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은
예울마루를 기부채납하겠다는데 여수시
의회가 여수시의 막대한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예울마루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으면서
각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GS칼텍스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9백억 원을 들여 지은 초대형 문예시설인 여수 예울마룹니다.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시에 기부채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주겠다는데도
여수시의회가 인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매년 30억 원의 적자를 보는
예울마루에 대한 운영 지원방안없이
기부채납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이선효-여수시의원
현재 여수지역에 있는 문화예술
시설의 좌석은 목포*순천보다 7배나 많은
7천석으로 인구 규모에 비해 포화상탭니다.
이에따라 예울마루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은 공연 등과 관계없는 일반 행사를
치르거나 문을 닫아놓았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은
시설을 소유하거나 영구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초 약속대로 예울마루 개관 후 3년간은
회사가 운영하고 기부채납을 한 뒤
추후 운영방안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예울마루 관계자-소유권 부분만 빨리 명확하게 하고 운영은 저희가 더하는 방법이나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추진위원들과 논의해서 의사결정하자.
천억 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지은
예울마루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으면서
기업의 뜻깊은 사회공헌사업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2 14:51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어선 좌초, 기관 고장이 발단
2025-02-02 10:53
"도우미 불렀지?" 노래방 업주 협박 60대 징역형
2025-02-01 21:51
제주 어선 2척 좌초..15명 중 2명 사망·2명 실종
2025-02-01 16:46
중학생 의붓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계부 긴급체포
2025-02-01 15:04
헤어진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불법 체류 중국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