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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스트레스에..."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 소변 테러한 20대男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 소변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몰래 올려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마더십 등 외신에 따르면 지바현 후나바시 경찰은 최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26살 남성 시오자와 코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타는 지난 5월 오전 11시 50분쯤 겉면에 '차(tea)'라고 적힌 플라스틱 병에 자신의 소변을 담은 뒤 지바현 중앙구의 한 편의점 음료코너에 올려둔 혐의입니다. 이 병을 구매한 손님은 뚜껑을 연 직후 강한 악취로 마시지 않고 즉시 편의점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025-12-02
  • 트럼프 "러·우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협의 직후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이 타결될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이날 협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크라이나는 몇 가지 까다로운 작은 문제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 내 '부패 스캔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플로리다에서 종전안에 대한 고위급 협
    2025-12-01
  • 트럼프 지지율, 집권 후 최저 '38%'...하락세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2기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3∼25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321명을 상대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4%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률은 36%로 10월보다 5%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부정률은 6%p 오른 60%로 나타났습니다. 취임(1월 20일) 후 다음달(2월) 조사에서 47%였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0%대에서 횡보하다가 7
    2025-12-01
  •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146명으로 증가, 40여 명 실종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 참사 사망자가 14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홍콩 당국은 오늘(30일) 오후 5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화재가 난 북부 타이포의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 추가 수색 결과, 전날까지 128명이던 사망자 숫자가 14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을 통해 시신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전날과 같은 79명입니다. 당국은 또한 40여 명이 여전히 실종 상
    2025-11-30
  • 홍수·산사태, 인니·태국·스리랑카 덮쳐…사망자 600명 넘어
    최근 1주일 사이에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등 3개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30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폭우가 내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이날까지 303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실종되었습니다. 전날 오후 225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급증했으며, 북수마트라주 166명, 서수마트라주 90명, 아체주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서수마트라주 아감 지역 3개 마
    2025-11-30
  • 日 가수, 中 공연 중 조명 꺼지고 음악 끊겨 '돌연 퇴장'…'한일령' 확산
    중국에서 일본 가수들의 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되거나 도중에 중단되는 일이 잇따르면서 중국의 '한일령'(限日令)이 본격화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본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을 부른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 씨는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공연 도중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끊기며 갑작스럽게 퇴장당했습니다. 공연 관계자로 보이는 이들이 무대에 올라 퇴장을 종용했고, 오쓰키 씨는 당황한 표정으로 노래를 끝마치지 못한 채 무대를 떠나야 했습니다. 소속 사무소 측은 "부득이한 여러 사정으로 급거 중단할 수밖
    2025-11-30
  • 미국, 조지아 사태 수습하려 주한대사관 사업 비자 역량 확대
    미국이 한국인에 대한 사업 목적의 비자 발급 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조지아주에 있는 한국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구금 사태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려는 조치입니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전날 미 국무부가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처리를 위한 주한미국대사관 역량을 강화해 평상시보다 5,000여건의 인터뷰를 더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비자에 대한 영사 인력 추가를 포함, 합법적인 출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가안보
    2025-11-29
  • 홍콩, 사흘 애도 기간 선포..사망 128명ㆍ실종 150명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사망자가 최소 12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홍콩 당국은 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홍콩 북부 타이포의 32층짜리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4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화재와 관련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도 기간 관공서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되고, 정부가 주최·후원하는 공연 등 각종 기념행사는 연기·취소됩니다. 홍콩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3분간 희생자들을 기리
    2025-11-29
  • '한일령'에 막힌 하늘길...中, 일본행 항공 904편 운항 중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 중일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900여 편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중국 항공사들은 다음 달 운항 예정이었던 일본행 노선 5,548편 가운데 16%인 904편의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268편이었던 운항 중단 편수가 이틀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운항 중단 노선은 72개, 좌석 수는 총 15만 6천 석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5-11-29
  •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중단…제3세계 이주민 차단
    미국 이민 당국이 모든 외국인의 망명 신청 결정을 중단하겠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 이민국(USCIS)의 조지프 에들로 국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든 외국인이 최대한의 심사와 검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모든 망명 결정을 중단했다"며 "미국 국민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다"고 말했습니다. 에들로 국장은 정확히 언제쯤 망명 신청 결정 작업을 재개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자들의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힌 것으로
    2025-11-29
  • 트럼프, 금지된 3선 도전?...SNS에 '2028' 이미지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3선 도전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자신이 'TRUMP 2028, YES'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이미지를 게시한 것에는 다음 대선에 도전할 의지를 '간 보듯' 내비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2028년 11월에는 제48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차기 대선이 치러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
    2025-11-29
  • 우크라 대표단, 종전협상 위해 방미...트럼프 특사 회동 예정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이번 주말 종전 협상 중재를 주도하는 미국 정부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를 만나 논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세르히 키슬리차 우크라이나 외무부 제1차관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플로리다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방미는 다음 주 위트코프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측과 종전안 세부 협상을 논의할
    2025-11-29
  • 이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보이콧...왜?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배치를 위한 추첨식을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란축구협회(FFIRI)는 조 추첨에 참석해야 하는 인원들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메흐디 타지 FFIRI 회장을 비롯해 이란 축구 관계자들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 등 대표팀 구성원 4명에게만 조 추첨을 위한 비자가 발급됐습니다. 조 추첨식은 12월 5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케
    2025-11-29
  • 트럼프 "바이든이 오토펜으로 결재한 모든 문서 효력 중단"...공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2021년 1월∼2025년 1월) 자동서명기를 이용해 결재한 모든 공식 문서의 효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자신의 손이 아닌 오토펜(Autopen·자동서명기)으로 서명한 모든 문서를 폐지하며 그런 문서는 더 이상 효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문서가 전체 문서의 92%에 달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모
    2025-11-29
  • EU "2035년 유럽서 내연차 퇴출"...독일이 제동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 독일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유럽연합(EU)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EU에 내연차 퇴출 정책 완화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당은 전날 연립정부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2035년 이후에도 하이브리드차 등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고효율' 내연차는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DU·CSU 연합은 지난 2월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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