16
  •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에 美 "충돌 위험 키우는 행동 중단을"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 폭파에 대해 "우리는 긴장을 완화할 것과,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계속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할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최근 평양 상공을 남측 무인기가 침범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날
    2024-10-16
  • 美, '北 러 위해 우크라 파병' 보도에 "우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병력을 파병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관련 언론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독립적으로 그 보도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보도들은 우리를 우려하게 한다"면서 "북한 군인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아이디어가 만약 사실이라면 북러 국방 관계의 상당한 강화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
    2024-10-16
  • 한강 열풍…벨기에 韓문화원서 '채식주의자' 도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강의 책이 비치되자마자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비치된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한 권이 분실됐습니다. 문화원은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현지에서도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문화원 도서관에 따로 코너를 마련해 한강의 여러 대표작을 비치했습니다. 또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책 비
    2024-10-16
  • "축구 스타 음바페, 스웨덴서 성폭행 혐의 피소"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수사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이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매체 엑스프레센, 아프톤블라데트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을 방문한 음바페는 한 여성으로부터 강간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밤∼11일 새벽 사이 음바페가 머물던 스톡홀름의 한 호텔 내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바페는 10일 저녁 일행들과 현지 프랑스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한 나이트
    2024-10-15
  • 부기장 화장실 가자 조종실 문 잠근 스리랑카 항공 기장
    비행 중이던 스리랑카 국영 항공사 여객기에서 조종사 간 다툼이 벌어지면서 기장이 부기장을 조종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각) 스리랑카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항공은 전날 성명을 내고 지난달 21일 호주 시드니발 스리랑카 콜롬보행 UL607편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스리랑카 항공 규제 기관인 민간항공청이 조사를 시작했다며 "회사는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운항 중이던 해당 항공기의 조종실에 있던 기장과 부기장이 다투면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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