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터미널 등에는 막바지 귀경객들로 붐볐습니다.
고속도로는 오후 한 때 정체를 빚기도 했지만 저녁이 되면서 원활한 흐름을 되찾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여객선이 도착하자 귀경객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양 손에는 고향집에서 챙겨 준 음식과 선물 보따리로 가득합니다.
인터뷰-김선영 / 서울시 공항동
"올라갈 때 힘들더라도 오랜만에 고향도 찾아오고 부모님도 뵙고하니까 마음도 푸근해지고 기분도 좋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광주시내 주요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귀경길에 나선 인파로 하루 종일 크게 붐볐습니다."
부모님과 고향을 두고 다시 일상으로 떠나는 마음엔 아쉬움도 묻어납니다.
인터뷰-이기백 / 대전시 상대동
"오랜만에 연휴가 길어서 집에서 푹쉬고 좋았는데 다시 일상으로 가려니 벌써부터 스트레스도 받고.."
나흘간의 연휴로 귀경인파가 분산되면서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편입니다.
오후 한 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기도 했지만 저녁이 되면서 큰 혼잡없이 평소 주말과 비슷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설 연휴기간에 광주*전남에 들어 온 133만여 대의 차량 중 오늘 자정까지 131만여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더 이상 귀경길 정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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