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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텍사스 가정집서 5명 총격 사망..용의자는 멕시코 남성
    미국 텍사스주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으로 5명이 숨졌으며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고 ABC뉴스가 현지 경찰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와 ABC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1분쯤 텍사스주 샌저신토 카운티 경찰이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55마일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클리블랜드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집에는 최소 10명이 있었으며 4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으로 연령은
    2023-04-30
  • 미 국방부, 한국군과 '핵 불능화 훈련' 첫 공개
    최근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핵 불능화(Disablement) 부대가 한반도에서 연합 훈련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핵 불능화(Disablement)란 핵무기의 기폭 장치를 제거해 핵무기가 폭발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미 국방부는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를 통해 미 육군의 핵 불능화팀(NDT·Nuclear Disablement Teams)과 한국군 핵특성화팀(NCT·NuclearCharacterization Teams)이 지난 3월 20∼24일 한반도에서 함
    2023-04-29
  • 日 언론, "北, 러시아 바그너 그룹에 포탄 1만 발 제공"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의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에 포탄을 제공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도쿄신문은 29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다음 달 초까지 러시아에 철도로 1만 발의 포탄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포탄을 실은 열차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사이 나선시의 두만강역에서 출발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에도 바그너 그룹에 로켓과 미사일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로 탄약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러시아가 북한을
    2023-04-29
  • 18년 만에 한국 추월한 대만 1인당 GDP
    대만이 18년 만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28일 대만 경제부 통계처 발표를 인용해 대만의 1인당 GDP가 지난 2004년 이후 18년 만에 한국을 앞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의 1인당 GDP는 3만 2,811달러(한화 약 4,390만 원)로 3만 2,237달러(한화 약 4,313만 원)에 머무른 한국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만에서는 1인당 GDP 추월의 배경으로 '반도체 산업의 우위'와 '기업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2023-04-29
  • 한-미 세탁기 세이프가드 분쟁..'한국 승소' 확정
    우리정부가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분쟁에 관한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는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가 28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한미 간 세탁기 긴급수입제한조치인 세이프가드 관련 분쟁에 대해 한국 측 승소 확정을 의미하는 패널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한국이 지난 2018년 5월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에 대한 부당성을 따지기 위해 WTO에 제소한 지 5년 만입니다. 앞서 같은해 2월 미국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수입 세탁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자국 업계의 주장에 따라,
    2023-04-28
  • 日 경제산업성,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 명단)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28일) 한국을 수출 절차 우대국인 그룹A(옛 화이트리스트국)로 재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한지 나흘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 8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수출규제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이같은 조치에 대응해 한국 정부도 일본을 화이트
    2023-04-28
  • 외국인 탈출 끝나자 주민들도 대탈출 행렬..수단 국경 '북새통'
    군벌 간 무력 분쟁이 12일째 이어지는 수단에서 주민들이 탈출을 위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26일(현지시각)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72시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 무력 충돌 강도가 다소 약해진 틈을 타 주민들이 피란길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외국인들의 대피가 마무리된 뒤로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이 한층 더 격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상황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RSF가 국가 보건연구소를 장악하면서
    2023-04-27
  • "히잡 안 썼네?" 엄마뻘 60대女, 남성들에 집단 폭행 당해 사망
    이란에서 집단 폭행에 휘말린 60대 여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에그테사드24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케르만의 관광지 샤즈데흐 마한 정원 주차장에서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싸움에 휘말려 쓰러진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란의 일부 반체제 언론과 현장 목격자들은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성들의 집단 폭행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히잡 문제가 사건의 발단이었다는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케르만 당국은 히잡 문제로
    2023-04-26
  • 美 워싱턴주, 총기 판매·소지 규제하는 법안 통과
    미국 워싱턴주에서 돌격소총과 반자동 소총 판매가 금지됩니다. 제이 안즐리 워싱턴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각) 돌격ㆍ반자동 소총의 판매와 총기 즉시 구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규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안즐리 주지사의 서명과 함께 즉시 발효됐습니다. 미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총기 규제 법안이 통과된 것은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 이어 이번이 10번째입니다. 법안에 따라 앞으로 워싱턴주에서는 AR-15, AK-47 등 50여 종의 돌격소총과 반자동 소총의 수입, 판매, 유통이 금지됩니다. 또 총기를 즉시 구입할 수 없고,
    2023-04-26
  • 성추문 입막음 의혹 트럼프, 이번엔 '성폭행 혐의'로 재판
    27년 전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피고로 하는 민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이 9명의 배심원단을 선정하고 변호인의 모두 발언을 청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고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난 1996년 봄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한 전 패션잡지 엘르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입니다. 캐럴은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성에게 줄 란제리를 고르는데 도와달라'며 해 함께 다니다 탈의실에서
    2023-04-26
  • "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으라" 케냐서 73명 집단 아사
    굶어 죽을 때까지 기도하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는 교주의 말을 믿고 아사한 케냐 사이비 종교 신도의 숫자가 또 늘어났습니다. 로이터·AFP 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각) 케냐 경찰이 동부 항구도시 말린디의 샤카홀라숲에서 시신 65구를 발굴했고, 병원 이송 중 숨진 8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7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한 시신은 지난 15일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마을 주민의 신고로 처음 발견됐습니다. 같은 날 이 교회의 목사 매켄지 은텡게는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 죽으
    2023-04-25
  • 수단, 美 중재로 72시간 휴전 합의..이번엔 이행하나?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무력 충돌이 열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중재로 사흘간의 휴전이 합의됐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치열한 협상 끝에 수단군과 반정부군이 24일 자정부터 72시간 동안의 전국적인 휴전을 합의했다"고 밝히며, 즉각적이고 완전한 휴전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수단의 민간정부 복귀와 전쟁의 영구적인 종식을 위해 역내 및 국제 파트너, 수단의 민간 이해당사자들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정부군인 신속지원군 측도 트위터를 통해 "
    2023-04-25
  • 인도, 전 세계 1위 인구 대국 추산..14억 2,577만 명 돌파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인구 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경제사회처(DESA)는 24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인도의 인구수를 4월 말 기준 14억 2,577만 5,85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구 규모로 추산되며 중국의 인구수를 앞지른 규모로 추정됩니다. 그동안 전 세계 인구 규모 1위를 유지해 왔던 중국은 지난해 약 14억 2,600만 명의 인구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서서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DESA는 다만 인도 인구가 중국 인구를 넘어서는
    2023-04-25
  • 세계 각국 '수단 탈출 작전'..일반인은 두고 외교관부터?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열흘째 계속되는 수단에서 자국민의 안전을 위한 각국의 대피 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각) AFP·로이터 통신은 미국에 이어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도 자국민 안전을 위해 대피 작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신속 대피 작전에 돌입해 100여 명을 철수시켰고, 영국도 수단에 체류 중이던 외교관과 가족들을 대피시키면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라마단 명절을 계기로 맺은 '이드 알피트르 휴전' 합의가 깨져 군벌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각
    2023-04-24
  • '불 뿜는다더니 진짜 뿜었네'..美디즈니랜드 화재, 6명 부상
    미국 디즈니랜드의 '불 뿜는 용'이 공연 중 진짜 불길에 휩싸이면서 1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22일(현지시각) 밤 11시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서 공연 '판타즈믹!'이 진행되던 중, 용 모양의 소품에 불이 붙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이 입으로 내뿜으며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높이 13.7m의 몸 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 이 불로 공연을 보던 관람객과 배우 등 1천여 명이 대피했고, 근무자 6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일부 관람객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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