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화물 운송 지연에 이어, 승객 수송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모레(7일)부터는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KTX 운행도 하루 4편이 줄어들 예정이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을 반대하는
철도 노조의 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서울 용산과 광주역, 그리고 송정역을 오가는 KTX 열차 4대 운행이 중지될 예정입니다.
현재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가는
새마을호와 화물열차는 열대 중 6대가,
무궁화호는 열대 중 3대가 멈춰 섰습니다.
KTX 기관사들은 철도 노조에 포함돼 있지 않아 그동안 정상운행해 왔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승객 수송에
큰 차질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오종석/철도 이용객
여수 광양 항만공사를 비롯한
지역 물류업계는 철도 의존률이 낮아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싱크-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철도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일정 부분 물류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파업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육상 운송업체,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8일간 진행됐던 최장 기간
파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는 이번 철도 노조 파업.
스탠드업-박성호
철도 노조는 오는 19일 2차 대규모 상경 집회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철도 파업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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