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LPGA 9승째를 수확했습니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6언더파 262타의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서 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대회 우승 상금은 33만 7,500달러(약 5억 1,000만 원)입니다.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코르다를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의 정면 승부에서 2주 연속 웃었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더 강렬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선수가 됐습니다.
개막 후 6개 대회 만에 멀티 우승을 거두며 단숨에 올시즌 타이틀 경쟁의 중심으로 올라섰습니다.
상금 랭킹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서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포드 챔피언십 2연패도 의미가 남다릅니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올라섰고, 3라운드에서도 다시 61타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특히 3라운드까지 합계 25언더파 191타는 LPGA 투어 54홀 최소타 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한때 코르다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8번 홀에서 더블 보기가 나오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10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마음을 추스렸고 끝내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냈습니다.
김효주의 이번 질주는 한국 여자골프에도 반가운 흐름입니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이미향이 블루베이 LPGA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김효주가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시즌 초반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면서 2026시즌 한국선수들의 활약 전망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