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 세계 두번째 규모의
종합기상관측탑이 건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날씨에 영향을 미치는
지상 천미터 고도의 기상 상황까지
측정할 수 있어 세계기상기구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넓게 펼쳐진 들판에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307미터 높이의 철탑이 세워졌습니다.
프랑스 에펠탑 높이의 이 기상탑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진
종합 기상관측탑으로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입니다.
날씨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경계층
고도인 지상 천미터 까지의 다양한 기상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기존 10미터 높이
관측탑과는 차원이 다른 정확한 기상
예측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우종택-광주지방기상청 기상사무관
최종 완공이 안된 만큼 현재는 기온, 습도, 바람등 관측 기본 시스템만 설치됐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이 관측탑에는 오는 2015년까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방사능 오염물질 등
26개 분야 백여개의 관측장비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특히 이 관측소는 지난해 1월
세계기상기구로부터 세계 기상 관측의
표준화를 위한 시험관측소로 지정돼
각종 관측기기 성능 점검과 실험 장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보성 기상관측탑이 모두 완공되면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의 구심점이 되는것은
물론 기상산업과 국제회의,연구 활동 유치등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될 전망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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