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집단폐사 확산, 450억 원대 피해
완도 전복 집단폐사 지역과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완도 금일과 생일에서 발생한 전복 폐사가 최근 들어 약산에서 추가 발생했고 신지에서는 줄돔과 우럭 160만 마리의 폐사가 확인되는 등 지금까지 4개 읍면, 3백 20여 양식 어가에서 5천6백만 마리의 어패류가 폐사해 완도군은 4백 50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전복 폐사 원인과 관련한 남해수산연구소의 검사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읍면마다 폐사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