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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누렇게 익은 줄 알았는데…" 전남서 벼 깨씨무늬병 확산
    장흥의 가을 들녘은 겉보기엔 벼가 익은 것처럼 누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습니다.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깨씨무늬병이 번진 겁니다. ▶ 싱크 : 윤한석 / 장흥군 부산면 농민 - "벼에 들어가면 우리 가슴 정도는 차 있어야 되는데 지금 보면은 무릎 이상 허리 이하로 떨어져 있어요. 그러면 점점 더 죽어서 더 내려가 무릎 이하까지 (벼 크기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그러면 수확이 더 떨어집니다." 깨씨무늬병은 높은 온도에서 발병합니다
    2025-09-24
  • 이개호 "소록도 행정·관리 기능 고흥군 이관 서둘러야" 거듭 촉구
    이개호 "국립소록도병원 의료 기능만 집중하고 고흥군이 관광 행정·생활 인프라 맡아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국립소록도병원의 행정·관리 기능을 고흥군으로 이관할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록도에는 현재 340여 명의 환자가 생활하고 있지만 모두 음성 환자이고, 의료 기능은 사실상 축소된 상태"라며 "210명의 관리 인력이 섬 전역을 병사 구역으로 통제하면서 도로·하천 등
    2025-09-24
  • 여수시 "불친절·바가지 OUT"…'친절관광' 캠페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가 관광업계 자정과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여수시는 24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친절관광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친절한 응대, 청결한 환경, 적정요금 준수'를 집중 홍보하며 대대적인 손님맞이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추석 연휴와 각종 축제, 그리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라며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2025-09-24
  • 국감 증인 채택 놓고 여야 충돌...'그림자 실세' 김현지 총무비서관 공방
    여야가 내달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출석 여부를 두고 정면충돌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김 비서관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인데 30년 넘게 국감에서 빠진 적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김현지 비서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뭔가 숨기는 게 아니냐"고 공세를 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출범 6개월은 협조적인 분위
    2025-09-24
  • [영상] 광주 지하철2호선 공사 '교통 불편·시민 위험 무시'...공기단축 최우선?
    광주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면서 교통 불편과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가량 광주지하철 2호선 4공구인 남광주 고가도로와 백운광장 사이에서 복공판을 제거하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공사과정에서 지하철 공사로 좁아진 차선 하나를 더 막고 굴삭기를 동원해 복공판을 옮기면서 출근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까지 통로를 막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작업 중인 굴삭기 뒤로 걸어 다녀야 하는 위험천만
    2025-09-24
  • "포기 대신 도전으로"...광남고BC, 창단 6년 만에 첫 프로 배출
    전남 나주 남평읍에 위치한 광남고등학교. 전교생이 100여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지만, 이 중 30% 가량이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학교 연계형 베이스볼 클럽(BC)인 광남고BC가 있습니다. 2019년 광남고 야구부로 출발한 광남고BC는 지난해 조금 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BC 형태로 탈바꿈했습니다. 선수 모집의 어려움과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올해 드래프트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국대회 1승조차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학교의 지원과 20
    2025-09-24
  • 기아 광주 1·2공장 부분 가동 중단..."부품사 파업 여파"
    기아 광주공장에서 부품사 파업 여파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24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1·2공장 가동이 부분 중단됐습니다.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가 이날부터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선 영향입니다. 기아는 모트라스에서 스포티지와 셀토스 등에 들어가는 전자장지 모듈을 납품받고 있습니다.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기아 광주공장은 주야간 2개 조에서 각각 4시간씩 가동을 중단합니다. 광주 1·2공장에서는 셀토스와 스포티지, EV5 등 하루 1천여 대를 생
    2025-09-24
  • 화순군, 광덕문화광장 '추석 직거래장터' 개장
    화순군이 추석을 맞아 10월 1일과 2일 광덕문화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엽니다. 이번 행사에는 화순팜 우수 입점업체 30곳이 참여하며, 군의 할인 지원까지 더해 군민들은 최소 20%, 일부 품목은 최대 40% 저렴하게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화순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크게 줄 전망입니다. 추석직거래장터는 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2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사물놀이와 국악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2025-09-24
  • 나주시, 4년 만에 돌아온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준비 박차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4년 만에 나주에서 다시 열리는 국제 농업 축제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 농업 시연, 수출·투자 상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지역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홍보부스와 나주시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홍보관을 운영해 미래 식품산업 발전 가능성을 소개합니다
    2025-09-24
  • 술 취해 길 거닐며 여성 껴안고 추행한 전주시 공무원
    술에 취해 길거리를 거닐며 여러 여성을 추행한 공무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32살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의 강제추행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유무죄를 다투지 않겠다는 변호인의 뜻에 따라 다음 기일에 범행 당시 CCTV 영상을 재생하는 등 증거조사를 진행하고 변론 종결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번화가에서 지나가는 여성 4명을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2025-09-24
  • 화려한 축제 뒤 가을야구 탈락 '코앞'...KIA, 트래직넘버 '1'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 최악의 시즌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23일 성적표 기준, KIA는 가을야구 탈락 트래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8위 KIA(62승 4무 71패)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5위 KT 위즈(69승 4무 66패)가 1경기라도 이긴다면 KIA의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됩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24일 서울 고척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패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에 탈락합니다. 자력진출은 이미 물 건너간 상황에서, 5강 경쟁팀의 갑작스런 부진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겁니다.
    2025-09-24
  • '미분양 폭탄' 속, 광주 향후 아파트 공급은?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주택경기 침체로 광주지역 미분양 물량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
    2025-09-24
  • 의사 면허 빌려 사무장병원 운영...요양급여 2억 꿀꺽한 일당 입건
    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수억 원의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일당이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간호사 A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고차 매매업자 60대 B씨와 공모해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사무장병원을 세우고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까지 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이 치료받은 것처럼 허위 보험료를 청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1억 9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받은 것
    2025-09-24
  • 김대중 평화회의 24∼26일 개최..세계와 한반도 상생 모색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한 김대중평화회의가 개막합니다.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오후 3시 영암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기조연설에선 2024년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평화경제 :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제임스 로빈스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 임기 때 시작된 포용적 경제제도와 민주주의가 한국의 K-뷰티, K-드라마, K-팝 등 혁신과 번
    2025-09-24
  • 정준호 의원, "철도 범죄 5년간 최대치…대책 마련 시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 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 범죄가 급증하며 지난 2024년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198건이었던 철도 범죄는 2024년 2,967건으로 35%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성폭력 사건은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전체 범죄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철도 이용객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고, 상해·폭행 사건 역시 2024년에만 633건 발생해 2020년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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