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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치소 싫어' 트럼프 전 美 대통령..보석금 20만 달러 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구치소행을 피하기 위해 보석금 20만 달러, 한화 2억 6,820만 원을 내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번복하려다가 '조직범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체면도 단단히 구겼습니다. 21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가 이날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지검장실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금 20만 달러에 합의했습니다. 이 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석금 외에 자신과 함께 기소된 18명이 피고인, 기소되지 않는 30명의 공동 모의자, 다
    2023-08-22
  • 2024년 美 대선 캐스팅보트는 아시아계 미국인
    2024년 미 대선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캐스팅 보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0년 대선과 2022년 중간선거에서 그 역할이 확인된 데 이어 오는 2024년 대선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NBC 방송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한국계를 비롯해 중국계, 인도계, 베트남계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로부터 72%의 지지율을 얻었고, 이는 승리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미 대선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할이 커지
    2023-08-22
  • 北 김정은, 내각 총리 거친 언어로 공개 비판..권력 개편 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침수 피해 지역을 찾은 자리에서 김덕훈 내각총리를 거친 언어로 비판해 권력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평안남도 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 간석지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이곳은 간석지 제방 배수 구조물 설치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바닷물에 제방이 파괴되면서 간석지 구역이 침수된 지역입니다. 김정은은 업무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 간부들을 비판하면서 책임을 김덕훈 총리에게 따졌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 어간에 김덕훈 내각의 행정경제
    2023-08-22
  • 美 LA K팝 축제 '케이콘 LA' 현장 14만명·온라인 590만명 즐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최대 K팝 축제인 '케이콘 LA'에 올해 사흘간 총 14만 명이 다녀갔다고 주최 측인 CJ ENM이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현장에는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몰려 행사장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웠습니다. 올해 현장 관객 수는 지난해 이틀간 진행된 행사를 찾았던 9만 명보다 5만 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지난 사흘간 온라인으로는 전 세계 176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무료 관객
    2023-08-22
  • 신생아 7명 연쇄살해 영국 간호사 종신형
    영국 한 병원 신생아실에서 아기 7명을 연쇄 살해해 큰 충격을 준 간호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현지시간 21일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간호사 루시 렛비(3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임스 고스 판사는 선고하며 "가석방 없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렛비는 현대 영국 최악의 아동 살해범이자, 네 번째 여성 종신수로 기록됐습니다. 렛비는 2015년 6월∼2016년 6월 잉글랜드 북부의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2023-08-21
  • 日 언론,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현지 방송인 NHK와 교도통신은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류 일정 결정을 앞두고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에서 "해양 방류를 안전하게 완수하고 안심하고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수십 년에 걸쳐서라도 책임지고 대책을 계속 취하겠다"고 정부 방침에 대한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일본 정부
    2023-08-21
  • 더 강력해진 코로나19 변이 '피롤라' 등장...각국 긴장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많아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19 변이가 나타나 각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감시대상에 새로 올린 BA.2.86은 오미크론 변이종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피롤라'라는 별칭이 붙은 BA.2.86의 특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오미크론 변이종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는 겁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올 때 쓰는 무기로,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2023-08-21
  • 스페이스X 사상 첫 흑자..."머스크의 뚝심 21년 만에 통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올 1분기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2002년 머스크가 ‘화성 식민지 개척’을 기치로 내걸고 창업한 지 21년 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 시각) “스페이스X가 올해 1분기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의 매출과 5500만 달러(약 740억 원)의 이익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스페이스X가 분기 기준 흑자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8-21
  • 미국 LA 인근서 규모 5.1 지진…여진 이어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 20일 오후 2시 41분쯤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북부 오하이 인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지는 북위 34.41도, 서경 119.1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4.6km입니다. 이번 지진은 LA에서 약 94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현지언론은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일대가 흔들렸다면서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고 전했
    2023-08-21
  • 원정 축구 팬들 탄 전세버스 '쾅'..7명 사망·36명 부상
    원정 축구 팬들을 태우고 브라질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전도돼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폴랴지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매체들은 21일 새벽 2시 50분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전세버스 1대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승객 등 7명이 숨졌고 3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버스에는 브라질 축구팀인 코린치앙스의 서포터즈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8-21
  • 김정은,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참관..한미연합연습 대응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했다"며 "경비함 해병들의 전략순항미싸일(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함의 전투적 기능과 미사일 무기체계의 특성을 재확증하며 해병들을 실전 환경에서의 공격임무 수행 동작에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발사훈련에서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히 목표를 명중 타격함으로써 함의 경상적인 동원 태세와 공격 능력이 완벽하게 평가됐
    2023-08-21
  • 러 탐사선 루나25호 달 추락해 파괴
    러시아의 달 탐사 시도가 실패했습니다. 러시아는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루나-25 우주선이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고, 달 표면에 충돌한 결과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발사된 루나-25는 당초 21일 달 남극 표면의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 북쪽에 착륙해 1년간 달 내부 구조 연구와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달의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서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한
    2023-08-20
  • 캐나다 산불 급속 확산...뉴욕주 면적 불에 타
    캐나다 서부 지역에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피령이 내려진 주민이 하루 새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데이비드 이비 주총리는 19일(현지시간) "현재 상황은 암울하다"며 "약 3만5천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날까지 약 2만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하루 만에 1만5천명이 증가한 겁니다. 이비 주총리는 이외에도 "추가로 3만명이 대피 경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주민에 대피령이 추가로 내려진 것은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내륙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3-08-20
  • 악몽이 된 주말..러 미사일 공격에 우크라 주민 130여 명 사상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에서 대규모 민간인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19일(현지시각) 러시아 미사일이 전선 후방인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에 떨어져 7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사망자 5명, 부상자 37명으로 집계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미사일이 떨어진 곳은 체르니히우 도심 광장 인근으로 행사가 진행 중이던 극장과 교회, 대학 건물 등이었습니다. 사상자도 주말을 맞아 교회를 방문한
    2023-08-20
  • 사망자 110명 넘어선 하와이 산불..실종자도 최대 1,300명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미국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CBS는 19일(현지시각) 마우이 행정당국의 조사를 인용해 산불로 소실된 해안 도시 라하이나에서 사망자 수가 114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미 연방재난관리청은 산불로 인한 실종자 규모를 최소 1,100명에서 최대 1,300명으로 분석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날 연설을 통해 산불로 2,700여 채의 건물이 불탔고, 전체 피해 규모는 약 60억 달러(한화 약 8조 580억 원)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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