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훔쳐 경찰과 추격전 무면허 고교생 입건

승합차를 훔쳐 달아났던 고등학생이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진도 한 고등학교 2학년인 김모군이

어제 저녁 7시 40분 쯤

진도읍의 한 식당 앞에서 열쇠가 꽂혀있던 식당 배달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해남까지 40여 km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고 붙잡혔습니다.



무면허 운전 전과가 있었던 김군은

열쇠가 꽂혀있는 차를 보고 호기심에

훔쳤다가 경찰을 보자 달아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