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약재 산업 집중 육성한다.

작성 : 2013-12-29 20:50:50

옛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한약재가
중국산 등 저가품의 공세에 밀려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토종 한약재 자원을
모으고 우수 종묘를 보급하는등
한약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목포의 한 한약재 도매상.

이 곳에서 취급하는
한약재 370종 가운데
국내산은 170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200종은
중국과 동남아에서 들여온
수입산입니다.

인터뷰-박주섭/한약재 도매상 대표
"외국산에 밀려 자원이 사라졌다."

재래시장에 있는 소매상들은
보따리 상인에게
대부분 공급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한약재는
거의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주한배/한약재 소매상
"가격때문에 외국산을 많이 찾는다"

외국산 저가공세에 밀려
국내 한약재 생산 기반이 붕괴되고
유통 시장도
고사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한의약산업진흥원을 발족시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한약재 산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진흥원은 한약제제 연구개발과 함께
토종 한약재 자원을 수집하고
우수 종묘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조정희/한의약산업진흥원장

우리나라 한의약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전남도의 한약재 산업 육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