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은 광주시교육감입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첫 직선제 교육감 에 당선된 뒤 3년여 간 광주시 교육 정책을 이끌어왔습니다.
기대와 우려를 함께 안고 출범했던
장 교육감은 진보성향의 교육정책을 추진하면서 여러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 광주시민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는 지 여론조사 결과를 정재영 기자가 디지털 뉴스룸에서 전해 드립니다.
1>
지난 2010년 처음 실시된 직선제 교육감에 당선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답게 진보성향의 교육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장 교육감의 교육행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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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선, 지난 3년 간의 장휘국 교육감의 직무활동에 대한 어떻게 생각하는 지 물었습니다.
5점 만점에 3.09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는데, 잘했다는 응답이 잘못했다 보다 8.2% 포인트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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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서 잘했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던
반면, 잘못했다는 응답률은 20대 젊은 층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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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년 지방선거에 장 교육감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할 것인 지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을 뽑겠다는 응답이 47.2%로, 지지하겠다 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아 재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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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지지율은 40대가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위치변경)------
4>
이번에는 광주교육의 현안을 살펴 보겠습니다.
장 교육감 재임기간 최대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 성적이 떨어졌는 지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하락했다는 응답이 42.5%, 하락하지 않았다는 31.9%로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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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했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 내년 선거에서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1.5%에 달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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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하지 않았다는 사람들은, 46.7%가 장 교육감을 다시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성적 하락 여부에 대한 생각이 지지여부에 그대로 나타남에 따라, 내년 선거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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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번에는 성적이 떨어졌다고 응답한 850명을 대상으로 원인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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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떨어진 교육정보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자율*보충학습 규제와 전교조 편향정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위치변경)----------
6>
반대로 성적이 하락하지 않았다고 답한 638명에게는 장 교육감이 가장 잘한 정책이 무엇인 지 질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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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이 자율*보충학습 억제를 꼽았고, 이어서 혁신학교 육성과 촌지*비리 감소 등을 들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율*보충학습 규제가 잘한 정책과 성적 하락 원인에서 각각 1, 2위로 꼽히는 등, 입장에 따른 시각 차를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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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6일 광주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_2.2%p입니다.
계속해서 백지훈 기자가
장휘국 교육감의 지난 3년여 간의
교육정책과 주요 현안을 자세히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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