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신년2)빛가람혁신도시 시대 개막

작성 : 2014-01-02 20:50:50

kbc신년기획 오늘은 두 번째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혁신도시를 살펴봅니다.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빛가람 혁신도시는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신사옥 공사가 한창인 나주 빛가람 혁신도십니다.

호수공원이 들어설 배매산의 모습 뒤로
이전기관들의 신사옥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장 규모가 큰 한전 신사옥은 31층까지
골조 공사가 끝났고, 한국농어촌 공사와
한전 KDN 등 주요 이전기관들도 외형을
갖췄습니다.

다음달 입주를 시작할 LH공사의 아파트도 마무리 공사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올해 말 완공예정인 나주혁신도시는 상당수 이전기관들의 골조공사가 끝나면서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한전은 지난해 말 안전한 공사 완공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연간 예산 규모가 62조원이 넘는 한전
신사옥이 갖는 상징성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성공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인터뷰-조환익/한국전력공사 사장

지난해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업무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해말에는 농식품공무원연수원이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CG-이전 공공기관 준공 현황)
이번달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시작으로
전파진흥원과 전파연구원 등 정보통신과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들이 상반기에
준공합니다.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한전 신사옥은 올 8월 준공 예정이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한전KDN,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 등이 뒤따라 준공합니다.

기반시설 공사도 마무리 단계로 부지조성 공사는 끝났고, 조경공사와 신호등 공사
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상업용지 곳곳에서도 건물들이 올라가면서
신도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건철/전남발전연구원장

그동안 가장 큰 골치꺼리였던 주거공간
부족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LH공사의 아파트 6백여세대가
입주에 들어가고, 5월에 추가로 6백세대,
9월에 천세대 넘게 아파트 입주가
시작됩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기반공사가 시작됐을
때만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이전기관들의 신사옥이 올라가면서
광주.전남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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