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교직원 채용 비리로 이사장 등 3명이 구속된 낭암학원에 파견할 임시이사 선임을 오늘 교육부에 요구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임원 승인이 취소된 낭암학원 이사 5명을 대체할 임시이사를 선임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이 임시이사 후보 10명의 명단을 교육부에 통보함에 따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는 오는 22일 회의에서 임시이사 선임 여부를 논의하게 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직원 채용 비리와 관련한 낭암학원에 대한 감사를 벌여 허위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이사 5명과 감사 2명 등 7명을 지난 9일자로 임원승인 취소했습니다.
또 이사장과 이사 2명 등 나머지 3명의 이사는 허위 이사회를 묵인한 점을 들어 임원승인 취소 처분을 위한 청문회 등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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