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화순, 이용대 효과 톡톡

작성 : 2014-02-09 20:50:50

최근 배드미턴협회의 실수로 이용대 선수가 본인의 잘못도 없어 1년간 자격정지를 당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2천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선수의 고향인 화순에는 우리나라 배드민턴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각 나라 대표 선수들이 전지 훈련을 오면서 화순이 배드민턴의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네트를 사이로 셔틀콕을 주고받는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강국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입니다.

정신무장을 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용대 선수의 고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화이 유/말레이시아 주니어 대표팀 코치/화순으로 훈련을 온 이유가 이용대 선수의 고향이라 와서 보고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싶어서입니다.

전지훈련 대열에는 인도네시아 주니어
대표팀 20명과 뉴질랜드 선수 11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 30명과
국가대표 후보 70명도 화순에서 한 달 넘게
강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이용대 선수의 고향이라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수민/한국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

화순에는 하니움과 이용대 체육관 등
국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배드민턴 경기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버스 운행 등을 통해 각국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su//이용대 선수가 금메달을 딴 후 국내는 물론 해외 배드민턴 선수들까지 잇따라 전지 훈련을 오면서 화순이 이용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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