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폭발적으로 늘었던 지역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중국인 유학생들의 감소 폭이
큰 데 고교졸업생 감소 추세속에서
고민중인 지방대학들은 특히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역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CG-외국인 유학생 현황)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전남대는 올해 678명으로 3년 사이 백명 가까이 줄었고, 호남대와 세한대는 절반 가까이 유학생
수가 떨어졌습니다.
이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던 중국인 유학생들이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미국이나 유럽으로 유학지역을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눈에띄는 것은 수도권 상위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는 것과 반대 현상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위기의 지역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등에 한국어 아카데미를 세워
우리 지역으로 유학 올 수 있는 여건마련을 돕고 있습니다.
호남대와 조선대는 중국, 베트남 등에
유학반을 운영하며 한국어 강사로부터
언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대학2학년을 마치고 편입할 수 있도록
외국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완이/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
정부는 2020년까지 20만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하지만,지난 2011년부터 입학을 위해
한국어 능력시험 3급 이상을 요구하는 등 대한민국 유학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고교 졸업생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데다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지방대학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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