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광주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옛 현대백화점을 인수한 이랜드는
백화점 간판을 내린 뒤 쇼핑몰로 변신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광주에 4곳의 쇼핑몰을 추가로 더
입점할 계획이어서
지역 유통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이랜드가 옛 현대백화점 광주점에 대한
6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NC 광주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매장은 해외명품을
최대 40%나 싸게 살수 있는 명품관과
여성 * 아동 전문관 등으로 꾸몄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브랜드의 80%를 교체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찬 / NC 광주역점 지점장
가장 주목되는 점은
백화점이란 이름을 내렸다는데 있습니다.
백화점이란 고급 이미지를 버리고
중저가형 브랜드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겁니다.
특히 이랜드는 지난 7월 개장한
NC 웨이브 충장로점의 매출이 초기보다
2배나 늘어난 점에 고무돼 있습니다.
<스탠딩>
이랜드는 NC 웨이브와 같은 쇼핑몰을
광주에 4곳 더 출점할 계획입니다.
최근 광주 남구청 신청사에 입점하려던
시도도 이런 구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이랜드의 광주 진출은
유통 뿐만 아니라 통합 레저 부문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그룹 부회장이
광주의 특급호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헬기를 타고 호텔 건립 후보지를
물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확장은
이랜드의 남구청사 입점 시도에
지역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한 것 처럼
갈등을 초래할 수 있어 우려됩니다.
대기업의 지역 유통시장 진출은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공존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줄 때 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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