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 웅천지구 도로 개설 조건 무시(수정)

작성 : 2014-01-06 07:30:50
여수시가 지역 최대 택지지구인 웅천지구를
개발하면서 교통영향평가와 전라남도의
도로 개설 조건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입니다.

웅천지구가 여수의 옛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있어 교통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시 웅천지굽니다

옛도심과 신도심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출*퇴근 시간에는 수천대의 차량이 오고
갑니다.

하지만, 진출입 도로는 6차선에 불과해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로는 73만제곱미터에
3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택지가 개발돼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홍식-여수시 선원동

택지개발에 앞서 교통 영향평가에 따라
4차선 도로를 개설해야 하지만 여수시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인터뷰-장익-여수시 택지개발팀장

웅천지구는 이미 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 7천여 세대도 건설을
시작했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파트의 입주가 끝날 경우 옛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웅천지구의 도로 정체는
여수시내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수시는 뒤늦게 신규 도로 개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나섰지만 당장 천5백억여원의 재원 마련이 어려운 데다 공사기한도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뒷북행정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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