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거금도의 화강암 채석장에
높이 70미터가 넘는 거대 암반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바위를 관광용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33년째 고품질의 화강암을 채취해 온
고흥 거금도 석산입니다.
화강암을 잘라낸 석산이 마치 큰 블럭을 쌓아둔 모습처럼 보입니다.
얼핏 보기엔 낙석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로
마감 처리를 해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화강석 절삭기로 거대 암반을 마치 두부처럼 잘라냈던 자국입니다
스탠드업-송도훈
"화강암 석재를 잘라낸 각 층의 높이는 7미터 정도인데 드러난 것이 10층으로 높이가 무려 70미터에 이릅니다."
산 정상에 노출된 부분까지 합치면
암반의 높이와 너비가 각각 100미터가 넘는
보기 드문 거대 암반입니다.
이런 거대 암반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고흥군과 지역민 사이에서는 이 석산의 암반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충일/석산개발 사업자
"외관상 보기 좋게 복구해 가면서 화가들을
데려다가 위에 면이 좋은 데에다 그림을 그려도 멋있게 그려야 하는 그런 형편입니다."
고흥군도 환경 훼손 민원이 많은 석산의
경관 개선을 위해 내년에 이 일대에 돌공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고흥군 관계자
"할개 바위 있고,다도해 있고 고흥 8경이 있습니다. 그런 모형을 따가지고 하고 일부는 돌탑도 쌓을 것 같고요"
지금도 석재 채취가 계속되고 있지만
고흥 거금도 석산의 거대 암반 활용
방안에 대해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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