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하나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신청사 공사가 하청업체의 부도로 중단됐습니다.
내년말 예정인 혁신도시 완공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의 신청사 공사 현장입니다.
3층까지 골조가 올라간 상태에서
한달 가까이 모든 작업이 멈춰섰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골조공사 과정에서 임금체불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내년 하반기 준공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골조공사 형틀을 맡은 하청업체가 임금과 자재대금 등 10억 원 가까운 공사대금 지급하지 않다가 결국 부도를 냈습니다.
재하청업체들은 하청업체 관리를 소홀히
해서 발생한 일이라며 원청업체가 책임질
것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싱크-자재 납품업체 관계자/(원청)자기들은 이제서야 모른다고 (자재대금)줬다고 하는거죠. 순천업체, 여수업체가 3억원 이상 밀려있어요
원청업체는 자신들도 피해를 봤다며
하청업체가 떼먹은 임금과 자재대금을 대신 지급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원청업체 관계자/저희들은 12월12일 00토건 사장을 당진경찰서에 고발했어요. 횡령으로, 여태 도망다니다 12월20일에 출두했어요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공공기관
가운데 하나인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의 신청사 공사중단이 다른 기관 공사장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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