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양보건대, 재단 퇴진 촉구

작성 : 2013-11-15 07:30:50
사학 비리 혐의로 설립자가 재판을 받고 있는 광양 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총장 직무대행 임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려대와의 통합을 위해 이사회가 전횡을 휘두르는 것이라며 교육부의 관선이사 선임을 촉구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사학 비리혐의로 구속된 설립자
이홍하씨의 측근인 나 모 교수를 총장 직무 대행에 임명하고 직무태만 등을 이유로
현 총장을 직위해제한 광양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집회를 갖고
총장 직무대행의 사퇴와 총장 교체를 결정한 이사진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교육부로부터 임원자격을 박탈당했다
가처분 신청으로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사진의 인사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와함께 학교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에 임시 이사 선임을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은 재단이 보건대를 한려대로
통합하기 위해 잠시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사진을 통해 총장 교체등을 했다며
재단 퇴진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광주-광양보건대 총학생회

직위해제된 총장도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이사회의 부당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노영복-광양보건대학교 총장

이에 대해 재단과 학교측은
양 대학 통합의 자구 노력 차원이며
전 총장의 직위 해제는 학교 명예 실추와
직무상의 문제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학교측 관계자-통합 부분은 일단 법인 전체 대학에 대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기때문에 한려대와 광양 보건대학이 노력을 하면,,,

한편 광양보건대 교수회는 그동안
설립자 이홍하씨의 부인인 한려대 총장이 주도하는 대학 통합에 반대한다며
교육부에 관선이사 파견을 요청해왔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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