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본인 母子'..中에서 또 외국인 상대 흉기 난동

작성 : 2024-06-26 14:52:59
▲ 지난 10일 중국 공원에서 흉기 공격에 쓰러진 미국인 피해자들 [연합뉴스] 

중국에서 일본인 국적의 엄마와 아이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2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버스정류장에서 일본인 모자와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 등 3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50~60대로 추정되는데,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모자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인근에 있던 안내원과 주변 학부모들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인을 노린 고의적인 공격인지 등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중국 지린성 지린시 베이산공원에서 대학 강사인 미국인 4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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