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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전보다 50살 미만 암 환자 80% 늘어...英 연구팀, 200여 개국 대상 조사
    지난 30년간 전 세계 50세 미만에서 암 환자가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이 204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29개 암에 대해 실시한 연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9년 50세 미만의 신규 암 진단 건수는 326만 건으로, 지난 1990년 182만 건과 비교해 79.1% 증가했습니다. 또 암이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1990년대 이후 50대 미만의 발병률이 늘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 발병암으로 인한 사망
    2023-09-06
  • "역주행 차량 있어요" 신고자 잡고 보니 본인이 만취 운전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다른 차량을 역주행으로 신고했다 체포됐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랭커스터 카운티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 지역의 77번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이 길을 잘못 들었는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구조대에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의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던 차량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이 차량은 마주 오는 다른 차량이 전조등을 깜빡거리며 경고 신호를 보내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질주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격해 붙잡은 뒤 운전자에
    2023-09-06
  • 美대학 야외 파티 도중 구조물 붕괴..20여 명 물에 빠져
    미국의 한 대학에서 호수 위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ABC·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2시 30분쯤 미국 위스콘신 주도(州都) 매디슨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 캠퍼스 북쪽 학생회관 앞 멘도타 호수에서 다리 모양의 구조물이 차례로 무너졌습니다. 당시 이곳에서는 노동절 기념 야외 파티가 진행 중이었는데, 구조물 위에 서있던 60~80명이 그대로 물에 빠졌습니다. 목격자는 데브라 드렉은 "한순간 구조물이 붕괴하며 비명이 터져 나왔다"며 "일부는 헤엄쳐서 물가로 나오고
    2023-09-06
  • "돌아가기 힘들어서" 명나라때 쌓은 만리장성 굴삭기로 '싹둑'
    명나라때 쌓아올린 만리장성을 하루 아침에 허물어 길을 낸 중국인들이 붙잡혔습니다. 돌아가기 귀찮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산시성 쉬저우 유위현의 만리장성에 속하는 '32장성'의 토성 일부 구간이 지난달 24일 훼손됐습니다. 현지 공안당국은 대형 굴착기로 만리장성을 허문 38살 정 모씨 등 인부 두 명을 체포해 형사 구류하고 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국의 조사에서 멀리 돌아가는 것이 번거로워 장성을 허물어 길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허문 장성의 폭은 차량
    2023-09-05
  • 中, 다른 나라도 자국 법원에 세운다...법률 제정
    중국이 다른 나라를 자국 법원에 세울 수 있는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국가면책법'을 의결했습니다. 이 법률은 다른 나라와 그 재산이 중국에서 기본적으로 면책의 원칙을 갖고 있지만 예외 상황을 규정해 중국 법원이 이를 판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업 활동과 노동 계약에서 나온 소송, 외국 국가의 비주권 행위(경제정책 문화교류 등 주권의 범주에 들지 않은 분야에서의 행위)로 인한 소송 사건 등을 예외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2023-09-05
  • '기습 폭우' 진흙탕으로 변한 사막서 '새우' 부화..."깜짝이야"
    지난 주말 '기습 폭우'로 미국 네바다주 사막이 진흙탕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헤엄치는 '새우'가 발견돼 관광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미국 한 과학 매체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임시도시' 블랙록 시티에서 '버닝맨'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일부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축제 참가자 7만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사막은 진흙탕으로 변했고, 차량은 움직이지 않아 관광객들은 곤혹스러워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물에 잠긴 모래 바닥에서 벌레같이 꿈틀거리며 헤엄치는 무언가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2023-09-05
  • 美 "김정은, 푸틴과 무기 거래 논의할 것..이르면 다음주 방러"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열차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탄약과 대전차 미사일 등을 러시아에 공급하는 대가로 위성과 핵 추진 잠수함 등 첨단기술 이전과 식량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
    2023-09-05
  • 尹대통령,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 차 오늘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하기 위해 5일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어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에 참석하며,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는 8일
    2023-09-05
  • 푸틴, 정상회담서 “모든 합의 이행되면 흑해곡물협정 재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모든 합의가 이행될 경우,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흑해곡물협정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회담 후 우리가 내놓을 메시지가 전 세계, 특히 저개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
    2023-09-05
  • 美 예비신랑들, 인조 다이아로 캐럿 늘리고 가격 낮춰 프로포즈 '대세'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조 다이아몬드(LGD: Lab Grown Diamond)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천연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다이아몬드 업계의 선두 주자 드비어스(De Beers)사가 최근 1년새, 상품 가치가 비교적 높은 '셀렉트 등급' 보석으로 가공할 수 있는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Select Makeables)의 가격을 40% 가량 낮췄습니다. 지난해 7월만 해도 캐럿당 1,400달러 수준의 가격을 보였던 해당 원석의 가격은 올해 7월
    2023-09-04
  • 인도서 2시간 동안 번개 6만 번↑ '쾅'..12명 숨져
    인도에서 2시간여 동안 번개가 6만 1000번 가량 치면서 12명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바다에 면한 동부 오디샤주(州)내 쿠르다 등 6개 지역에서 지난 2일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기상청(IMD)은 이 같은 번개 현상이 끝이 아니라며 오디샤주에 대해 오는 7일까지 극한 기후 조건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IMD는 앞으로 나흘간 오디샤주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오디샤 주정부 관계자는
    2023-09-04
  • "美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 1위 트럼프 압도적"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전국 단위 여론조사 평균 등을 근거로 공화당 대선 후보 당선 가능성 상위 10명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였고 그다음으로는 디샌티스 주지사였습니다. WP는"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평균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경선이 집중된 이른바 '슈퍼 화요일' 전날인 3월 4일 그의 공판 기일이 잡힌 것도 그에게 유리하게
    2023-09-04
  • 美 항모급 13년 만에 서해 진입하나? "중국·북한 초민감"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을 맞아 미 항모급 함정이 서해에서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모급 함정의 서해 진입은 연평도 포격전이 있었던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군과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인 오는 15일 인천 앞바다에서 상륙작전 재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초청된 미 해군은 강습상륙함과 구축함, 호위함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전단을 참가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는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로, 실제는 대규모 한미 서해 상륙 연합훈련이
    2023-09-04
  • 중국, 캄보디아에 두 번째 해군기지 연내 건설 완료
    중국이 아프리카에 이어 캄보디아에 두 번째 해외 해군기지를 건설합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수호재단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이 올해 안에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를 완공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재단은 이번 캄보디아 해군 기지가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첫 해외 해군기지를 구축했으나 이후로도 자국 연안을 중심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2023-09-03
  • 美서 돌연변이 더 많은 코로나19 새 변이 확산 조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19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에서 BA.2.86 변이가 발견된 주(州)는 미시간을 시작으로 뉴욕, 버지니아에 이어 5곳으로 늘었습니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견돼 세계보건기구(WHO)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는 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는 점에서 각국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스파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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