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력 유종인 아랍 라이트(아랍 경질유) 5월 인도분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원유를 주로 수입하는 아시아 정유사들에 초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 시장에 판매되는 대표 원유인 아랍 라이트의 공식 판매 가격은 지역 벤치마크 유종인 오만·두바이 유가에 프리미엄을 더하거나 할인을 적용해 결정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직 확정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통상적인 산정 기준에 따르면 5월 아랍 라이트의 프리미엄은 배럴당 4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4월 프리미엄인 배럴당 2.5달러와 비교했을 때 폭등 수준입니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000년부터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종전 아랍 라이트 최고 프리미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2년 8월 배럴당 9.80달러였습니다.
아람코가 책정한 5월 인도분 가격은 며칠 내로 구매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람코는 공식 판매 가격을 정하는 과정에서 시장 상황 파악을 위해 정유사들과 비공식적 협의를 거칩니다.
만약 배럴당 40달러 수준의 프리미엄이 책정되면 원유 구매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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