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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가해자 50명' 공개 법정 세운 프랑스 여성에 응원 이어져
    혼수상태에 빠진 자신을 강간한 범인 50명과 이 같은 무도한 성범죄를 기획한 남편을 공개 법정에 세운 프랑스 여성이 '용기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현지에서 큰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서는 2011년 7월부터 거의 10년간 아내의 술잔에 몰래 진정제를 넣어 의식을 잃게 만든 뒤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익명의 남성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71세 남성 도미니크 펠리코와 강간범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지젤 펠리코는 이달 4일
    2024-09-26
  •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런스, 해리스 지지 선언
    '헝거게임'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런스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로런스는 피플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해리스가 놀라운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생식권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임을 알기 때문에 내달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런스는 낙태 접근성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는 핵심 이슈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낙태를 금지하려는 누군가를 백악관에 들여보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2024-09-26
  • 홍수 피해 키운 주범은 비버? 폴란드 총리 "모든 조치 허용"
    최근 이례적 폭우로 큰 타격을 받은 폴란드에서 총리가 홍수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비버를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비버를 애꿎은 희생양으로 삼아 홍수 피해의 책임을 돌린다는 거센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최근 홍수위기 대응팀 회의에서 댐과 제방의 안전이 비버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비버로부터 제방을 보호하기 위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허용할 것이라며 "제방은 현재 절대적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물가에
    2024-09-26
  •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9차 방류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9차 방류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입니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작년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6만 2,600t가량의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
    2024-09-26
  • 오타니 50-50 홈런공, 경매 나온다..50만 달러부터 시작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완성한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천만 원)이고, 450만 달러(60억 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오타니가 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며 "경매는 현지시간 27일에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
    2024-09-26
  • 몰지각한 사막 레이싱..'1천년 역사' 칠레 지형 문자 훼손
    남미 칠레에서 1천 년 이상 역사를 가진 모래 위 지형 문자가 사막 운전(레이싱) 애호가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 보존을 위한 연구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비영리단체 '아타카마 사막 재단'(Fundacion Desierto de Atacama)은 타라파카주 알토바랑코스 고고학 단지 사막 지대에 있던 지형 문자들에 수많은 바퀴 자국이 새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현지 매체 비오비오칠레와 미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아타카마 사막 재단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관련
    2024-09-26
  • "왜 금요일에만?" 독일 테슬라, 병가자 불시 방문점검
    테슬라 독일공장 경영진이 직원들의 병가 사용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불시에 방문 점검을 벌였다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한델스블라트가 입수한 경영진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공장 인사책임자 에리크 뎀러는 "병가를 많이 낸 직원 가운데 30명을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진은 지난달 병가율이 15∼17%에 달했다며, "왜 항상 금요일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는지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전체 노동자 병가율은 6.1%, 자동차 업계 평균은 5.2%였습
    2024-09-25
  • 초접전 美 대선 "1표차 승패 갈린 1876년 재현되나"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1876년 이래 가장 초접전의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abc 뉴스는 25일(현지시각) 자사 정치분석 사이트 '538'의 분석을 토대로 전날 현재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득표율 차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4개 주에서 1%포인트 미만,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플로리다주 등 다른 4개 주에서 보통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수준인 4%포인트 이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2024-09-25
  • [핫픽뉴스]옷 물고 끌고 가더니..간발의 차로 아이 구한 반려견
    중국에서 위험을 감지한 반려견이 나뭇가지가 떨어지기 직전 소년을 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19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 투데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SNS 웨이보에 어린 소년을 구하는 영리한 골든 리트리버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빨간색 옷을 입은 한 소년이 장난감 차를 타고 놀고 있었고, 그 옆에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개는 앉아 있던 소년의 옷을 물어 일으켜 세우더니 나무로부터 떨어지도록 끌었습니다. 그러자 나무 위에서 커다란 나뭇가지가 땅에 떨어졌고, 소년
    2024-09-25
  • "침팬지, 고릴라에게 인권을?" 스페인 정부 입법 추진
    스페인에서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 등 대형 유인원에게 '인권'을 부여해 보호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현재 법률 초안을 만들고 있는 스페인 사회권리부에 따르면 이들 영장류에게 해를 끼치는 실험과 연구를 금지하는 것이 이번 입법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형 유인원의 소유와 관리 조건을 정하고, 쇼와 같은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법안에 담깁니다. 유인원 보존 노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스페인 정부는 대형 유인원이 유전적으로는 물론 학습
    2024-09-25
  • 태국 국왕도 인정한 '동성결혼'..내년 1월부터 가능
    태국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동성 결혼식이 열릴 수 있게 됐습니다. 25일 A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승인을 받아 전날 왕실 관보에 게재됐습니다. 이 법은 왕실 관보 게재 후 120일 이후 발효되기 때문에 내년 1월 22일부터 합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입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24-09-25
  • 트랜스젠더 中 여성, 강제 전기치료 병원 상대 소송
    중국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생물학적 남성)이 자신에게 강제 '전기 치료'를 시행한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5일 펑파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성에 사는 링얼(27·가명)이 친황다오시 제5병원을 상대로 8만 위안(약 1,500만 원)을 청구한 소송이 지난달 개시됐습니다. 링얼은 2022년 7월 부모에 의해 정신과에 입원당한 뒤 '불안 장애 및 성적 지향 자기 부조화'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병원에서 97일 동안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전기자극치료(MECT)를 받았습니다. 병원
    2024-09-25
  • 이번엔 해리스 선거사무실에 총격..위태로운 美 대선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총기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NBC뉴스 등 미국 언론은 24일(현지시각)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애리조나주 선거운동 사무실에 총격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리조나주 템피 경찰은 "23일 민주당 선거운동 사무소에서 총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손상이 발견됐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템피의 민주당 선거 책임자인 션 맥커니는 이번 총격 사실에 대해 "간밤에 템피 민주당 선거운동 사무실을 겨냥한 몇 발의 총격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총격
    2024-09-25
  • "5분 안으로 사망"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美 여성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사망 기기'가 현행법 위반 논란 속에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됐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관련자들을 체포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24일(현지시각)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샤프하우젠주 검찰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2024-09-25
  • 트럼프 암살시도범 아들 집 수색했더니 '아동 포르노' 수백 개
    미국 플로리다주 골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던 라이언 라우스의 아들이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라우스의 아들 오란은 아동 포르노 소유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방수사국은 아동 착취와 관련 없는 일로 지난 21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에 있는 오란 라우스의 집을 수색했습니다. 이 과정에 오란 라우스가 수백 개의 아동 포르노 파일이 있는 기기를 갖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ABC 방송은 오란 라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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